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에 글 처음 써보는 20살 대학생흔남입니다
음슴체가 익숙하지 않기때문에 전 그냥 편한대로하겠습니다ㅋ
약 세달전..
하도 외로워서 딴학교에 아는 누나에게 소개를 받게 됩니다
그때가 거의 학교축제시즌이 다가오고있었죠
그래서 기회다 싶어 ( 일단 친숙한이미지를 주고싶었습니다ㅋㅋ)
그여자애한테 우리과주막에 한번오라고 했습니다ㅋㅋ
그리고 딱보자마자 전..음 그냥.. 말그대로 그냥이었습니다
귀엽게생기긴했는데 막그렇게 제스타일도 아니고ㅋ 하지만 싫은것도 아니고..-_-;
그렇게 대화도많이하고 친해졌습니다
그리고 영화도 보고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면서 스킨쉽도 살짝?하고 서로서로 좋은감정 싹틔워가며 썸씽이 점점 달아오르기시작했습니다
방학이 되자 한 2주일정도 무슨 할일있다고 바쁘다고 7월달 되면 연락하자는겁니다ㅋ
첨엔 그냥..음.. 나한테 관심이없는건가? 싶었지만 그래도 7월달에 연락을해보기로했습니다
애가 딱봐도 좀 순수하고착한애라 크게 걱정은 안했습니다 ㅋ
저도 막 딱히 집착하는편이아니라서 진짜 놀거라면 편하게 놀고 그 2주 정도 동안은 연락안하고
저도 저할거하고 재밌게 시간보냈습니다ㅋ
그러다가 7월이 되자 연락을해봤죠
걔도 반가운눈치더군요
근데 문제가생겼습니다 ㅋㅋ 폰이 고장났죠...ㅠㅠ 그래서 폰을 고치는데 한 5일 정도 걸린다는겁니다
그래서 또 5일을 더 있다가 정말 오랜만에 거의 3주?ㅋㅋㅋ만에 만났습니다
그래서 소개받았는데 너무 질질 끄는게 아닌가 싶어 만나는날 고백하기로 맘먹었습니다
주위에서도 너무 질질끌면 여자가 싫어한다고 계속그러고 ㅋㅋㅋㅋ 저도 알지만 만날기회가 잘없어서 ㅠㅠㅠㅠ힘들었습니다 ㅠㅠㅠㅠㅋㅋ
암튼 고백을 거창하게 하는것보다는 자연스럽게 해보려고 (예전에 한번 거창하게 하다가 차여서 진짜 쪽팔렸...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ㅋㅋㅋ)
영화보고 밥먹고 나와서 자연스럽게 걷다가 어디 앉게되었습니다
옛날엔 막떨리고 크게 좋았떤맘이 없었는데 그날따라
저도 막 가슴이 두근대고 좋아지더라구요 ㅋㅋ정이 들었던건가요ㅠㅠ ㅎ
그러다가 얘기를 꺼냈죠 나 어떻게생각하냐고ㅋ (걔도 쟤가 싫은눈치는아니니까 쉽게 말을꺼낼수있었습니다ㅋ)
얘기를 하더라구요 ㅋ 자기한테 트라우마가있다면서ㅋㅋ
사귀기전엔 너무 좋은데
사귀고 나면 정이 확 떨어진답니다..ㅋㅋㅋ
뭔가 오그라들고.. 이상하고, 그렇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이 너무 좋대요 ㅠ_ㅠ
첨엔 정말 이해가 안갔지만..(왠만한 사람들이 들어선 다 이해가 안가는거 압니다 ㅋ) 이해하려고 최대한노력많이했습니다 ㅎㅎ아 사귀기전엔괜찮은데 막.. 사귀기시작하면 뭔가 오그라들고 이상하고 정떨어지고 그러는구나,, 아...ㅋㅋㅋ
그런데 걔가 말하는게 자기가 여태까지 알던사람이랑 사귀면 팍 정이 떨어진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옛날에 한 2년동안 친했던 오빠가있었는데 그오빠가 고백해서 사겼는데 하루만에 깻다고하더군요ㅋㅋㅋ
하지만 전 여태까지알던사람이 아니었기에
"내가 그오빠는 아니잖아?ㅎ " 이런식으로 그애의 맘을 떠보기시작했죠
그러다가 뭔가 공통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걔는 자기가 간섭받기를 싫어하고 간섭도 잘 안하는 스탈인데
저도 비슷했거든요 ㅋㅋ
그래서 저는계속 나는 터치잘안하는 편이니 부담없이 생각하라고 얘기를했습니다ㅋ
글고 저번에 방학하기전에 2주동안 연락안한거 미안하다고 햇는데ㅋㅋ
전혀 미안해하지말라면서..ㅋ 그런 프리한게 더 좋다고
정석적으로보면 질질끌면 여자가 싫어할줄알았는데
걔는 오히려 질질끄는걸 좋아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듣고 여자들은 취향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는걸 깨달았죠)
최대한 그애의 입장을 존중해주려고 노력 많이 했습니다ㅠㅠ
ㅋㅋ
그리고
걔가
지금 사겨도 상관없는데 니가 상처받을까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하더군요 ㅠㅠ ... 흑흑 나 상처안받아
그래서 저는 사귀는쪽으로 계속 얘기를 끌고나갔는데 ㅋㅋㅋㅋ
음.. 결론은 1달뒤에 사귀자고하더군요
ㅋㅋ 지금 머리스타일이 둘다이상하다고 제대로 됬을때 사귀고싶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애가 좀 4차원인거같긴한데 그래도 착하구 제가돈내면 미안해하고 개념 그럽니다 ...
나의썸녀.. 넘 특이하지않나요?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