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원래 꿈을 진짜 잘꾸는데 언제부턴가 꿈이 안꿔지드라구요..
근데..몇일전부터 계속 꿈이 꿔지네요..기억도 생생이나고..
사흘전에는 꿈에서 제가 자꾸 구역질을 해대더군요..
제가 임산부가되어있드라구요..실제로는 아직 아기가없어요..
아기를 가질형편이 안되어서 그런것보단 여러가지이유로
아이를 바라고있지않는상황인데...
꿈에선 임신을해서 입덧을 하드라구요..올라오는건 물뿐인데..
얼마나 해댔던지..일어나니 목까지 아프드라구요..
그리고 어제꿈에서도 마찬가지로 또 구역질을 해댔어요..
이번엔 임신도아닌데..목에 뭔가가 걸려있는것처럼
기분이 찝찝한게...계속 구역질을 해댔는데..
뭔가가 나오는데..벌레였어요..엄지손톱만한 벌레였는데 등이 딱딱한 딱정벌레종류
같았었요..이미죽은상태였죠..
그걸보고 기겁을하곤 계속 구역질을 해대다가 일어났어요..
일어나서 생각해보니..좀끔찍했지만..별루 기분이 나쁘다던가..그렇진않았지만..
자꾸 생생히 기억이되네요..
그리고 오늘낮에 낮잠자면서 꿈을꿧는데요..원래 낮잠잘안자는데..요몇일 꿈을 자꾸꿔서그런지..계속 낮잠이 오더군요..너무더운탓도있겠지만요..
제가 지금살고있는집이 시골이에요..꿈에서도 이집에있는데..
뒷마당쪽에 작은텃밭정도의 땅밖에없는데 꿈에서는 완전넓은땅이있는겁니다..
그 넓은땅에서 아빠가 왔다갔다하고계셨어요..
근데 분명 여름인데...하얀눈이 쌓여있더군요..온세상천지에...그눈위를 아빠가 장화를신고
걷고계셨는데..갑자기 눈이 전체적으로 싹 녹아버렸어요..순식간에..
그눈들이 녹아서 물이되서 막흐르는겁니다..아빠는 당황하셔서 이리저리 뛰어다니셨고..
이내 논둑길로 걸어가시면서 저더러 들어가라는 제스쳐를 하신다음 유유히 사라지셨어요..
그리고 뒷문을닫고 돌아서는데...세상에 돌아가신 친할아버지가 계신거에요..얼마나 놀랐던지..
절정말 이뻐해주신분인데 제가 초등4학년때돌아가셨거든요..몸이 안좋으셔서..
그때 그모습그대로이셨는데 저한테 어떤쪽지를 보여주셨는데...로또같은 그런 복권당첨권
이었어요..이미 당첨이돼서 돈만 찾으러가면되는...근데..그금액이 어마어마한겁니다..
8.000억..요렇게 쓰여있었어요..ㅎㅎ 기분은 좋더군요...
할아버지가 그쪽지를 이불속에 감추시드라구요..그래서 제가 그거 잊어버리지않게 잘간수하라고하고선 돌아서는데..울할머니가 앉아계시데요..아직살아계세요..그리고 그옆에 어떤여자가
있긴한데 분명 고모는 아니였는데..그 당첨권에 눈독을 드리고있드라구요..아부지..아부지..
그러면서...그래서 그모습을 지켜보고있다가 전 방으로 그냥들어갔어요..
한참지났나..할아버지가 부르시길래..갔죠..
저한테 당첨금을 타게되면..일단 2억을 주시겠데요..그거가지고 아빠한테 가라고..
견물생심이라고..솔직히 그많은돈을 탈꺼면서 2억가지고 아빠한테가서 뭐하냐고..
집도 못사는데...이럼서 속으로 툴툴거렸어요..근데 할아버지가 일단 가져가서..
하고싶은거 맘대로 하고 그후에 다시또 더 주시겠다고 그러시드라구요..
그리곤 그걸 받았는데...갑자기 할아버지가 사라지셨어요..제손엔 역시나 돈은없고..
그냥 이상하게생긴 덩어리...그것만있더군요..그걸 가지고가면 돈으로 바꿔줄꺼라나..ㅎㅎㅎ
이건 완전 개꿈같아요...근데 낮에꾼꿈이라..특히나 여름에 눈이내렸다는게...기억이남네요..
그리고 할아버지도 그렇고..그렇게 보고싶었는데 돌아가시고 사년만에 꿈에한번나타나셔서
의자에앉아서 그냥 아무말도없이 물끄러미 절 쳐다보시는걸 본것밖엔..그이후엔
단한번도 나타나지않으셨는데...오늘 낮잠꿈에 나오셨네요...
힘들고 아플때..너무 너무 힘들때는 저는 하느님보단 할아버지를 속으로 찾는데도..
안나오시던분이...오늘은 뵀네요...기분이 좋아요...ㅎㅎㅎㅎ
요렇게 사흘동안꾼꿈인데...다 개꿈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