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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연애하시는분..?? 저는, 이제 이별을 하려고합니다.

닉네임 |2011.07.02 11:07
조회 31,252 |추천 13

안녕하세요 일요일아침이네요.

 

너무나 많은분들께서 제 얘기에 공감해주시고 진심으로 응해주신점 너무 감사드리고

댓글도 모두 읽어보고 이렇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드립니다.

컴퓨터를 잘하지 않아 인터넷으로 감사의 글을 드리는것은 또 처음인것같습니다.

 

저보다 더 멀리서 더 오랫동안 이쁜사랑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더짧은기간인데

아쉽게 헤어진 경험을 하신분도 계시네요.

 

사실저희도 처음 1년정도의 장거리때는 서로를 그리워하며.. 편지도쓰고 그렇게 잘지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란게.. 약 4년정도를 만나면 가족같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편안함의 소중함을 결코 잊지않을려고 했는데..

그편안함이 여자친구에게는 혹여나 사랑이 적어진거나,, 무관심으로 받아들여졌던건 아닌가모르겠습니다.

 

저의 직장선택으로 인해 저는 죄인처럼 사귀다가.. 결국 차였지만...

저는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고 싶었습니다. 여자친구를 제가 있는곳으로 데리고 와서 둘이서

주말이면 서로 할일없이 무료한시간을보낼때 함께 여행도 가고 맛있는집도 다니고..산책도 다니고

지금처럼 의미없는 시간을 함께 의미있는 시간으로 보내고 싶었습니다.

사실 지금도 왜 안받아줬는지... 분명히 저랑 결혼은 한다고 했는데.. 그냥 지금은때가 아니라고

거절을 했었는데 왜안받아줬는지 모르겠습니다.

 

장거리 연애커플님들은 어서 결혼해서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일도, 중요하지만 가장중요한것은 평생에 동반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음.. 사실어제 연락을 했습니다.

저는 답변을 요구했습니다. 댓글을 보고 정말 나를 사랑하지 않는것일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하고

사실 저를 무한정사랑하고 있다고 착각에 빠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는 우리가 함께 노력해서 잘사귀어서 결혼을 했으면 좋겠는데.. 만약 00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나란사람과의 연애와 결혼에 관심이 없다면.. 나는 헤어질께. 어떻게 할꺼야..?"

"우리마음가짐으로는 해낼수없을거야.." 라고 하네요..

끝까지 해답은 없네요.

 

오늘 또 연락을 해봐야겠습니다. 글이 길어졌네요.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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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여자친구와 4년동안 장거리 연애를 하고있는 남자입니다.

아니 하고 있었던으로 말해야 할지모르겠군요.

그여자친구에게서 일주일전에 이별통보를 받았어요. 열어보기 싫은 성적표를 그냥 덮어두듯이..

일주일을 일만 생각하며 살다가 주말이되니 스스로 정리할 방법을 찾다가,, 조언도 구하고 스스로 마음을

잡기위해 여기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저는 27살로 지금 서울근방에서 직장을 잡고 일을하고 있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남자이고 또한 지극히

평범한 경상도 남자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제 모든것을 맡기고 제모든걸 보여줄수 있는 흔히들

말하면 "여자때문에 목숨도 걸수있는" 그만큼 잘해주고 그만큼 간섭도 많이 하는 그런남자인것같습니다.

연락하는것을 좋아하고,, 만나는것을 좋아하고 함께 여행가기를 좋아하고, 친구들과 만나도 여자친구는 항상 함께 갔으면 하는 그런남자입니다.

 

제여자친구는 자존심이강하고 지극히 마음속으로만 혼자 모든것을 해결할려고하고 그러면서

사소한 한마디에 상처를 받는 그런여자입니다. 화나면 말잘안하고 연락잘안하고..그런성격입니다.

 

 

이제 우리의 연애를 몇글자 끄적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살면서 누구에게 고백이라는것을 해본적이없습니다. 그냥.. 사춘기때 망설임같은게 아직남아있어서

남에게 얼굴보며 그런말을 하지못합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만난 지금여자친구는 착하고 제가좋아하는 예의바르고 그런모습에 제가 반하게 되어서 태어나 처음으로 얼굴을 맡대고 고백을 하였습니다.

