아, 정신이 번쩍 드네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답글을 달아 주셨다는건 그만큼 결혼식이라는게 여자분들에겐
중요한건가보네요... 다시한번 생각을 되집어봅니다.
그리고 답글다신 분들 중에 제사안지내시나요? 라던가 어머님생신날 생신상, 이라던가..
음.............그전엔 이런거에 대해 이상하다 생각해본적 없는데
저희집 제사 안지냅니다.. 부모님생신, 제생일 모두 그냥 나가서 외식하는게 다 입니다
생신이라고 선물 사다드리고.. 뭐 그런거 원래 안하는 성격이고 안하는 집안입니다...
저희부모님도 별로 특별하게 생각을 안하시는 편이고요...
또 욕얻어먹을까봐 덜덜 거리면서 글쓰는 중입니다... 하지만 그냥 세상사는 사람마다 각자 다른 집안 환경을 갖고있고 다른 가치관을 갖고 산다고.. 좀 긍정적으로 봐주셨음하네요....
저희어머니도 결혼식을 올리지 않으셨고
아마 어머니 자신이 그런거에 대한 필요성을 못느낀다생각하시고 아직까지도
웨딩드레스를 지금이라도 입어보시고 싶다거나.. 그런거없습니다.
그렇게도 그냥 행복하게 살아오셨기때문에 저희어머니에겐 결혼식이 허례허사로 여겨졌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 글을 올릴때 의도가
"저 결혼식 하기싫어요~ 무조건 안해요~" 가 아니라...
결혼식에 대한 필요성을 못느껴서 다른분들 의견듣고 생각을 바꿔보고자..했던만큼
저 결혼식 무조건 안한다. 라는 생각 없습니다.
여친원하면 당연히 결혼식 합니다. 하지만 그전에 제 생각의변화를 원했던거였구요.....
아무튼 충고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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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대구사는 28살 남자입니다
먼저 이곳에 여자만 글쓰기가 허용되어서 여자친구 아이디로 글씁니다
저와 제여자친구는 2년넘게 연애했고 여자친구는 서울사람입니다
저와 제여자친구 그리고 양가집안 다 내년쯤 결혼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저보다 어리며 대구에 있는 대학을 졸업하여 대구에서 만나게됐고
제가 외동아들이라 딸이없는 저희어머니께서 제여친을 유별나게 좋아라합니다
저없이도 둘이 자주 만나는 편인데 하루는 여친이 저희엄마를 만나고 와서
저희엄마가 이해 안된다는 말을 하더군요
이유인즉슨 저희어머니께서
"사실 나는 너네 결혼식 안올리고 그냥 너네둘이 어디 좋은데 여행갔다오는것도 좋을거같은데
그거 굉징히 신경써야될것도 많고 귀찮은 일이지 않냐,
..." 라고 하셔서입니다
제여친 팔짝 뛰며(사실 보통 어머니하시는 말씀에 네네, 하는 성격임)
귀찮더라도 결혼식을 무조건 올려야된다며 했다군요, 그러자 저희엄마가 알겠다.했데요
근데.. 사실 저도 저희어머니과 같은 생각입니다..
결혹식의 필요성을 모르겠습니다...
정말 돈낭비, 시간낭비같습니다
웨딩드레스 꼭 입어봐야 합니까,
웨딩촬영할 의사는 있기에 사실 그때 입는 웨딩드레스로도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말했다간 여자친구 난리날거같아서
왜 결혹식을 꼭 해야되는지, 여자가 웨딩드레스를 꼭 입어야 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다른분들 의견듣고 제생각을 좀 바꿔보고자 이곳에 글씁니다..
그냥 뭐 간단히
찢어지게 가난한거 아니면 신부위해 결혼식 올려주세요! 이런거말고...
좀 구체적으로 설득력있게 의견좀..달아주세요
* 참고로 저희집에 돈이 없어서 결혼식을 하기 싫어하는게 아닙니다
단지 번거로운 일이라 생각되고 필요성을 못느끼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