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차게 시작은 했지만 뭐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지 ㅋㅋㅋ
암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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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마초라고 했지만 사실은 다들 그냥 남임 ㅋㅋㅋ
어느날이었음 누군가 말함 "야 제주도 갈래?"
또 누군가 답함 "그래!ㅋ"
그래서 또 말함 "뭘로?"
어디선가 들려옴 " 자전거 "
그래서 답함 " 그래ㅋ"
그리하여 우리 마초남들은 제주도를 자전거로 완주하기로 함
날짜는 7월9일 부터 7월12일 3박 4일동안
아무계획없이 제주도까지 갔다가 피본 경험이 있는 몇몇 마초들이 이번엔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기로함
그래서 무려 이틀간 숙소와 코스를 치밀하게 계획을 세움
우리는 자신이 있었음
대망의 7월9일 ㅋㅋㅋㅋ 내 생일임ㅋ 의도한건 아니고 어쩌다가 그렇게됨 ㅋ 하지만 우리가 간과한 점이 있었음
날씨를 예상하지 못한거임 헐.... 우리가 사는곳은 전남 고흥,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지난 몇년간 자연재해피해가 전혀 없었던 곳임.
그런데 우리가 출발할 그날 무려 300mm가 내렸음, 그냥 그건 하늘에서 퍼 부은 거임 ㅜㅜㅜㅜ 배가 출발할 시간은 9시,
필자가 집에서 나온시간은 8시 30분 비는 지금도 퍼 붓고 있음 헐.... 차가 막 흔들림ㅡㅡ 도로가 점점 강이 되가고 있음 ㅜㅜ
항구에 먼저 도착한 친구들은 언제오냐고 내 전화를 불내버릴 작정인가 보임. ㅜㅜ 다행이 출발 1분전에 도착 함
아직도 비가 억수로 내리고 있음 ㅜㅜ 근데 배는 간다고 함 ㅋㅋㅋ 가다가 전복되면 죽게될까? 그런 생각을 가지고 배에 타는 순간! 비가 진짜 제명이 되버림 ㅋㅋㅋㅋㅋ
좀전까지 배가 전복될거라고 걱정하던 소심남들은 어디가고 다들 다시 마초가 됨 ㅋㅋㅋㅋ 판을 벌림( GOSTOP) 누군가는 따고 잃었겠지만 우리내 GOSTOP이 다 그렇든 어떻게? 다 잃었음 ㅋㅋㅋㅋㅋㅋㅋ
남들은 제주도에 도착하면 경치에 감탄을 하지만 우리들 마초1,2,3,4는 오랜 솔로 경험으로 인해 제주도에는 참 여성의 비율이 높다는 점에 감탄을 금치 못하고 살고 싶어함 ㅜㅜ
암튼 각설하고 우리 마초들은 제주도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기 시작함 ㅋㅋ 마초1 신났음 마초2 신났음마초3 신났음 마초4 짱났음.
순서대로 마초1 마초2 마초4임 ㅋㅋㅋㅋ 3은 사진찍는 중
참고로 마초 1,2,3은 자전거 타는 걸 좋아함 ㅋㅋ 평소에도 자전거 여행을 즐김 ㅋ but 마초4는 가기 싫다는 걸 끌고 왔음 ㅋㅋㅋㅋ 3박 4일 내내 투덜거림 ㅋㅋㅋ 하지만 결국 일정을 마무리함 ㅋ 좀 이상하게
첫째날은 3시부터 일정을 시작해서 협재해수욕장에서 마무리하기로함 ㅋ 숙소는 협재하우스 근처에 있는 마레게스트하우스임 ㅋ
우리는 일주도로로 만 돌지않고 일주도로와 해안도로를 번갈아가면서 돌기로함 하귀-애월 해안도로를 타고 가던중에 금빛낙조라고 하는 무인카페가 있었음 ㅋㅋ
여행을 하다가 중간에 쉬어가기에는 정말 좋았음 ㅋㅋㅋ 7월1일에 문을 열었다고 했음 ㅋ 깔끔하고
커피랑 주스도 먹을수 있어서 좋았음 ㅋ 우린 양심은 있지만 가난한 여행자이기때문에 천원만 내고왔음 ㅜㅜ
해안도로 정말 죽임 ㅋ ㅋㅋ 제주도민들 인심이 정말좋아서 중간에 물이 다 떨어져서 식당에 들어가서 물좀 부탁드렸더니 망설임 없이 기꺼이 주심 ㅜㅜㅜ 감사합니다.ㅋㅋㅋㅋ
