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에 사는 수능을 보게 될 열아홉 소녀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름이 아니라 이렇게 톡을 쓰는 이유는
방학에 항상 방콕만 하고 친구들하고 약속 있을 때 그때만 집밖을 나가는
언니를 구제해 줄 사람이 있지 않을까해서 쓰게 됐습니다ㅋㅋㅋㅋ
편의상 한물 지나간 음체를 쓰겠음
나에겐 3살 많은 흔녀이다 못해 초흔녀이면서 모태솔로인 언니님이 있음
(요즘 판보면 흔녀라고 해놓고 사진공개하면 훈녀인 분들이 태반이지만
우리언니는 정말 초초초초초초초흔녀임)
언니의 이상형은 단순함
자기보다 키가 크고 착하고 연상이고 담배 안피는 남자라고 함
내가 볼 땐 잘생겼으면 좋겠다 이것도 포함이 될거라고 생각함
그렇지만 그닥 눈이 높은 편은 아닌 거 같음
요즘 언니가 빠져있는 뮤지션이 있는데 포맨에 신용재님을 좋아함
(신용재님 욕하는거 절대 아님....)
언니는 경기도권에 있는 대학에 다니고 있음
언니는 처음 대학에 입학할 때 대학에 대한 로망이 많았었나봄
하지만 언니는 오티를 다녀오고 과의 남녀비율이 거의 2:8이라고 했음
언니는 CC따윈 꿈도 꾸질 못했고 학기내내 솔로로 대학생활을 함
난 언니가 대학에 들어가고 밤문화를 즐길 거라고 생각했음
그렇지만 우리집이 외박도 안되고 11시 이전에 들어와야하기 때문에
언니는 늘 10시에서 10시반 사이에 집에 들어오는 착한 딸이였음
주말이면 친구들이랑 놀러다닐 줄 알았음
그치만 언니는 친구랑 놀기는 커녕 집에서 잉여몬으로 변해가고 있었음
그래도 난 언니가 방학을 하면 문화생활도 하고 여가생활도 즐길 줄 알았음
주말에 언니가 잉여몬으로 변해가는 것을 보면서 난 눈치를 챘었어야함
1학년 첫방학 때 늦잠 자고 방콕을 하는 잉여몬 놀이를 하는 것임!
그래도 그다음 방학때는 달라지겠지 했지만 그때도 마찬가지...
2학년 여름방학땐 그래도 장애아동과 함께하는 캠프라고 해서 봉사활동 다녀오고
이땐 잉여몬 놀이를 잠시 중단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다음 겨울방학땐 실습을 준비한다는 핑계로 다시 잉여몬이 부활함ㅋㅋㅋㅋ
실습이 끝난 지금 이번 방학
3학년 졸업반이라고 졸업논문에 국가고시를 준비한다고 바쁘................ㄴ
척을 하지만 늘 여느때와 다름 없이 잉여몬 생활을 하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
이번 1학기때는 병원 실습 돈다고 바쁘고 피곤해서 남치니를 못만들었다고 말하지만
언니? 그전에는 뭐했어? 라고 묻고싶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 주변에 친하게 지내는 남자친구들이 군인이라고 위문 편지도 자주 써주고
친구들한테도 뜬금없이 편지 써서 주고 이래저래 많이 챙겨주는걸 좋아함
할머니 손에 키워져서 그런지 어른들한테는 싹싹하고 붙임성있고
둘째인 나에게 없는 애교도 많고 엉뚱함도 있음 ㅋㅋㅋ
진짜 언니 요로모로 매력있는 뇨자임
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괜찮은 여잔데 말로 설명할 수 없고 이거 참...
언니 내일 학교에서 쪽지시험 본다고 발등에 불떨어진 척 하지만 뒹굴모드임
항상 집에서 잉여몬 놀이를 하는 우리 언니 구제해 줄 분 어디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렇게 해서 언니의 남치니가 생긴다면
난 백날이고 천날이고 항상 이글을 올리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걸 알기에 그냥 이렇게 글을 올림ㅋㅋㅋ
끝맺음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음ㅠㅋㅋㅋㅋㅋㅋㅋ
언니,
이번에는 꼭 남치니 만들어서 집에만 있지말고 이곳저곳 좀 놀러다녀라 제발!
응응응응응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