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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해요 제발 고민좀들어주세요ㅠㅠㅠㅠ!!!!!!!!!!!!!!!!!!!!!!!

...하.. |2011.07.05 16:12
조회 53 |추천 0

나이는 안밝히고 그냥 학생이라고 할게요

솔직히 사소하다고 생각하는 분들 많겠죠

저도 사소하다고 생각하고있어요

그치만 진짜 묻고싶은게 있는데요..

대답 정말 진지하게 해주세요..ㅠㅠㅠㅠ

 

 

제가 예전부터 친구가 있었어요

그런데 얘가 저를 그렇게 좋아하는것 같지는 않았어요

제가 답답해서 그럴수도 있는데

제가 얘랑 집이 비슷해서 맨날 하교할때 같이와요

그럴때 제가 싱글싱글 웃어주고 별말 안해도

막 말 안들어주고 계속 집에가고 저랑 틱틱거리고 이랬거든요

그냥 얘가 표현을 못해서 그런가보다 아니면 내가 그렇게 답답한가?ㅠ말을 안해야겠다

하는생각에 며칠동안 말도별로안하고 집에 계속 같이오고

그러다가 얘가 학교에서 기분안좋은일있으면 진짜 화내거나 정색하고

기분 좋은일잇으면 그래도 말이라도 몇번 걸어주고 정색하거나 틱틱대진 않았거든요

 

진짜화나는일있으면 정말 어느정도로 심하냐면

계속 입 꾹다물고 집까지 엄청빠르게 걸어가서 제가 뒤에서 따라가줘야되고요

제가 한번은 뭔말 하니깐 (진짜 별말 아니였음;; 친구들한테 말해주니깐

애들이 왜 그런걸로 우냐고 그러더라고요ㅋㅋ;)

갑자기 완전 미친듯이 화내면서 갑자기 길거리에 사람들 다 지나가고 있는데

비명지르면서 흐어엉 하면서 집까지 통곡하면서 걸어가는거예요

진짜 사람들 다 쳐다보고 수군거리고 저 진짜 당황했어요;

정말 별말 아니였거든요 "너 바보야" 이렇게 장난으로 말하는거보다도 훨씬 덜심했음

그냥 일상적인 말이였음 뭐 이런거 "나 오늘 숙제덜햇어" 이런거......

뭐 애를 비하하는 말도 한것도 아니고;

그날 이후로 얘는 정상적인애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다음에 얘가 저랑 다른친구랑 같이 집에오는 경우가 생겼어요

한 몇달동안은 계속 그랫는데

그 다른친구가 성격이 좋아서 (원래 저랑 알던 사이였음)

게다가 웃기기까지 해서 얘가 이 다른친구를 마음에 들어하더라구요

그래서 집에올때 얘가 다른친구한테도 잘해주고 저한테도 나름 잘해줘서

기분 좋았어요 그런데

다른친구가 저희랑 집이 약간 달라서 중간에 헤어진단 말이예요

헤어지고 나서부터는 저랑 얘랑 둘이서만 가야되요

그럴때 다른친구한테 잘가~이러고 그냥 저희둘은 대화하던거 계속하면 되잖아요

진짜 갑자기;;(참고로 맨날이랬음) 말 안하고

집까지 엄청 빠른걸음으로 가고 만약 뒤쫓아가면 약간 짜증내는 식으로 말하고

얘 집 앞까지는 방향이 같거든요 얘 집앞까지 가서 안녕~이라고 인사하면

대답 안하고;

 

하루는 이 다른친구가 학원을 학교에서 바로가야해서

저희랑 집에 못가는 일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얘랑 만나려고 얘 교실앞에서 기다렸는데

얘가 청소끝나자마자 바로 나와서 빠른걸음으로 나오고

신발갈아신을때도 말없이 갈아신고

집에 갈때는 제가 어색할까봐 계속 이야기를 해주거든요

근데 반응이 아예 없어요; 보통 아무리 재미없는 이야기해줘도

예의상 "아ㅋㅋㅋ진짜?헐"이런식으로 얘기해주잖아요

얘는 아무말도 안함; 그래서 제가 계속그러니깐 너무무안해서

"야 너 왜 아무반응도 안해?" 이러니깐

약간 웃기다는듯이 쳐다보면서 "그러면 이렇게 반응할까? 어우 진짜 그랬어~?? 너무재밌다!!"

이러는거예요 전 처음에 장난인줄알았는데

그다음부터 계속 정색하는거보니 아...장난이 아니고 진심이구나....

맨날 애들이랑 저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장난칠때도

저 비하하는 장난하고..물론 얘 친구들은 그게 다 장난인줄아는거죠

 

한번은 얘가 저희반에 놀러왔었어요

그런데 그때가 시험 친 날이였거든요

보통 시험친날에 시험이야기 안하는사람도 잇나요?

진짜 공부못하는사람 공부잘하는사람 불문하고 다 시험이야기하잖아요ㅋㅋㅋㅋ

그런데 국어가 너무어려웟거든요

그래서 제가 얘한테 "ㅇㅇ야 너 국어 80점 넘었어?"

