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살먹은 여자사람이에요
걍 어이없어서 글쓰고봐요
걍 음슴하겠음...음음...
제가 대학교 방학을 맞이해서 첫알바를 해보게됬음
알바천국을 뒤지다가 동네에있는 편의점을 발견해서 이력서를 들고 갔음
가서 인상좋아보이는 아줌마 점장님과 짧은 면접을하고 채용이되었음
그리고 시급을 물어봤음
"여기 시급이 얼마에요?"
"우리 가게가 좀 짜 3000원이야"
헐.......3000이라는말에 헐했음
그래도 돈급한것도아니고 첫알바라서 기분좋게 하기로했음
다음주 월욜부터 출근을했음
근데 앞타임에하는 한살 위에 언니랑 2일동안 같이보기로했음
이틀동안 실수를 많이헀음
어떤 남자대학생님이 세금내러와서 기계잠시 꺼진사이에
날헷갈리게해서 2만원을 더들고갔음 그래서 내돈으로 매꿨음 ㅠㅠ..
매일 담배도셌음 하나둘셋넷 세다보면 하루가 다갔음
2일동안 교육이 끝나고 수요일부터 나혼자 가게를봤음
담배갯수 계속 틀려서 하루죙일 세다가 집에 늦게갔음 ㅠㅠ
목요일도 가서 열심히 일했음
근데 학교에서 전화가왔음
방학 토익수업을 오라고했음 ㅠㅠ....
원래가는거아닌데 보니까 인강으로 신청을 안해놨었음... 그거안가면 장학금없음,....
그래서 고민고민고민하다가 알바를 그만두기로했음 고작4일일해놓고 ㅠㅠ
이거 두달해봤자 장학금 주는거보다 적어서 어쩔수없이 그만뒀음
그래서 점장님한테 전화를했음
"점장님 저 xx데요 학교 여름방학 토익수업을가야되서 알바를 그만두게됬어요 ㅠㅠ..죄송해요...솰라솰라"
이렇게 사정설명을했음
맘씨좋은 점장님은 그래알았다 열심히해라 하고 보내주셨음
그래서내가 "그동안 일한 시급은 어케하죠?"
하니까 점장님이 "첫날 둘쩃날 교육시킨건 빼고 이틀치만줄께" 이러셨음
이틀 솔직히 내가가게다봤지만 미안해서 알겠다고했음
7월5일이 월급주는날이라 문자로 계좌번호 보내라고 분!!!!!명!!!!!!!히!!!!!!!!! 말하셨음
그래서 오늘이 7월5일임
엄마랑 나랑 고모랑 앉아서 짜장면 시켜놓고 문자를보냈음
[xxx-xx-xxxxx ㅇㅇ은행 저 xx인데요 계좌번호 보내드릴께요!] 이렇게 보냈음
그리고 짜장면 잘먹고있는데 모르는번호로 번화가왔음
굵은게 사장이라는 사람임
"여보세요"
"여보세요 혹시 xx씹니까?" 남자였음.. 매우매우시비조였음 그래서 불쾌했음
"맞는데 누구세요?"
"저 편의점 사장인데 돈달라고 문자했담서요"
"네 맞는데요"
"아니 뭔 일을했다고 돈을달라하십니까"
"점장님이 계좌번호 보내라해서 이틀치 받기로 했는데요"
"난 돈 못줍니다"
"일했는데 왜돈을 안주세요 4일동안 일한거지만 일한건 맞잖아요"
몇시간전에 전화한거라 기억잘남 대충 이렇게말했음 난 어른이니까 공손공손하게말했음
근데 이아저씨가 계속 시비조로말헀음
"아니 그쪽이 그만둬서 우리손해본건 생각안하나 돈못줘요"
"그럼 저는 어디서 일한거에요 제가 교육한거 이틀치 뺀것도 감안해서 받는다고 한건데 그것도 못주세요?"
