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씁니다.
저는 지금 중3이고요. 제가 초등학교4~6학년때 진돗개 한마리를 키운적이 있습니다.
이름은 복실이구요, 횡단보도도 못건너고, 겁이 많은 개입니다.
저는 그 아이에게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냥 우리집에서 키우는 강아지인가 보다.
그냥 한마디로 있거나 말거나였어요,, 어느날 복실이가 너무 커지자 엄마는 외할머니댁에 주자고 했어요
그래서 저는 그런가보다. 하고 같이 따라갔어요 저는 트럭앞자리 타고 복실이는 뒤에서
그땐 슬프거나 아쉬움? 그런것도 없었어요,,
집에 도착하고 집에 들어가려는데 피가 있더라군요
그떄 복실이는 저희 집을 떠날떄 트럭에 올라가기 싫어서 발을 바닥에 질질끈 상태로 끌러가다 싶이 했어요
저희집 마당이 시멘트로 있는부분이 있는데 다 까졌다고 생각하니,, 그때는 아..진짜 갔구나라는 허전함이 있었지만 뭐 힘들었더것.그런것도 없었어요
그런데 오늘 '퍼피워킹'이라는 글을 읽고 아. 나는 개키워본적 있나?하다가 갑자기 예전에 복실이와 산책하고 물놀이 했던 풍경들이 사사삭 스쳐 지나가는 거에요.그리고 갑자기 눈물이 와다닥 떨어지고 진짜 막울었어요..지금도 계속 눈물이 나요..
.6년만에 에서야 복실이가 처음생각 난거죠
아진짜 왜그랬을까요
그래서 엄마한테 '엄마 복실이 어딨어?'하니까'복실이가 누구야?'이러 더군요 엄마도 잊었나봐요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복실이가 너무 불쌍하더라군요
그래서 제가'매일 산책하고 했던..' 하니까
엄마가 '그거 외할아버지가 개장수한테 팔았데'
진짜 그말듣고 미쳐버리겠더라고요,, 옛날에 외할아버지댁에 갈떄 개가없는걸 봤지만 그게 복실이가 없어진줄 몰랐고요 .........그냥 아예 복실이가 그자리에 있었는줄도 몰랐어요...
제가 미쳤었죠...겁많던 복실이 표정이 생각이 나더군요 개장수한테 갈때 얼마나 무서웠을까 횡단보도도 못건너는 아이인데 진짜 계속 생각을 할 수록 계속 눈물이 나네요
복실이가 이글을 볼 수는 없겠지만. 마음만을 받아주길바라며 편지를 써봤습니다.
안녕 복실아 너는 어디서 뭘 하고 있니.
너는 우리가 영원한 주인이라고 생각하며 우리를 의지했고, 따랐지만 우리가 너를 보내버렸어
나는 그때 너무 어리고, 잘몰랐어 그냥 너가 가도 달라질께 없다고 생각했어
많이 기다렸지? 근데 아무도 널 기억하지 않더라 지금에서야 가족중 내가 널 기억 했더라..
널 기억하는데 6년이 걸렸어. 미안해 매일 산책도 같이하고 놀고 그런데도 기억을 못했어
심지어 네 사진조차 없더라.
근데 너지금 살아있니? 니가 살아 있을 거라는 희망을 없을 것 같다. 엄마말로는 개장수한테
팔렸다고 하는데,, 그때 많이 무서웠지? 아마 너 발바닥 많이 까졌을꺼야.. 난 할아버지가 널 계속
키우는 건줄 알았어, 넌 제대로된 주인도 못만나고,, 미안하다 복실아.
지금에서야 기억한 나도 바보고 널 아직도 기억못하는 우리가족은 더 바보야
네가 좋은 곳 갔다는 확신은 정말 못하겠어,,,하지만 나는 너가 하늘나라에서 더 좋은 주인을 만나서
니가 좋아하는 산책도 같이하고 또 횡단보도는 잘건너 다녀야되는거야.!
그리고 절때 다시는 개장수에게 가는 일은 없도록 꼭 매일 기도할께
하지만 나도 너의 주인이라는걸 기억해 아주모자라고 기억도 못했던 주인이지만.
복실아 많이 외로웠지, 너 친구 한명도 없고 그냥 우리집에서 그리고 외할아버지댁 우리에서만 있었던걸로 기억해..진짜 우리가 너무했어, 하늘나라에가서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미르랑 포도랑 매실이도 있으니까
정말 미안하다. 아! 그곳에 우리 할아버지도 계셔 ,,정말 좋으신 분이니까 같이 산책도 다니고!!
정말 그곳에서는 꼭 행복해야된다!! 알겠지?
사랑해 복실아 !! 이젠 절대 널 안잊어 아니 못있겠지..
늦었지만 반성하고 있고,,!! 행복해야된다 복실아.
-너의 주인인 셋째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