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62호][간단]닭갈비소스를 만난 고구마-고구마 떡볶이

이수연 |2011.07.08 17:17
조회 662 |추천 1

    백만 인의 영양 간식, 떡볶이. 오늘은 조금 호사스럽게 떡볶이에 풍성한 소스를 입혀봤어요. 이름하여, 닭갈비 소스 맛 <고구마 떡볶이>! 닭갈비 속 포실포실한 고구마와 쫀득한 떡 쏙쏙 빼먹는 재미 여간 아니잖아요.   바로 그 맛! 춘천 호숫가의 기억을 새록새록 떠올리며 먹는 간단하고 푸짐한 떡볶이랍니다!  물론 오늘의 주인공은 고구마와 떡볶이라, 닭은 없지만요.^^. 혹시나 닭고기 요리인가, 기대하셨던 분들, 절대 실망하지 마세요! 요 녀석 한번 맛보고 나면 닭갈비 안 부러우실 거예욤! 참, 다 먹고 난 뒤 서비스로 노릇노릇 누룽지가 생기도록 볶아 먹는 자투리 양념 볶음밥 잊지 마세요!
        2인분 기준입니다.   고구마 1개 떡볶이 떡 2인분 (대략 20-25개) 어묵 1/2팩 쫄면 한 줌 양배추 3-4장 양파 1/3개 당근 1/4개 대파 1대 깻잎 4-5장 다시 국물 5-6국자 (or 생수) 올리브유 약간   닭갈비 맛 소스 고형 커리 1조각 (카레가루일 경우, 1밥숟가락 담뿍) 고추장 3밥숟가락 고춧가루 1밥숟가락 간장 1밥숟가락 메이플시럽 1밥숟가락 (물엿 or 설탕) 생강즙 1/2티스푼 (없으면 생략) 후추 약간      

1. 고구마는 떡보다 조금 굵게 한 입 크기로 썰어 주세요.    포실한 맛이 나는 도톰한 고구마를 좋아해서    두께 1.5cm, 너비 2cm 정도로 썰었어요.      물 한 국자에 커리 1조각 (분말 1숟가락)을 풀어 고구마를 재워 놓습니다.   2. 떡이 굳어 있는 경우, 찬물에 불려 놓습니다.    그 사이 나머지 재료 준비할게요.   3. 모든 채소와 어묵은 한 입 크기로 먹기 좋게 썰어 주세요.    너무 잘게 썰지 않는 게 먹을 때 씹는 느낌이 더 좋답니다.    쫄면은 살살 비벼서 가닥을 떼어 놓아요.   4. 후추와 고구마에 들어간 커리를 제외한     나머지 양념 (고추장,고춧가루,간장,메이플시럽,생강즙)을 잘 섞어     소스 준비해 주세요.     사과즙이나 양파즙 있으면 1밥숟가락 정도 섞어 주셔도 좋답니다.   5. 4-5분쯤 지나 떡과 고구마가 먹기 좋은 상태가 되면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고구마를 먼저 익혀 주어요.    (고구마 얇게 썬 분들은 이 과정 생략하셔도 됩니다.)    고구마가 눌어붙으려 하면 불을 줄이고    고구마 재어 놨던 커리소스와 물(멸치 다시국물) 2국자 넣어     잘 굴려가며 익힙니다.   6. 물이 거의 줄어들면, 떡과 다시 국물 2-3 국자 더 넣어 주세요.     7. 떡과 고구마에 커리소스가 배어들어 적당히 물러지기 시작하면       쫄면과 어묵, 만들어 둔 양념을 넣고 불을 세게 올려 고루 섞어 주세요.    (쫄면은 2-3분이면 익으니 너무 일찍 넣지 마세요.)      깻잎을 제외한 채소도 들어갑니다.    양배추가 숨이 죽을 정도로 2-3분 정도만 고루 볶아 주면 된답니다.    국물이 너무 없다 싶으면 중간에 다시 국물 1-2국자 요량해 넣어 주시고요.    우리의 자투리 볶음밥을 위하여 걸죽한 소스가 적당히 있어줘야 하잖아요.     8. 불에서 내리기 직전에 깻잎과 후추를 넣고 고루 섞은 뒤,    불을 끄고 맛있게 냠냠 드시면 된답니다.       


 

한 입씩 먹어 보아요~♪






 

 

 

먹을 땐 언제나 무아지경, 미스 뽕뿔라 씨! 오늘도 냠냠 삼매경에 빠져 솔직히 잊고 있었는데
떡볶이 소스가 맛있었는지, 함께 먹던 선배 언니가 요 아까운 소스, 그냥 둘 수 없다며 밥을 들고 나타났어요. 오늘의 서비스~ 자투리 양념 볶음밥을 볶아 볼게요!  

 

밥 1공기

자투리 양념.

자투리 건더기 (호박, 당근, 깻잎 다져서 1Ts씩, 오징어 다리 3개 사용했어요).

김 1장 (기름 바른 김)

소금, 후추 약간.

참기름 1/2밥숟가락.

 

 

1. 냉장고에 남아 있는 자투리 채소 잘게 다져 주세요. (당근과 호박 정도)

   며칠 전 먹고 남은 오징어 다리 3개 다져서 넣었어요.

 

2. 향긋한 향을 위해 깻잎과 김도 잘게 부셔 주세요.

   이때, 김은 기름 발라 구워 놓은 김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3. 어제까지는 분명 따끈한 새 밥이었거늘,

   오늘은 찬밥이 되어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계신

   냉장고 속 밥 한 공기 구출해 줍시다!

 

4. 건더기를 덜어 낸 떡볶이 양념에 모든 재료를 사샥 넣고

    참기름 둘러서 볶아 주어요.

    살살 눌러 가며 살짝 누룽지가 생길 때까지 볶아 주는 센스~ 아시죠?

    간이 부족하다면 소금 후추, 또는 후리가케 양념으로 간 맞춰 주시고요.

    적당히 밥이 누르면 박박 맛있게 긁어먹어 줍시다!

 

 

 

 


오늘따라

고구마는 포실포실, 떡과 쫄면은 쫄깃쫄깃, 양배추 아삭아삭~♬

소스도 잘 배어들고 완벽에 가깝게 알맞게 익어 얼마나 신났는지 몰라요.

그 바람에 밥까지 곱빼기로 볶아 먹고 배불러 혼났지만요. ^_^

그래도 만족스레 먹고 배 두드리는 기분은 최고잖아요! 룰루랄라!

어디선가 1집 가수 당근 군의 노랫소리가 들려오는 듯한 이 기분,

빠라빠~ 먹고싶니? 당근!  맛-있니? 당근! 떡볶이 좋아해~ 당근~당근~당근~♬

 

 

요리 by 姸

사진 by 姸

 

 

 

http://club.cyworld.nate.com/club/main/club_main.asp?club_id=51223724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