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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센 부모님덕에 한 신기한 경험들

훌랄리하♬ |2011.07.05 11:35
조회 87,670 |추천 624

 

 

 

안녕하세요~ 훌랄리하♬입니다.ㅋㅋㅋㅋ

제가 잘못 쓴 문장으로 혼란을 겪는 분이 계시네요 ㅋㅋㅋ

네~ 잘못 썼습니다.ㅋㅋㅋ 죄송해용부끄

 

 

"그 남친은 나보다 한살어리고 동생보다 한살 위인 토끼였음"

이렇게 쓴다는게 흥분해서 섞어 버렸어요 ㅋㅋㅋ

 

이런 사태가 있을까 오타 확인한다고 두세번 읽었는데도

요 실수를 못 찾아냈네요;;; 요놈의 난독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조만간 2탄 가져올게요~ ㅋㅋ 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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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사는 공손하게 >ㅁ</

톡 신세계에 빠진 처자 여러분께 인사올림~

 

한차례 장마가 지나고 날이 쨍쨍임

여름이라고 무서운 얘기들이 떙김

그래서

한가한 오후 시간을 폭카와 박보살 백수 이야기로 흥미진진하게 보내고(이 유명한 얘기들을 지금 봤음;)

나도 신기한 얘기가 있어 풀어보려함 (음슴체로 레쯔꼬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20대 중반이라 믿고 싶지 않은-_ㅠ(세월은 왜 이리 시속 백만키로 같은거임?ㅠ) 

착실하게 대학도 다니고 심심할 때 가끔 엄마아빠 속을 썩이는 그런

평범한 대한민국 녀자임

 

하지만 우리 부모님은 좀 평범하지 않음/

폭카나 박보살처럼 귀신까지 보는 비범한 능력은 아니지만

우리 어무니는 꿈을 꾸시면 그게 참 잘 맞아 떨어짐

 

아부지도 만만치 않음

아부지는 젊었을 적 객기를 다스릴 수 없어

산에 수행가서 도를 닦다가 스님에게 관상이랑 손금을 배웠다고 함

어떻게 보면 참 천생연분임..-_-;

 

 

 

20살이 넘으면서 부모님과 술을 자주; 아주 자주 즐기는 편인데 그럴때 마다

엄마 아빠가 신기스런 경험들을 얘기해줌 ㅋㅋㅋ

아마 내가 커서 봉인해제가 풀려 얘기해주는거인가봄 ㅋㅋㅋ

 

 

 

 

 

애니웨이 얘기를 시작하겠음~

꼬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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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ㅁ</

우리 어무니는 외동 늦둥이심

할머니가 늦게 낳으신 탓에 엄마를 아주 애지중지 키우셨다고 함

심심하면 남는 용돈으로 소보루를 즐기는 풍요로운 여자였다고 함

엄마가 그렇게 곱게 자랐는데 우리에겐 그런건 짤없음-_ㅜ 서러워서리..

(우리는 딸이 셋임)

과자 한봉지로 세 여자가 달려드는 그런 집임

 

여튼 그래서 할머니가 아주 엄마를 귀하게 여기셨고 할아버지도 엄했지만..

두분께

늦둥이로서 사랑을 듬뿍 받았다고 함.

할머니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까지도 엄마를 걱정했고 

그 모습에 엄마는 너무 슬퍼했음

자신이 효도 못했음을 후회하고 사죄했다고 함.

 

 

 

 

 

 

 

 

#1 할머니의 경고

 

인천서 살다가 평택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음

엄마아빠는 새집을 찾으러 열심히 돌아댕겼음

누구나 그렇 듯 싸고 좋을집을 찾아댕기셨음

 

그러다가 외졌지만 앞에 넓은 마당이 있고

시설도 꽤 좋은 주택을 찾아내심~ 가격이 너무 싸서 홍갔지만

우리 아부지 뽀포포~포커페이스 챙기시고

돈을 더 깍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건값은 깍아야 제맛이라는 이론으로 살고 계심ㅋ 물론 부동산도 예외없음

 

집주인이 곤란해 하더니 생각할 시간을 달라며 밀당함 ㅋㅋㅋㅋㅋㅋ

하루 지났을 뿐인데 아부지는 밀당에 너무 조바심이 나셨음 ㅋㅋㅋ

집주인은 이걸 노렸을지 모름 ㅋㅋ 너무 싸니까 누가 챙겨갈까봐 담날 계약하기로

엄마와 얘기하고 잠을 잠

 

