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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내인생은 시트콤임?

권지은 |2011.07.08 11:18
조회 1,198 |추천 12

 

첫번째

 

초1때 자연농원(현재 에버XX)으로 봄소풍감.

원숭이 실제로 처음봤음.

근데 원숭이엉덩이 안빨갛고 털이있는거임...

폭풍배신감..한시간동안 원숭이만바라봄.

결국 친구들+선생님이랑 떨어지게되서 미아될뻔함.

 

 

두번째

 

우리집은 전라도 시골구석때기였음.

집앞마당에서 노상방뇨하고있었음.

옆집에서 풀어놓고 키우는 닭이 엉덩이 개쪼음..

오줌싸다 울고불고 개난리남..

지금24살인데...조류공포증있음...

하지만 치킨은 먹음..조류따위 다먹어 없애버려야한다는 생각함.

 

 

세번째

 

고2때 동네에 굴러다니는 씽씽카(붕붕이?)뭐 한발로 타는 킥보드같이생긴거..

뿡뿡이달린거 주웠음...손잡이 잇는힘껏 위로잡아당기면서탐...왜그랫는지모름

뿡뿡이달린 씽씽카 그대로 뒤집어짐

나 개자빠져서 웃다가 바지에 오줌쌈....18살에..-_-;;

 

네번째

 

우리집강아지한테 순대주다가 손개물림...ㅠㅠ악악 소리지르다 열받아서

나도 강아지 뒷다리 깨물음...우리서로물어뜯고 개싸움함..

둘다 엄마한테 효자손으로 얻어맞음 ㅠㅠ

 

다섯번째

 

초5인데 아버지는 나에게 스쿠터 가리키심..

우리집 둘레엔 다 탱자나무(왕까시)였음..

그대로 탱자나무로 돌진...안그래도 안습인 얼굴...진상됬음.

 

여섯번째

 

친구가 라이터불 최고 크게해놨음

난담배를안핌..라이터는 켜보고싶음.

뭣도모르고 키다가 고1때 앞머리+속눈썹+눈썹 다탐.

남은거 쥐뿔없음.근데 눈썹이 다시 나질않는거임..울면서 20살때 눈썹문신뜸..

 

일곱번째

 

울아버지 시끄러운거 엄청싫어하심.

내가 6살되던해에 메추리새끼 한판사오심.

우리집그때2층..옥상에서 키우다 시끄럽다며 1층으로 냅다 다 집어던지심..

난놀래서 그거따라 뛰어내림...다리뿌러질뻔함ㅜ

 

여덟번째

 

우리친척언니 불안키고 푸세식 화장실들어갓다가 빠짐.

난그거 구하려다 같이빠짐

똥독올라서 세상 하직할뻔함.

 

아홉번째

 

멋진 남친이생겻음 100일 이나됬음.

신나서 놀러감. 모도 가는 배를탓음(차도 배에 태움)

갈매기 진심 사람만함..

조류공포증때문에 못나가고있는데

남친 괜찮다며 차에서 나오라함.

나가서 사진찍으려 하는순간 갈매기 내머리위에 똥쌈.

100일 이라며 신경쓴..얼굴+머리 똥냄새+개떡됨-_-

갈매기 귀싸대기 갈기고싶엇음ㅠ

 

열번째

 

지하철에스컬레이터 올라가고잇는데 내리려는찰나 뒷사람이 내뒤꿈치밟음.

그대로 신발벗어놓고 내림-_-;;;;에스컬레이터에 신발걸려서 다멈출뻔함.

 

열한번째

 

지하철 문닫이고 있는데 내친구 우산 꽂음..

우산낀채로 아저씨 문닫고 달리심...

나우산손잡이 잡은채로1-1 칸까지 미친듯뜀..

 

열두번째

 

난반도체 연구소에서 일함.

밑바닥이 뽕뽕뚤려있고 그판을들어내면2층에서 지하1층까지 한방임.

한눈팔다 거기빠짐.팔 십자가 모양해서 걸침.정말 세상 하직할뻔..

팔꿈치. 무릎 다멍듬...하지만 파스하나바르고 멀쩡해짐-_-;산재처리 절대안됨.

 

열세번째

 

작년 크리스마스 시즌...

우리팀장님 나에게 완전무시하는 말투로 악기다룰줄아는거 있냐고물으심..

오기생긴난..코로 리코더 분다며 깝침.양쪽으로도 분다면 초깝침...

다음날 크리스마스 축제 장기자랑 명단에 내이름있음.

말한번 잘못해서 코로 리코더불음.멋지게 아리랑 불었음.

그후로 회사사람들 나만보면 눈을 못마주침.

 

열네번째

 

회사아저씨(37세)에게 요즘 가수 대세가 뭔지아냐고 물음.

아저씨 브아걸안다며 웃으심.노래제목 말해보랬더니 "마다가스카브라"

응?????????????????5초후 빵터저서 오줌쌀뻔함.

 

얼마후 한번 더물어봄 요즘가수 누구아냐구ㅋㅋㅋ

티아라 안다고함 또 제목도아냐고 물어봄.

이번엔 "삐뽀삐뽀"라고함...응??????????보핍보핍이 언제부터...ㅋㅋㅋ

 

 

열다섯번째

 

지하철옆자리 앉은 남자가...자면서 방구 존니스트낌...

내코를 테러함 이 알카이다 같은게!!!!!!

우리초면인데 맘대루 방구트지마ㅠㅠ

나정말 너 꿈에서 알낳는줄알았어..ㅠㅠㅠ

 

열여섯번째

 

 회사화단에 회색 강아지가있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쥐가 그렇게 큰줄몰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쥐새키가 강아진줄 알고 만질뻔.....

 

 


 

추천수12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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