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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학 면접장에 들어갈 수 있다니…

일성여중 |2011.07.13 12:14
조회 223 |추천 3

내가 대학 면접장에 들어갈 수 있다니…


일성여고 3-3반에 재학중인 스마일(방영옥)입니다.지난달에 수능 응시 원서를 썼습니다.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각 영역을 선택하면서 드는 감동은 아무도 모를 것입니다. 그 순간 오버랩 되면서 우리학교에 첫발을 내 디뎠던 모습을 떠올려 봅니다.


햇살 내려 앉은 배움의 전당 일성의 교정을 누비며 오늘도 하루하루를 소중히 보내고 있습니다.설레임반 두려움반으로 교문을 들어선지가 엊그제 인데 벌써 졸업이라니!!!!

공부의 즐거움을 이제야 조금 알것 같은데 아쉬운 생각만 듭니다.이맘 때면 방송매체에서 흘러나오는 이야기!각 대학의 수시 합격률의 부담감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얼마전 저도 4년제 대학에 면접을 보러 갔었습니다.긴장감보다는 미래의 대학생을 꿈꾸며 지하철역에 도착해 학교 스쿨버스를 탔습니다.교복을 입은 고3학생들과 동등한 입장으로 면접실로 향했습니다.


안내 봉사를 하는 학생들이 저에게 다가와서

‘학부형은 내려가셔야 합니다’‘아닌데요?’‘저도 면접 보는 수험생이거든요?’ 했더니 안내하던 학생이 미안하다며 어쩔 줄 몰라 하는 것이었습니다.대기실에서 간단한 설문조사를 하고 기다리는 중 제 이름을 부르는 것이었습니다.교수님께서 웃으시며 여러 가지 질문을 하더라구요.저는 교복 입은 아이들이 너무 신선하고 예뻐 보였는데, 반대로 교수님께서는 제가 신선해 보였나 봅니다.               

      

면접시험 요강에 4대강 문제와 학력위조에 대한 문제를 뽑아 거기에 대한 제가 생각하고 있는 말을 하는 것 이었습니다.자신 있게 저의 생각과 양반 모두의 말씀을 드렸더니 교수님께서 빙그레 웃으시며 만약에 합격을 한다면 꼭 학교를 다녀야 한다며 격려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면접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안내하던 학생이 뛰어나와 방금 면접보신 교수님께서 전화번호 메모를 하라하셨다며 저에게 물어보는 것이었습니다.교수님 왜 전화번호를 물어보셨는지 많은 궁금증을 안고 돌아오는 마음이 합격통지서 받은 것처럼 좋았습니다.


이러한 모든 경험을 거치고 수능날을 기다리며 또 한번의 관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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