그 날 엄마꿈에 돌아가신 할머니가 주연으로 나오심

반가움 마음에 엄마는 엄마~ 부르며 엄마의 엄마에게 달려갔음 (유상무상무같음)ㅋㅋㅋ

근데 평소와 다르게 굉장히 화가 나신 얼굴이었다고 함

엄마는 이유를 몰라 멍하게 있는데

할머니가 가위를 꺼내시더니 엄마 머리를 삭둑 잘랐다고 함

엄마는 끼약!!!!!!!!! 하며 "엄마 이게 뭔짓이야!!'하며 할머니를 노려봤다 함

그런데 할머니는 아랑곳 하지 않고 그 자른 머리를 들고 엄마를 노려보시더니

가위로 그 자른 머리를 또 삭삭 자르며 일센치로 조자리를 내셨다고 함

엄마는 그 장면을 보며 너무 소름이 돋았다고 함

할머니가 엄마를 보며 단호하게 안된다!!! 라고 하는 순간 엄마 잠에서 깨셨음

 

엄마는 당장 아빠에게 꿈얘기하고 너무 찝찝해서 그 집 못사겠다고 함

아빠는 아깝다고 했지만 엄마가 완전 완고했음

 

그래서 그 집은 옆동네 다방 아주머니에게 팔렸음

팔리고 나서도 아빠는 그만한 가격에 그런집 없다며 툴툴대셨음

 

근데 그 다방아주머니 부부가 이사한지 6개월만에

남편분이 중풍에 걸리셨음..-_ㅜ

부모님이 자영업을 하시는데 가게에 자주 오시는 스님이

그 터가 음기가 강해 과부로 만드는  터라고 함

중풍 아저씨 아직도 누워계심-_ㅜㅜㅜㅜ 오년도 더 된 일인데...

우리가 이사갔으면 어쨌을거임.. 안그래도 집안에 여자만 넷인데! 후덜덜

 

 

 

이건 아마 할머니가 엄마에게 경고 주려고 한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음

 

 

 

 

 

 

 

 

 

 

#2 발이 들리는 집

 

 

 

1차로 중풍집을 실패하고 다음 집을 찾고 있었음

그러다 아주 싼 매물을 찾게 됨

뭔가 건물은 후졌지만 땅이 개발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엄마아부지는 계약하심 ㅋㅋ

다른 꿈도 없었고 괜찮다고 생각하고 넘겼음

 

계약을 하고 나서 잡초가 무성한 마당을 정리하기 위해

아부지 혼자 집을 청소하러 갔음

 

갔다 오더니 아부지는 사색이 되었음

마당을 걷는데 자꾸 발이 들리는 느낌이 든다는거임

아부지도 이런 감각쪽으론 참 예민하심

이건 보통 느낌이 아니다 생각해서 집을 찬찬히 살펴봄

근데 이상하게 마당쪽 돌부리 있는쪽만 가면 발이 들려서

넘어진뻔 하심

후덜덜하신 아버지는 가게로 와서 집주인에게 당장 콜함!

집주인에게 물으니

작년에 집주인 어머니가 그 마당에서 넘어져서 돌아가셨다고 함!!!!!!!!!!!!!!!!!!

 

아부지는 어쩐지 발이 자꾸 들린다면서 이사가기는 글렀다고

그 집에 가서 향피우고 떡 뿌리며 할머니를 달래드리고

집을 되 파심.....

 

이렇게 2번째 집까지 날아갔음..-_ㅡ

우리 집은 언제 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용궁터 집

 

 

 

집 사기는 참 힘듦;

찾다 좋은 주택을 찾았음.

