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서 물건 사다가 진짜 기분 더럽게 당했습니다.
USB 스피커 하나 사려고 들어갔는데
로켓배송이라 추가 상품을 담아야 한다고 뜨길래,
더 살 건 없어서 그냥 추가 금액 없이 구매 쪽으로 눌렀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누가 저 문구를 보고
“아, 이제 유료 서비스 가입 결제까지 이어지겠구나”
라고 받아들입니까?
그런데 바로 뜨는 게
‘결제하고 시작하기’
이런 식의 팝업이고,
흐름상 사람을 급하게 누르게 만들어서
사실상 원치 않는 서비스 결제로 이어지게 만드는 구조더군요.
이건 소비자 편의를 위한 UI가 아니라
실수 유도형 결제 구조라고 느껴졌습니다.
물건 하나 사는 과정에
왜 이렇게까지 교묘하게
유료 서비스를 끼워 넣어야 합니까?
진짜 괘씸한 건,
이런 구조가 한두 번 실수할 사람을 노리고 만든 것처럼 보인다는 겁니다.
정상적으로 안내하려는 화면이면
누가 봐도 “유료 가입/유료 결제”라는 걸
명확하고 크게 보여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저는 10년 넘게 쓰던 스피커 바꾸려고
그냥 소소하게 하나 주문하려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돌아온 건
물건 구매가 아니라
기분 나쁜 유도결제 경험이었습니다.
쿠팡은 이런 식으로
소비자가 헷갈리게 눌러서 결제되게 만드는 구조를
당장 손봐야 합니다.
이거 저만 당한 거 아니면
비슷한 경험 있는 분들 제보 좀 해주세요.
이런 건 그냥 넘어가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