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소스코드]

가위손 |2011.07.10 16:57
조회 11 |추천 0

 

 

#1

우선, 이영화를 이해하는 중요코드는...

양자역학이다.

 

양자역학이 뭐냐고...?

그건.. 영화속 주인공도 그러하고, 나도.. 그렇고,

 

솔직히 이해를 못하겠다!!!

 

그리고, 양자역학을 제대로 이해했다고 말하는 사람은

 양자역학을 제대로 이해한 사람이 아니라는 속설도 있으니,

양자역학을 응용한

 타임머신 기계(과거로 돌아가는 도구)가 있다고 생각하고

 영화를 즐기도록 하자.

 

 

#2

예전에 영화 "백투더퓨처"에서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날아간다.

"과거로 돌아가 상황을 바꾸면 미래가 바뀐다"는 가정하에..,

영화는 흥미롭게 과거와 미래를 넘나들며, 세계를 바꿔나간다.

 

 

 

비슷한 상황으로 영화 "나비효과"에서도 그 전제를 바탕으로 

주인공은 미래를 바꾸기 위해 엄청난 노력들을 한다.

이 영화에서는  타임머신이 아닌, 주인공의 초능력으로 이루어진다.

 

 

 

그렇다면.. 소스코드는...?

소스코드는 영화 처음부터,

이때까지 시공간을 초월하는 SF영화에서 가지는

이 전제(과거로 돌아가 상황을 바꾸면 미래를 바꾼다) 자체를 부정하며 시작한다.

주인공도 과거를 바꿀 수 있을 꺼라는 기대감에 8분이라는 과거로 돌아가지만,

결국 시행착오를 통해 그 시간동안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과거 대 테러극을 막는 일이아니라

테러극의 범인을 알아내는 일일 뿐이다.

 

소스코드라는 프로그램은

단지 "평행세계"로 가는 기계"1)정도로 이해하면 될 듯 하다.

 

 

과거를 바꿀 수는 없되, 그 과거의 상황속으로는 들어갈 수 있는 기계라고 말이다

음... 소설 1Q84를 읽어보신 분이라면

여자주인공이 고속도로 고가도로의 계단을 통하여

 평행된 다른 세계로 가는 하나의 장치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어떤가..

과거로 돌아가 상황을 바꾸고 싶어하는 인간의 욕구는 변함없지만..,

" 타임머신-초능력-평행세계로 가는 기계"의 변천사가... ㅎㅎㅎ

 

 

#3

그런데..!

영화에서는 마지막 반전을 제공한다.

범인을 알아낸 후..,

그가 다시 돌아간 8분을 통해...,그 전제를 부정하는 마지막 장면을 보여준 것.

바로 평행세계의 행동이 현재의 상황에 영향을 미치게 된 것.

 

쿵야!!!

 

뭐야~~~~

식상하잖아~~  예전과 다를게 뭐야~~~라고 생각했지만..

 

아마도 감독은

전제 자체를 부정하면서 시작된 영화의 반전을 보여줌으로써

그것을 더 강조한 것은 아니었을까 한다.

 

오랫동안 과거로 돌아가 상황을 바꾸고 싶다는 욕구와 더불어

사소한 우리의 행동으로 다른 미래가 펼쳐질 수 있음을..

영화 주인공(션)의 선의과 맞물려 보여주는 것이다.

 

과거로 돌아가는

기계를 통해서든,

초능력을 통해서든,

평행세계에 있는 또 다른 나에 의해서든...

 

우주는 비결정적이니.. 당신이 그 미래를 개척해 나가라고!!

 

-----------------------------------------------------------------------------------------------------------------

각주 1) 양자역학의 해석

다세계 해석(Many-World Interpretation, MWI)

에버렛, 휠러, 그레엄등이 주장한 가설이다. 다세계 이론에서 파동함수는 실재하는 것으로 간주되며, 파동함수의 붕괴를 인정하지 않는다. 입자는 관측하기 이전에 확률적으로 동시에 여러 곳에 분포하고 있는 데, 이는 우주의 서로 다른 세계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관측자는 이 중에서 어느 하나의 우주에 존재하는 입자만을 관측할 뿐이다. 다르게 말하면 측정할 때마다 서로 다른 세계로 세계가 갈래친다라고 볼 수 있다.

http://ko.wikipedia.org/wiki/양자역학의_해석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