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님들 더운날씨에 모두 수고많으시죠. 그래도 힘내서 웃는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그리고 바쁘시더라도 제 이야기 읽어주시고 생각 나눠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톡님들을 따라 저도 음씀체로 예의지키겠습니다ㅎ
일주일전 이사를 했음. 4층짜리 원룸임. 층당 집이 3개.
a와 나는 문을 90도로 마주보고 있음. ( 복도창문 ㅣ 계단 ㅣ )
( a방문 | ㅣ b의방 )
( 내방문 )
1.첫번째 대면
하루는 저녘에 문을 열다가 눈이 딱마주침. 서로놀람.
a: 깜짝이야 놀랐네요. (스모키 화장에 이상한 알라딘바지같은걸 입고 어딘가 나섬.작은키에 좀노셔보임.
액면 28같기도하고 말투는 스무살 철없는 말투같기도하고..나이를 가늠할수없음)
나: 저도 놀랐네요. 새로 이사왔습니다. 아, 저도 쓰래기봉투내놓을대가 없어서 그런데 쓰레기 봉투같이
쓰시죠. 번갈아가면서 쓰래기봉투사구요. (a는평소 복도창문앞에 쓰래기봉투 대짜를 내놓고 사용함)
2. 두번째 대면
혼자 자취하시는 분들은 아실것임.배달 음식시킬때 혼자먹을때 양이 많으면 좀 애매함.
맥도날드 연인팩을 시킴. 요즘 패스트푸드 배달됨.
이사오고 떡도돌린다는데 겸사겸사 딱이라는 생각을 함.셋트 하나를 들고 a의 밸을 누름.
a: 네에 안녕하세요~ (부끄러운지 기어들어가는 할머니같은말투로. 편한(?)옷차림과 쌩얼!을 경험함.
a: 고맙습니다 잘먹을게요~
나: 시켰는데 혼자먹긴 많아서요. 나눴어요 좀 드세요.
3 세번째 대면
a와 내방 바로앞 복도 창문은 족히1,2년은 되보이는 담뱃재와 가래로 엉망이 되있음.
이집은 다깨끗한데 여기만 더러움.
나는 A4와 빨간 볼팬으로 이렇게 써서 붙임.
> 담배는 각자 베란다에서 피워주십시오.
나가실때 담배를 물고나가시는것은 몰라도
복도에서 대놓고 이렇게 하는것은 문제가있다고생각됩니다.
복도 창문에 가래를 좀 보세요.
여성분도사시는데 위화감 조성되지 않을까 합니다.
남자분들이 조심해야죠.
배려해주세요.
면전에서 말나오기전에.
그런데 이사람이 조그만 주스병 (잿떨이와 가래받이대용) 을
창문이곳저곳에 두고 계속 피는 것 같음.
자리가 조금씩 매번 바뀜.
나 순간 빡참.
편의점에 다녀오다가 늘그렇듯 플라스틱컵에든 커피(비싼거)를 사옴.
a의 벨을 누름. a는 자는지 반응이 없음.
편의점봉지에 커피하나를 넣어서 a의 문손잡이에 걸어둠. 쪽지와함께
>오해마세요
별뜻없습니다
이웃(?) 끼리 친해지면 좋잖아요
문앞에서 담배 피는 사람보시면 연락주세요
집에 먹을거 떨어지면 놀러한번 오시구요
010-****-**** 有개념302.
나는 동강을 듣느라 밤을 셌음.
그녀의 문여는 소리 같은게 들림.
봉지를 들고 들어가는 소리가 들림.
그런데..
완전조용히 문을 다시열고
봉지를 다시 걸어 놓는 것같았음.
지금 낮2시가 되도 아직 커피봉지가 걸려있음;;
분명히 봤을텐데 아직 걸어 놓은 이유는 뭘까요?
여기서 톡님께 질문 합니다.
1. a가 봉지를 확인했음에도 커피를 아직 걸어놓은 이유는 뭘까요?
2. 옆방과 친해지는 톡님들만의 방법이 있나요?
단, 이성적 끌림이나 작업이런건 전~혀 아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