슬슬 화가났음 솔직히 2일치만 준다한것도 좀억울했음
나한테 줄돈은 3000x7시간x2일 해서 42000원 밖에 안됬음
그리고 분명히 점장님이 돈준다고하셨음 고의로 그만둔것도아니고 학교사정땜에 어쩔수없었음
내가2만원 매꾼것도 억울했음
글서 아저씨가 계속말했음
"그쪽이 가게 그만둬서 우리가 손해본건 생각안하나????"
"뭘 손해보셨는데요"
"우리 광고한거랑 다물어줄꺼야??? 돈못줘"
그래서 너무너무 화났음 엄마랑 고모도 쳐다보고있었음
그래서 화나서 한마디했음
"광고한거랑 일한거랑은 상관없죠 거기서 제가 물어줘야할돈이 왜나오나요?"
학생이라고 막던지고보나봄 날매우매우매우 무시했음 ㅠㅠ
"그쪽이 그만둬서 광고비나간거랑 어칼껀데?? 물어줘그럼!!!!"
근데내가 분명히 다음날 거기편의점지나다가 알바구한거 봤음;;; 광고가 왜나옴;;;
편의점 문에다가 파트타임구함 이렇게 종이붙여논거 광고비도 내가줘야함? 너무화났음
"그쪽도 할말은 없지않나요 제가 돈다달라한것도아니고 교육 빼고 준다한것도 알겠다고했고 솔직히 거기 최저시급도 안주는데 그거 위법인 생각은안하세요?"
이랬음 근데내가 학생인주제에 노동자인주제에 화내는게 마음에안들었나봄 아저씨가 매우매우 소리지름
여기서 거의소리지르는거라 기억안나지만 한마디는기억남
아저씨가 "법대로해!!!!!!!!!!!!!!!" 이랬음
우리아빠 노동청에서 일함 아빠가 계속 시급도제대로안주는데 신고하자했었음 첨에
근데내가 싫다헀음 첫알바고 점장님도 좋으시다 그냥 좋게 두달일하고 끝낸다 이러고 치웠었음
너무너무 화났음 처음 전화헀을때부터 시비조로 말한거부터 짜증났음
엄마가 소리지르는게 들렸나봄 나한테 전화뺏어가서 전화를했음
우리엄마는 처음부터 끝까지 조곤조곤하게 말했는데
그아저씬 계속 소리지르고 화냈음
학생주제에 날우습게보냐 뭐 고소를해라 난법대로한다 돈못준다
애도 나이도어린게 주제도모르고 까분다 이런소리만했음
엄마가 끝까지 조곤조곤하게말했음
울엄마 논리적인사람임 나보다.. 결국 아저씨가 졌음
그래서 일주일치준다고했음
근데 어짜피 일주일치줄꺼 돈더줄꺼 본전도못찾는전환데 왜전화했나싶음
나그전화끊고 울었음 너무억울해서
근데 이아저씨 말하는거보니까 나말고 여럿당한거같음
한두번 말해본 솜씨가아님 사람윽박지르는거랑 법대로하자는것도 그렇고;;
엄마없었으면 돈못받았지싶음..
시급3000원 주면서 (사실그것도 오른거라고함) 사람 다부려먹고 겨우 4일일했다고 돈못주는건 무슨심보인지 모르겠음
내가 교육치고 이틀뺀것도 다이해했었음 근데 너무화남
학생이라고 깔보고 돈안줘도 괜찮겠지하는 생각은 어디서 나온 생각임?
우리나라 최저시급 말만 최저시급이고 나같은상황에서 돈 못받는 사람들 정말 많을꺼임
지금도 너무화남.. 그생각만하면 억울하고 화나서 눈물남
돈받기로 했는데도 찝찝함
그래서 신고할까 말까 너무 고민됨...
톡커님들은 이상황이면 돈받았지만 신고하실껀가요 아니면 돈받고 치우실껀가요
제가 돈받고 신고한다는게 좀 양심없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