첫날 일정을 널널하게 잡았기 때문에 숙소에는 중간에 천천히 구경도 하면서 6시 이전에 도착할수 있었음 ㅋㅋㅋ
첫날 달린 총거리는 40km 마초4는 여전히 투덜거림 ㅋㅋㅋㅋ 버리고 갈수도 없고 ㅡㅡ
첫날 숙소인 마레게스트하우스는 정말 짱이었음 ㅋㅋㅋ 하루 숙박비는 15,000원이고 만원만 추가하면 흑돼지바베큐를 무한 리필로 즐길수가 있었음 ㅋㅋㅋ 처음 만난 여행자들과 같이한 저녁식사와 식사후 다과회는 정말 잊을수 없는 추억이었음 ㅋㅋㅋㅋ 강추하고 또 강추함 ㅋㅋ
이때 숙소에서 전국일주중인 형들을 봤는데 대단햇음 ㅋㅋㅋ이 형님들은 일정내내 보고 또 봄 ㅋㅋ정든거 같음 ㅋㅋㅋㅋㅋ 지금은 완도에 계시겠군 ㅋㅋㅋ(사진이 없어서 아쉬움 ㅜ)
둘쨋날 역시나 가기 싫은 마초4를 억지로 끌고 일정을 시작함 ㅋㅋㅋㅋ 원래는 산방산을 들렸다가 중문으로 가는 일정이었으나 게스트하우스에서 어떤 여행자분이 그렇게 하면 절대 담날 숙소인 남원까지 못간다고 하셔서(강한 맞바람 문에)을 좀 변경함 ㅜㅜㅜ ( 결국에는 원래 계획대로 했어도 제시간에 도착했을것 같아서 아쉬웠음 ㅜㅜ)
암튼 일정을 변경해서 협재해수욕장에서 사진을 몇장 찍고
순서대로 마초3 마초1 마초4임 ㅋㅋ(이번엔 마초2가 사진작가임)
원래는 해안도로를 쭉타고 가야했으나 일정이 바껴서 좀 내륙을 가로지름 ㅜㅜ 거리상으로는 비슷해서 아쉬움 ㅜㅜ
중문까지의 길은 아주 순탄했음 안개가 심하게 껴서 물속을 해쳐서 가는 기분이었는데 오히려 시원해서 좋았음 ㅋㅋㅋ
그런데 항상 여행은 변수를 동반함 ㅜㅜ 역시나 변수가 생겨버림 ㅜㅜ 중문에서 내 자전거 뒷바퀴가 펑크가 난거임 ㅜㅜ 하지만 우리는 마초이기때문에 펑크따위는 스스로 때울수 있음 ㅋㅋㅋ
고치고 있음 .........................
다고쳤음 다시 탓음 가다가 보니 또 펑크가남 ㅜㅜㅜ
또 때움 다시 탓음
또 펑크가남 ㅜㅜㅜ
우린 마초남이지만 결국엔 수리점까지 감 ㅜㅜㅜ 수리점에서 튜브를 교체함 ㅋㅋㅋ
정방폭포로 출발함 ㅋㅋㅋㅋㅋㅋ 헐.....또 펑크남 이미 우리의 인내심은 자전거를 부셔버리고 싶음 ㅜㅜ
하지만 꾹참음.... ㅇㄲㅇㄴㄲ 아까우니까
어떻게 어떻게 정방폭포까지 도착함 ㅋㅋㅋㅋㅋㅋ 헐 정방폭포 짱 ㅋㅋㅋ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떨어지는 폭포를 보고있었음 ㅋ
우리 마초들은 참을수 없었음 ㅋㅋㅋ 폭포로 뛰어듬 ㅜㅜ 헐...(이거 엄청 위험함 따라하지마세요) 그냥 발만 담그시고 구경하세요 ㅜㅜㅜ
너무 쫄딱 젖어서 스마일 처리함 ㅋㅋㅋ
쫄딱젖은 옷을 화장실에서 꽉짜서 다시 입음 ㅋㅋㅋㅋ 시원하다 ㅋㅋ
숙소까지 남은거리는 원래 일정으론 40km정도가 되지만 바퀴를 고치느라 두세시간을 허비했고 펑크가 아직도 나있는 상태라서 제일 빠른 일주도로로 20km 정도를 2km마다 한번씩 바람을 넣어가면서(밑빠진독에 물붓기ㅜㅜ) 겨우 도착함 ㅜㅜ
그렇게 도착한 두번쨰 숙소는 글라라 게스트하우스 ㅋㅋ 주인 어머니아버지가 엄~~청 친절하시고 잘해주심 ㅋㅋㅋ
역시나 이곳에서도 바베큐파티는 열림 ㅋㅋ 마레처럼 무한리필은 아니지만 양도 충분히 많고 무엇보다 맛이 끝내줌 ㅋ 진짜 눈물흘릴뻔 ㅋ
역시나 여기서도 처음만난 여행자들끼리 금방친해짐 ㅋㅋ 전국일주형님들 또 만났음 ㅋ
여기서 출장기사를 불러서 바퀴를 고쳤는데 5군데가 펑크가 났다고 했음 ㅜㅜ 임시방편으로 때웠음 ㅜㅜ
그렇게 저녁을 먹고 역시 뒤풀이까지 함 ㅋ
글라라에서 저녁 바베큐 준비중 ㅋㅋ
글라라 사장님이 찍어주신 단체샷 마초1 마초2 마초3 마초4 임ㅋㅋ
셋째날 에피소드를 올려야하지만 갑자기 바쁜일이 생겨서 담에 써야겠음 ㅜㅜㅜ
그리고 그냥 가시기전에 뭐 추천인가 그거한번만 해주시고 가실래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