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 하다가 제가 네이트판에 글을 쓰게 될줄을 잘 몰랐습니다.
잘 몰라서 그러니 이 글에 문제가 있거나 이해하기 어려우셔도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지금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1학년 남고생이고 17살입니다.
지금 경기도 고양시 한 HS고등학교에 다니고 있고요. (신상 털릴까봐 이니셜로 쓰겠습니다.)
저희는 매년 축제를 9월달에 하는데요.
바로 제가 겪은 사건이 축제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뜬금없이 저희 학교에 대해 잠깐 소개를 하자면
저희 학교는 과학 동아리가 3개있습니다.
두개는 오랜 전통(?)이 있고 나머지 1개는 올해 처음으로 개설된 동아리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 동아리의 단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과학동아리의 단장이니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동아리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동아리는 올해 처음 개설된 동아리라 대표자 선생님이 한분 있습니다.
선생님은 저희 동아리 단원들한테 축제 때 실험을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축제때 저희 동아리에서 조를 짜서 각 조마다 실험주제를 갖고
축제 때 학생들한테 실험을 시키면서도 좋은 추억거리를 만든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축제가 가까운 시기인지라 학생회에서 축제스태프를 모집한다고 했습니다.
보아하니 혜택도 많이 있으니 지원을 많이 해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당연히 저는 저희반 애들과 함께 스태프를 신청하고
지원서까지 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일이 터졌습니다.
선생님이 저희 조 애들이 다 스태프를 신청한 것을 알고 1차 호출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하시는 말씀이
"스태프는 동아리가 없는 애들이나 신청하는 거야,
그렇게 동아리 안 하고 싶으면 퇴출이야."
저희 조 애들은 어이가 없었습니다.
특히 단장인 저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학생회선생님한테 찾아가서 질문을 하였죠
" 선생님 죄송한데, 스태프는 동아리 없는 애들만 하는 거나요?"
"아니 왜?"
"아니 저희 동아리 선생님이 스태프는 동아리 없는 애들이 신청하는 거라며
그렇게 하면 동아리에서 퇴출을 한다고 해요."
"뭐?, 그런 어이없는 행동이 어디 있어"
선생님이 한번 알아서 해볼테니깐 일단 가보라고 하셔서 저희는 교실로 들어와서
아무렇지 않게 생활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학생회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
"네가 아무래도 단장이다 보니깐 동아리활동에 전념을 다하라고 그러는 거 같다"
"자세한 건 한번더 얘기좀 해볼게"
하지만 그날이 면접일이라 면접이 이미 잡혀버린걸 어쩔수 없이
저는 면접을 보게 되었고 저는 합격을 하였습니다.
저는 그리고 학생회 선생님이 당연히 얘기를 잘 해서
동아리 선생님이 스태프를 허락했나 싶어서
조용히 지내는 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불행이 오늘 올줄 몰랐습니다.
동아리 선생님의 수업이 끝나고 난 뒤 제 친구 1명과 제가 2차 호출에 의해 불려갔습니다.
그리고 대화가 오갔습니다.
"너희들 지금까지 얘기를 안 한것은 동아리를 포기하고
스태프를 하겠다는 거지?"
하지만 제 친구는 원래 학생회에 몸담그고 있는 애라
어쩔수 없이 스태프를 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럼 너는 뭔데?"
단장이란 새X가 그렇게 동아리 안 챙겨도 되?
순간 저는 억울해서 눈물이 날뻔했습니다.
저희 동아리는 원래 초기에 맡으신 선생님이 있는데 그 분이
원래 동아리와 혜택을 똑같이 주신다고 하여 들어오라고 했습니다.
예를 들어 봉사시간이죠.
하지만 출산 휴가를 가셔서 지금 현재 동아리 선생님이 운영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지금 현 선생님은 동아리는 봉사시간 같은건 없다면서
뭔가 큰 오해를 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하시는 말씀이
"그럼 나한테 제대로 물어보던가 왜 너혼자서 결정해
너 정말 웃기는 아이구나 이제 보니깐"
하지만 평소에도 질문을 하시면 대충대충 대답을 하셨기 때문에
신뢰가 없어져서 그랬습니다.
"우리 동아리의 최종목표는 축제야 축제
근데 너 하나 빠지면 어떻게 되겠냐"
라고 말씀하시면서 점점 더 언성을 높여가서 지나가는 학생들이 다 볼 정도였습니다.
"근데 보니깐 퇴출은 규칙상 안 되고 이름은 남아있을꺼야
하지만 생활기록부에는 동아리 활동을 전혀 안 했다고 쓸거야"
저는 또 충격을 받았습니다.
선생님은 아예 퇴출시킬 생각으로 있었던 것입니다.
더구다나 제가 그래도 그 동안 해왔던 동아리활동을
아예 무시하다니 정말 억울해서 눈물 나오는 걸 간신히 참았습니다.
저는 그래도 선생님께 말대꾸형식으로 하지 않고 예의를 갖춰서 말했는데도
어이없는 식으로 저를 보면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과학동아리가 최종목표가 축제라는 것이 이해도 안 됬고
설령 그것을 제대로 말해준적이 없어 잘 몰랐습니다.
물론 알려주셨다면 제가 스태프를 지원하지도 않았겠죠.
하지만 선생님은 매번 말해줬다고 우기면서 끝까지 저를
이상한 단장으로 몰고 갔습니다.
정말 억울해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호출이 끝나고 난 뒤 제 친구도 거의 울상이더라고요.
저는 고민 끝에 그 친구한테 스태프 포기하겠다고 했습니다.
학생회 친구는 괜찮겠냐고 물어보던군요.
오히려 미안한쪽은 저인데 말이죠.
선배의 갈굼을 겪을 제 친구를 생각하면서 참았던 눈물이 터졌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지금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물론 원만하게 해결된 거 같아 보여도
제가 선생님께 상처를 너무 받은 거 같습니다.
항상 자기가 옳다고 주장하는 선생님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안 그래도 과학 수업에는 그 선생님이 들어오는데
정말 억울해서 여기에라도 써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톡커님들 정말 부탁드립니다.
위 선생님을 신고라도 해야하나요?
계속 이렇게 가다가 저말고도 또다른 피해자가 생길까봐 걱정됩니다.
말을 함부로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는데
그것도 제대로 말을 못하겠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