참 부끄러웠던 순간이었던것같습니다.

 

그렇게 우리의 사랑은 시작이 되었고 결국 세상에서 누구도 부럽지 않는 시간을

보낸것같습니다.

 

6개월 이후의 처음떨어졌을때는 서로 울고불고 그랬습니다.

그렇게 한달에 한번, 또는 두달에 한번을 보면서 이렇게 4년이되었습니다.

떨어져보셨죠? 처음떨어지면 서로의 빈자리가 너무크게 느껴지고 사소한 한가지한가지가

너무 보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문자나 전화한통의 소중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떨어진후 처음 다시만났을때도 너무 좋아서 계속 붙어있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참 시간과 익숙함이란게 무서운것같습니다.

 

서로의 공감대가 없다보니.. 시간이지나면서 연락은 매일 반복적 일상적 대화만 할 뿐이었습니다.

한달넘게 못보다보니 서로가 할말은 밥먹었냐... 잘잤냐... 오늘 일은 힘들지 않았냐...

나는 어땟다. 잘자라.. 이런대화로해만 몇년을 지냈습니다.

 

결국  제여자친구는 이런 일상적대화가싫어서 저에게 끊임없이 화를 내고 그런소리밖에 할게 없냐고 싸우기도 많이했습니다. 재미도 없고 지루하고 답답함을 많이 토로했습니다.

저역시 해줄말이 없어서 그답답함에 또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그렇게 우리에게 핸드폰이라는 유용한것이 있어도 결국 서로를 화만나게 했는 그런도구로

전략한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올해에는 제가 직접찾아가도 별로 반가워하지 않는.. 당연히 한달쯤지나면 오는 그런사람으로

느끼게 된것같기도합니다.

 

 

이런 익숙함 과 답답함을 해결하기 위해서 저는 노력을 했습니다. 

찾아갈때마다 여행을 가기위해 알아보고. 즐거운추억을 많이쌓기도 하였습니다.

선물도주기적으로 사주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하였습니다.

여자친구부모님께도 정기적으로 찾아가면서 신뢰를 보이기 위해 노력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든노력들은 제가 필요할때 옆에 없을수 없다는 그런 이유로 저는 이별을 통보받았습니다.

 

이런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위해..저는 2년전부터 여자친구에게 청혼을 하였습니다.

제가 직장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갈여건이 안되었기때문에 결혼밖에 없다고 생각을 하여서입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결혼은 아직때가 아니라며 2년동안 거절을 하였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살면서 제인생에 여자친구와 결혼의 시기가 맞지않을것이라는 생각은 해본적도

없기때문에 그것때문에 많이싸웠습니다.

 

답답함을 수없이 얘기하며.. 결혼은 지금은 하기싫다고 계속얘기하며 거절하다가 이제는 이별을

하자는군요.

저는 분명히 결혼을 하자고 했는데 여자친구는 왜 이별을 얘기하는걸까요..

 

 

 

그녀가 조금이마나 생각이 없는여자이거나.. 착하지 않고 나쁜여자였으면 제가 그냥 두말없이

보냈을겁니다. 무뚝뚝하고 사랑한다는 말한마디 제대로 못하는 여자이지만 그만큼 가정적이고

착한여자이기에 제가 평생의 동반자로 생각했던것인데 저는 잘모르겠습니다.

 

일주일째 연락이 없군요...

이제는 제가 연락을 해서 지난주에 흐지부지 됐던 우리의 사랑을 추억속에 묻어야겠습니다.

 

걱정입니다. 또다른사람을 만날용기도, 저에대해 모든것을 알려주기도, 또다른사람을

진심으로 설레이는 마음으로 사랑하기도, 저는 그러고싶은마음도. 용기도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장거리 연애 잘하고 계신가요?

성향은 조금다르지만 조금전에 군대있는 남자친구를 기다리는 톡을봤는데

문자한통, 전화한통의 소중함에 너무 행복해 하고있는 모습이 너무 보기가 좋았습니다.

저는 결국 익숙함에 무너졌지만 그커플은 2년이짧지만 그기간동안 잘이겨내어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추천수1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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