이 집은 이사가기 전부터 엄마아빠가 기운이 강한 집이란걸 알고 있었음

그 집은 용궁터라  다스리고 살아야지 안그러면 터에 되려 당한다고 했음

하지만 잘 이용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함

아부지와 어머니는 기가 세서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하셨다고 함

난 용궁터가 뭔지도 모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집에서 10년을 살았는데 이런 얘기 한번 안해주다

얼마전 가족 회식자리에서 아빠가 이야기 보따리 풀면서 얘기해주셨음

 

 

 

이 얘길 들으니 생각나는게 있음

나에겐 두 동생이 있음

한 명은 두살터울 다른 한 명은 막둥이 애기임 ㅋㅋㅋ

 

둘째동생이 남친이 생겼음

엄마아빠가 궁금하다고 하여 집에 놀러왓음

그 용궁터 집은 터미널에서 차타고 10분은 가야하는 오지임 ㅋ

차가 없으면 절대 탈출할 수 없는 시골임 ㅋㅋㅋㅋㅋ

그런 고립된 집에 동생의 남친을 가둬놓고 같이 신나게 놀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아부지가 오픈마인드임 ㅋㅋㅋ

마당에서 고기구으면서 놀다가 배불러 지쳐 잠든

여느때처럼 그렇게 쳐묵쳐묵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날 일어낫는데 동생 남친 다크가 무릎까지 내려왔음

잘 잤냐고 하는데 밤새 애기우는 소리에 잠을 잘 수 없었고 가위를 눌렸다고 함!

엥? 나란여자 그 집에 10년 살면서 가위 눌려본 적 없음~

나랑 내 동생은 놀랐음

내 동생은 나랑 잤는데 안방서 자고 동생 남친은 우리 방에서 잤음

동생남친이 가위 눌린 곳은 우리가 매일 자는 곳임!!!!!!!!!!!!!!!!!!

희안하구만 하며 넘겼는데

 

 

 

알고보니 우리집 사람들이 기가 참 쎔

 

나는 호랑이띠에다가 밤에 태어났음 기지배인데 팔자 사납다고 맨날 욕먹음-_-

내 잘못아님! 엄마가 이렇게 낳아놓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얼굴도 드세게 생겼고 어디가면 맨날 말술일것 같다는 말듣는 인상임-_-

내친구 나에게 화나면 째려보는게 톰슨가젤을 노리는 치타와 같다고 얘기함 ㅋㅋㅋㅋㅋㅋ

 

내 동생은 두살터울 용띠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화나면 밥상을 뒤집어 엎음.성격더러움

막내는 말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나면 날뛰는 망아지 저리가라임

기지배들이 전부 드셈ㅋㅋㅋㅋ

 

엄마아부지는 호랑이 동갑이심;

 

그 남친은 나보다 한살어리고 동생보다 한살 위인 토끼였음;;;;;;;;;;;;;;;;;

그 여리디 여린 토끼가 우리 사이에 껴있어 기가 허해졌을수도 있음;;;;;;

심히 미안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점이라던가 관상 사주를 믿지 않았음

난 교회를 다녔던 처자임 ㅋㅋㅋㅋㅋㅋㅋㅋ

부모님은 내가 교회 다니는걸 딱히 말리지 않으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사는데 불편할 정도가 아닌 정도의 기가 있으신 분들같음

 

 

그러다 20살이 넘어서야 이런 얘기들을 해주심 ㅋㅋ

신기하고 에이~ 이랬는데

일이 하도 맞아 떨어져서 믿게됨

 

 

 

 

스크롤 압박 이겨내고 읽어주신 친절한 님도 복 받을거임~*-/ㅡ3-

이 외에 여러 얘기가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궁금해 하는 사람있으면 나 또 올리겠음~

유후

 

 

 

 

 추천추천~

 

 

 

 

 

 

추천수624
반대수26
베플발그림은마...|2011.07.05 14:08
용궁터에 사는 구나ㅎ 동생남친이....토끼 가위눌린건 간때문이야.. 간때문이야~ 간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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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으잉 |2011.07.05 17:32
재밌는거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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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김선길|2011.07.06 04:51
이해가 안 간다..... 동생이 용띠고, 그 남자친구가 동생보다 한 살 어리다 했으면 남자친구는 뱀띠다.... 드라고 다음엔 요롱이니까... 동생보다 한 살 어려서 토끼띠가 되려면 그 남자는 동생이 아닌 글쓴이의 남자친구여야 한다.. 호치 다음에 새촘이니까.... 뭘까... 아아아 시나리오가 써진다.... 자기도 모르게 뱉어낸 말 속에 진실이 숨어있는 법!!!!!!! 무의식에 지배당한 여인아!!! 진실을 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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