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아니라 거의 시험기간이면 공부안하고 놀러오는 애들도 많지만뭐 그런애들이 한두번도 아니고...그냥 넘겨오곤 했음.
근데 나랑 친구들이 6시쯤 밥을 먹고 돌아와서 공부를 계속하고 있었는데.옆 테이블에 있는 중학생 여자애들 4명이(내가 교과서 봄. 중2였음) 무지 떠드는거임..진짜 연습장 같은데에 뭘 자꾸써서 뒤 쪽에 앉아있는 친구들한테 보라고두 손 만세하면서 자꾸 보여주면서 자기들끼리 웃는거임..진짜 너무 시끄러웠음..
그 때 자리가 어떠했냐면.
이랬는데 정말 지들끼리 웃고 지랄났음..ㄷㄷ
그래서 내가 중딩들하고 제일 가까운 자리에 있었고
엠피도 안듣고 있어서 자꾸 눈치를 줬음.
무튼 자기들도 내가 눈치주는거 알았는지 자꾸 쳐다보는거임...
근데 쫌 무서웠음 팩트를 쳐발쳐발해서 흰 피부와 다크써클인지 뭔지 구분안가는 아이라인과..ㅠㅠ
암튼 되게 쫌 화장이 무섭긴했음ㅋㅋ
어쨌든 자꾸 참으면서 눈치를 줬는데
얘네가 가방을 싸는거임!!
앜 싱난다! 간다! 이러면서 마음속으로 말춤추고있었는데
다시앉음
ㅋ
근데 중딩쪽에 뒤에 왼쪽앉은애가 갑자기 우리 테이블로 뭔가를 휙 던져주고갔음.
난 무슨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하는줄 알았음. 근데 쪽지를 주고갔던거임ㅋㅋ
쪽지 내용인즉슨
'저기요 저희가 그렇게 시끄러워
서 야리시는 거에요?
그만좀 야리세요ㅋ'
이렇게 써줬음. 나 정말 토씨 띄어쓰기 엔터 하나 안빼먹고 친거임.
워매 환장하것네..야리지 말라네?..
근데 심지어 더 웃긴건 지들이 떠들고 시끄러운거
다 알면서 야리지 말라는거임....
앜ㅋㅋ신발 중딩 무서워서 공부하러 다니겠나효?
암튼 근데 우리는 어이가 없어서 쪽지를 구겨서 버려뒀고 걔들은 표정이 매우 구렸음ㅇㅇ
답쪽이 오면 Let's Fight를 생각하고 있었나봄..
우리도 어이가 없어서 쪽지로 쟤네뭐여.. 어이없음.. 이러고 있다가 다시 공부를 시작함
근데 걔들이 진짜 나가는거임!!
우린 이번엔 진짜 와 간다 이러고 좋아했는데
걔네중에 뒷쪽오른편에 앉은애가 있음.
걔가 갑자기 내 이어폰을 빼면서(시끄러워서 중간에 엠피들음. 근데도 얘기소리 다들렸었음ㅋㅋ)
"나대지마 미친년아..조카 나대.." 이러고 무슨 사람 깔보는듯한 표정으로 보고나서
굉..장한 속도로 열람실 밖으로 나갔음ㅋㅋㅋㅋ
진심 너무 웃겨서 미칠뻔함ㅋㅋㅋㅋㅋ
근데 솔직히 도서관에 친구끼리와서 공부하는것도 이해하겠고
중학생이라고 공부 쉬운데 뭐하러 도서관오냐 이런 생각은 해본적도 없는데다가
친구끼리오면 서로 얘기 주고받게 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저것때문에 다른사람한테 피해가 가는건 말도안돼는 일이라고 생각함..
막말로 도서관이 놀러오는데도 아니고 멋부려서 남자꼬시러오는데도 아닌데..여기가 무슨 클럽임?
그리고 놀고싶으면 밖에나가서 놀던지..떠들고 싶으면 근처에 카페도 있고 패스트푸드점도 많은데
왠 도서관??
또 도서관은 공공장소고 혼자만 쓰는 공간도 아니고 심지어 열람실은 개인 공부할 거 하는 공간이고
조용히 해주는게 당연한 예읜데 자기들 놀려고 다른사람한테 피해주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함..
끝을 어떻게 맺어야할지 모르겠네.
그러니까 결론은 도서관에서 다른사람한테 피해안가게 쫌만 조용히 했으면 좋겠다구..ㅠㅠ
카테고리를 어떻게하면 좋을까? 좀 맞는게 없는것 같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