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사는 15세 여중생입니다
가정 선생님이라고 불리는 우리학교 어느 50대 여자 분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긴 글이지만 읽어봐 주세요★
-----------------------------------------------------------------음슴체로ㄱㄱ하겠습니다ㅋ
이 분이 2학년 끝 몇 반을 담당하심
'그 분'이 어린 학생인 제가 보기에도 답답해서 글을 올림-_-
'그 분'은 사지가 멀쩡하고 오감이 모두 왕성하게 발달하는 시기의 사춘기 15살 학생들을 눈앞에 두고
수업하시는 겉으로 보면 정상인 선생님이심
ㅍ
ㅜ
ㅂ
여튼 내가 학급실장이라 차렷경례를 함
아 또 '그분'은 인사하는걸 미덕으로 여기시는 바른생활 선생님이심
.......
아 그래
여튼 차렷경례를 하는데 반에 40명인데 한두명쯤은 아무리 무서운 쌤이라도 차렷 경례 안하지 않음?
못들었거나 귀찮거나 기분이 아니거나 반항하고 싶거나 등등이지만 절대 범죄는 아님
근데 '그분' 앞에선 범죄인가 봄ㅋㅋㅋㅋ
아나 파릇파릇한 15세 청소년들 앞에서
사지가멀쩡하고
오감각을받아들이는게매우뚜렷한
시대의개척자청소년들에게
어떻게
장애인이라는 호칭을 붙힐 수 있음.????????
(절대 장애우를 비하하는 글이 아닙니다. 이 선생님이 장애인을 비하하는 것 또한 저는 경멸합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십시오)
'그 분'은 매우 고급스러우심
매우 품위가 있으심
고급스러운척하시고 품위가있는척하시고 매우좋은선생님인척하시고
하는 말은 개깩긴데 말투는 ㅈㄴ 영부인같이 함^^^^^^^^^^^^^^
내가차렷경례하는데
왜 애들이
님 수업시간만 되면
청각장애인이 되냐구요
다 각자의 어머니 아버지가 금지옥엽으로 기른 소중한 아들딸인데, 할아버지 할머니가 사랑하는 귀여운 손자손녀인데, 다 귀중한 사람인데, 다 인격이 있고 인권을 보장받을 권리가 있는데
님이 뭔데
착하고 화사로운 햇빛이 학생들을 더욱 맑게 만드는 2학년 끝반 우리들에게
참나...
나 선생님들 웬만하면 안 싫어함
이사람빼고 다좋아함^^ㅎㅎ
내가 과민반응하는 거라고 생각하시는 님들도 많겠지만요, 이런적이 어디 한두번이라지요......-_-^ 증말
미친거아님????? 진심임
"이 반에는 청각장애인이 많네요~^^"
어쩔.?
그런말뱉고우리가말들으면기분좋으시겠어요~
아 그리고 어떤애가 목발집고 학교에 옴
다른 남자애가 가정시간에 그걸들었다놨다했나봄
자습시간에^^
--선생 왈: 거기 장애인 일어나세요~
울반에장애인없는데요.?;;;;;;;;;;;;;;;;;;;;;;;;;;;;;;;;;;;;;;;;;;;;;;;;;;;;;;;;;;;;;;;
--학생 왈: 네... 괜히 목발갖고 장난친 제가 장애인입니다...용서해 주십시오...
라고 할줄알았음?????그런거임?????진심임??????님눈엔우리가귓구멍이막힌것처럼보임???????????
당장은 일어나겠지,
하지만 우리도 생각이란게 있음
우린 그대를 싫어하게 됨
우리를 인격적으로 갉아드시는 선생님은 필요 없.습.니.다.^^
앜 어머나 에피소드가 하나 더 생겼네
하나만더들어주세요♥ㅋㅋㅋ
아니... 남자애둘이가 자습시간에 약간의 장난을 치고 있었음
되게 웃겼음ㅋㅋ
여튼 둘이 그분한테 걸려서 앞에 나와서 서있게됨
근데 어쩌다가 쌤이 그 중 한명에게 자리바꾼사람이누구지? 묻게됨
대놓고말하면,, 좀 그러니까 손짓으로 함
그랬더니
--선생 왈:
너 지금 수화하니?
너 벙어리니?
너네 가족 다 벙어리니?
왜 그런 장난을 하니?
교무실에서 똑같이 해볼래?
부모님 호출할까?
아니 학생을 벙어리로 만드는 걸로도 모자라서,
학생 가족을 모독하는 건 또 뭡니까?
이 학생의 가족이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혹시 이런 말을 들은 학생의 가족 중 한명이 정말 말을 못 하면...
그땐 어떡하실겁니까?
자기가 말해놓고도 불리한 상황인건 아는지 걍 교무실 이야기만 황급히 계속함....
아........우린 이렇게 인권을 모독당할 이유가 없음..
울학교가 사립이라서 이런 인간들 필터를 아예 못함 ㅍ.ㅍ
아니 학생들이 왈왈이로 보이나.....
어떻게 그런 마음가짐을 갖고서 학생을 가르치고 어머니가 될수 있다는 거임?
진짜 우리 사랑스러운 후배들 어뜨캄,,ㅜㅜ
와, 진짜 매시간 올때마다 청각장애인 들먹이는데 .....진짜 바로 앞에서 들으면.....열받음.
아나 내가 3학년때도 이잉간걸리면 무조건 실장해서 졸업하기 바로 전 시간에 얼마전 사건, 그때 그 질문에 대답하겟틈
시나리오----------------------------------^-^------------------------------------------
쌤: 이 반에는 청각장애인이 많네요~
나: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누구요??
쌤: 저기 맨 끝줄 앞에서 세 번째 앉은 남학생이랑 그 뒷자리 학생이 차렷할 줄을 모르는가봐요?
나: 쟤네들 비장애인인데요??;;
쌤: (......)
또 뭐라고 하실건데요??^^
알아서 상상하시길 ...ㅎㅎ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추천해서 학생들의 인격이 무시당하지 않는 정의로운 사회가 되도록 도와주세요!ㅠㅠ
학생들의 입장만 생각해서 말하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아이들을 장애인이라고 이름붙이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정말 평소엔 11시30분만되면 침대에 엎어져 자는데,
하도 심란(..)해서 글올립니다..
여튼,
행복한 하루 되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