이랬거든요 얘가 공부는 잘하거든요

그러니깐 갑자기 "공부 이야기 하지 말라고오오~!"하면서 우는거예요

옆에 얘 단짝이 있었는데 얘 단짝이 "ㅇㅇ한테 공부이야기 하지말랑께~"하면서

장난으로 얘를 달랬고요

 

그때 제옆에 제친구가 있었거든요

제친구가 얘가 우는거보고 깜짝놀라서 쉬는시간에 니가 쟤한테 국어몇점이냐고 물어봐서

쟤가 운거 맞냐고 묻더라고요; 애들전부다

왜 그런거가지고 우냐고 자기들은 쟤가 우는줄 진짜 몰랐다고 그러더라고요

솔직히 시험그거한번물었다고; 자기가 엄청나게 망친것도아닌데

우는건 솔직히 이상하지 않나요? 정상적인사람이 그러나요?

 

자 이제부터 얘랑 말을 안하기 시작한 이유가 나옵니다

 

제가 복도청소(청소랑 밀대미는것까지)당번인 주가 있었어요

그날 시험이 끝난 날이었는데 저희반이 좀 늦게 마쳤거든요

그런데 이 집에같이가는 다른친구가 다른애랑 집을 간다고

저랑 얘랑 집에못간다고 하고 먼저 가버렷거든요

근데 얘가 집에 혼자가는걸 싫어해요

그래서 제가 청소끝나기를 기다리는데

제가 밀대를 빨러 복도를 걷는 도중에 애들이랑 만나서

시험이야기를 하고 있었어요 근데 이거를 얘가 발견하고

저한테 달려와서 "야 빨리 청소해라고 ㅆㅣㅂxx"라고 욕을하는거예요

저는 솔직히 제가 개긴거니깐 미안해서 빨리 청소했거든요

복도 밀면서 애들이랑 시험얘기를 하고있었는데

정말 제가 복도밀대를 미는속도가 평소보다 아주조금느린?정도였거든요

평소에는 집에빨리가려던 생각때문에 속도가 조금 더 빨랏구요ㅋㅋ

제가 아예 안미는것도 아니여서 괜찮겠지 하고 평소속도랑 비슷하게

밀대를 밀면서 이야기를 하고있는데

저멀리서 저를발견하고 오는거예요 전 속도가 비슷하니깐 괜찮겠지 했는데

갑자기 얼굴에다 대고 "야이 십장생아 시험이야기 하지말라고!!!! 청소빨리해라고!!!!ㅅㅂ!"

이러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지금 밀대밀고있잖아!" 이러니깐얘가

"평소보다 훨씬느리게하잖아!!!"하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야 지금 내속도 평소보다 진짜아주쪼끔 느리거든? 충분히 빠르거든?"

이렇게 하니깐 완전 미쳤다는듯이 쳐다보면서

"니가 그렇게 빨리했으면 지금 왜 너네반말고 다른반은 다 불꺼져있고

다 집에 갔는데?? 니가 느려서 그렇잖아!!!!!" 이러는거예요

전 저희반이 늦게끝나서 라고 말하고싶었는데 이미 얘는

신발갈아신는 곳으로 가고있었고...

청소를 다끝나고 가니깐 거기 앉아있더라구요

아무말도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미안해서 집에갈때까지 계속 아무말안하고 뒤를 따라가주기만 했고요

걔네 집앞에서 헤어질땐 제가 "ㅇㅇ야 안녕~.."이렇게 말하는데

쳐다도 안보고 그냥 들어가더라구요

 

하루만에 화 풀릴줄 알았더니

친구들한테도 이걸 다 말했나봐요;

원래 저랑 다른친구랑 얘랑 집에 같이가잖아요

저랑 다른친구랑 만나서 얘랑 같이가려고 하는데

얘가 저 멀리서 우리둘을 보고선 옆에 자기친구들한테 속닥속닥거리더니

제옆에있던 다른친구한테 와서 "나 오늘 얘네랑 집에가"이러는거예요

그때까지도 저는 화 안풀렸구나 하는생각에 미안했죠

 

그런데 오늘은 저랑 집에같이가는 다른친구한테 말했나봐요

다른친구가 문자와서 저랑이제 집에 같이 안갈거래요

아마 다 비꼬아서 말해놨겠죠

정말 솔직히 말해서 얘는 그냥 저 자체가 싫은거같네요

얘랑 저랑 싸우지도 않았는데도 집에갈때 저보고 "니얼굴 진짜 마음에 안든다"

이렇게 말하기도 하고

제가 어떤말을하면 화를 더내고 딴애들이 저와 같은말을하면 화 안내고....

그냥 저 자체가 싫으면 저랑 다니지를 말던가요

왜 하필 다른애들까지 끌어들여서 저를 난감하게 만들려고 하는거죠?

 

그렇다고 제 성격이 나쁘다는건 진짜 이해못하겠어요

한번도 인생에서 왕따당한적 없어요

얘는 주변에 친구가 많긴한데 왜 많은지 잘 모르겠고요; 그냥 저를

제외하는 사람들한테는 모두다 잘해주는듯

 

진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제가 많이잘못한건가요

아님 얘가 잘못한건가요?? 누가 더 잘못했는지 그것도중요하지만

대체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어요

진짜 진지하게 대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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