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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사랑이겠죠...

언젠가는 뭐. |2011.07.04 01:34
조회 616 |추천 5

 

 매일 판 들어와서 연애 이론만 늘어가던 흔녀 1입니다 ㅋㅋ.

 

 평생 사랑이라는 게 뭔지도 모르고 살 줄 알았더니 제게도 사랑이라는 게 찾아오긴 했네요 ㅎ

 

 그래도 그게 짝사랑이라는 게 좀 문제지만요 ㅎ

 

 그 사람은 내일이면 빠이입니다~

 

 나라의 부르심을 받았거든요 ㅎㅎ

 

 

 제가 진짜 부끄러움이 너무 많아서 누가 알아보고 하는건 정말 창피할 것 같아서

 정말 티나지 않게 쓰려고 노력 많이 했어요!

 

 그 사람이 읽어 줬으면 좋겠다고도 생각하지만,

 읽어주지 않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짝사랑은 그것만으로도 아름다운... 거잖아요 ㅎㅎ

 그걸로도 만족할래요.

 

 ---

 

 

가버렸네. 이제는 못 보겠다. 한동안. 좀 많이 쓸쓸할 것 같아.

늘 접속 하면 있곤 했던 사람이 없어진 거니까 많이 허전하겠다.

 

난 내가 이런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인지는 생각도 못했다?

그런데 많이 서운하네. 처음으로 우리나라가 원망스럽다 하하.

 

하지만 언젠가 너는 돌아올 거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겠지.

아무것도 모른 채로 웃고 있을 너를 생각하니까 좀 속이 쓰리다.

그래도 많이많이 행복해.

 

나중에 나 보고 모른 척 하지 말고 아는 척 좀 해줘.

보통은 이런 것 남자가 여자한테 부탁하는데!

하긴 내 마음도 모르는 너한테 이런 걸 알아달라고 부탁하는 게 더 웃기지?

 

그냥 내가 먼저 아는 척 할 게.

자존심 이런 건 둘째 치고 너나 나나 둘 다 소심의 극치잖아.

별 감정 없어도 먼저 아는 척 하는 거 잘 못 할 거 아냐.

급한 사람이 지는 거지 뭐.

나랑 성격도 비슷하면서. 내가 모를 줄 알았지?

 

아, 그런데 쪽지 하다가 보면 막 갑자기 네 생각없는 말에 가슴이 턱턱 막히곤 했던 거 알아?

와, 진짜 그때 얼굴 새빨갛게 되선 나 거울 봤잖아.

 

술 마셨을 때도 얼굴 이렇게 빨갛게 안 되는데 진짜 뭔가 느낌이 있긴 있었나보더라고 내가.

그런데 진짜 그때 섭섭했던 거 군대 가기 얼마 안 남은 때라서 그런 거 맞아?

 

하아, 이런 기대를 하는 내가 더 우습다. 그치? 기대하지 말아야 하는데. 이만 여기서 접을게.

 

이런 건 쓰면 쓸수록 더 마음만 깊어지니까.

나도 홀가분하게 네가 없는 시간을 지내봐야지.

 

그게 맞는 것 같아. 그렇지?

 

맞다 라고 해줬으면 좋겠다. 이렇게라도 잊어가고 싶으니까.

 

 ----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추천 해주셔도 되고, 안 해주셔도 되는데요 ㅎ

 

 그래두 추천해주시면 완전 완전 이쁜 여친!!

                              완전 완전 멋진 남친!!

 

 

 생기실거에요 ㅎㅎ

 

추천수5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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