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ㅎ
매일 눈팅만 하다가 저두 제가 알고있는 무서운 얘기 하나 끄적거려볼께요
이 일은 제가 겪은게 아니라 제 선임이 겪은 일이지만 이해하기 쉽도록 제가 겪은일처럼 쓸께요
실화니깐 잘 읽어주세요 ㅎㅎ
그럼 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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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쯤이었던걸로 기억한다.
밖에 계신 민간인분들은 아실지 모르겠으나 북한측에서 통보도 없이 임진강댐의 물을 새벽에 남한측으로
방류시켜 임진강 근처에서 낚시를 하러온 피서객들이 물에 휩쓸려 사망하거나 실종되었다..
그후 몇일 지나지 않아 장마가 시작되었고 가뜩이나 높아졌던 수위가 결국 제방을 무너뜨리고 마을이 물
바다가 되어버렸다.
군대에서는 그 부대 인근 마을 주민들을 구조하는 작업을 하게되었고 119구조대원과 함께
고무보트 한대당 구조대원2명과 병사 2명을 태워 작업을 시작하였다.
나는 그 때가 자대에 전입온지 2달정도 된 신병이었고 나와 같이 작업을 하게된 선임은 상병이었다.
첫날에 보트를 타고 실종자들을 찾아다녔으나 처참히 망가진 마을의 잔해 빼고는 아무것도 찾을수가 없었
다.
그렇게 3일째 수색작전을 나갔는데 내 눈에 뭔가가 보였다..
머리 윗부분이 물에 살짝 떠잇고 그 주변으로 머리카락이 둥둥 떠있는것이었다.
그걸 본 즉시 선임에게 내가 본곳을 가리키며 시체가 아니냐고 물어봤지만 선임은 갑자기 정색을 하더니
개소리하지말고 실종자나 얼른 찾으라고 했다.
다시 자세히 보라고 하고싶었지만 막내였던 내가 선임에게 그렇게 다시 말붙일 형편이 안됐던지라 그냥
넘겨버리고 다시 실종자를 찾기 시작했지만 그날도 허탕이었다.
5시에 작업을 마치고 담배를 한대 피우고 있는데 나와 같이 배에탔던 선임이 부르더니 영 찜찜하면 구조
대원에게 내가 본것과 그 위치라도 말해주고 오라고 했다.
그 즉시 나는 같은 배에 탓던 구조대원을 찾아가 낮에 본것과 본 장소를 말해줬더니 구조대원이 알았다며
철수전에 한번 가보겠다고 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가 다음날 다시 작업을 나가게되었는데 어제 내가 말했던 구조대원이 않보였다.
다른 구조대원에게 물어보니 아직 복귀를 하지 않았다며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좀 찜찜하긴 했으나 별일 없을거란 생각으로 그날도 그렇게 작업을 마치고 담배한대 피우고 있는데
선임이 나를 불렀다.
선임이 담배한대를 달래더니 급하게 막 피워대기 시작하더라.
원래 잘 안피우던 사람이 왜이러나 싶었지만 물어보기도 뭐해서 그냥 담배를 다 피울때까지 기다렸다.
선임이 담배를 다 피우더니 어제 내가 본게 뭐냐며 정확히 말해보래서 내가 봤던 것을 다시 말해줬다.
그러자 선임이 하는말이..
"우리 고모부가 구조대원이셔서 들은말이 있는데...물에 빠져 죽은사람중에 니가 말한것처럼 머리 윗부분
이 물 위로 떠있는 시체는 절대 구하려들지말고 옆으로도 가지말라고 하시더라...왜 그런지 아나?"
나는 모르겠다고 대답했는데 선임이 하는 말을 듣자마자 소름이 돋아버렸다.
선임이 뭐라고 했냐면...
"물에 빠져죽은 사람의 시체는 배나 등부분이 보이는 수평상태로 물에 뜨지만
시체가 물에서 수직으로 서있을수는 없다고 하시더라..."
재미 없다면 죄송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