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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다가오는시점에서, 한명의재수생으로써

:)♥ |2011.07.15 23:51
조회 190 |추천 0

 

 

 

 

안녕하세요^^*

 

공부하다 틈틈히 밥먹는시간이든 자기전이든 톡을 즐겨보는

 

수능을 다시 준비하고있는 20살 여자사람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제가 워낙 판을 좋아하고 '네이트판에 수능생들 이야기도 좀 올라왔음 좋겠다' 싶어서

 

매번 기대를해보았지만! 올라오지 않더군요ㅜ_ㅜ.

 

 

 

그래서 용기내어!!

 

묻힐가능성이 농후함에도불구하고 제이야기로시작해서 글을 써내려가보려고합니다:)

 

 

 

 

 

우선 저는 어렸을때 공부를 잘하는편이 아니었고 부모님역시 강요하시는편이 아니어서

 

 

'공부와 나는 다른세계에살고있다!!'라는 마음으로 초등학교까지 졸업하고

 

 

 

그렇게 중학교에 올라가기전에,

 

 

나름대로 학벌이 있다는곳으로 이사를오게되었는데

 

 

정말 기초가 하나도없는상태에서

 

 

다들 열심히하는 학교에들어갔을땐

 

 

정말 너무 적응이안되고 학교가 너무너무 싫었습니다ㅜ_ㅜ

 

 

 

그러던중에 환경영향을 받은탓이었는지 

 

공부에 손을대기시작했고 그렇게 무식한(?)공부를 하기시작했습니다

 

 

 

....하지만역시 좋은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웠습니다ㅜ.ㅜ

 

 

특히 수리부분에있어서 기초가 없었던지라

 

 

저를가르키시던 선생님들모두가 너무나 애먹으셨던게 기억이납니다:);;;

 

 

 

 

 

 

어리버리하게 공부를접하였던 중학교생활을마치고

 

 

입시라는 고등학교공부를 접하게되면서

 

 

정말 공부라는 수단으로 내자신을이겨보고싶고

 

 

이제까지 너무 편하게살았었던 제가 너무 부끄러워지면서

 

 

공부에 더욱더 박차를가하게되었습니다

 

 

 

그렇게 고등학교생활을하던중

 

 

말로만듣던 고3 수험생이라는 이름표가 제게도 붙혀졌고

 

 

정말 내한몸 불살러 공부하리라!! 라는 마인드로

 

 

공부에 온 초점을 맞추게되었습니다

 

 

그과정에서 제가 챙겨야했던 제자신의 건강을 잘 챙기지 못하여서

 

 

스트레스로인한 거식증과 대상포진을 번갈아 앓게되었습니다ㅜ.ㅜ

 

 

 

 

 

어느덧 대망의 수능 일주일전

 

 

제게 감기라는 불청객이 찾아와 병원에서 약을처방받았지만

 

약을먹게되면 정신이멍해지고 집중이안되었기때문에ㅜ_ㅜ

 

마무리를 잘해야한다는생각으로 약을 꾸준히 복용하지 않은결과...

 

 

수능날 감기가 더 심해진채로 시험을보러가게되었습니다ㅜ.ㅜ

 

 

 제 정신은 온전할리없었고

 

 

시험을보면서도 제가시험을보는건지 제 무의식이시험을보는건지...ㅠ_ㅠ

 

 

정말 시험치르면서 너무나 가슴이아팟지만

 

 

꾹꾹참으며 마인드컨트롤해가며 사탐까지 다 치르고난뒤에

 

 

수험장 정문을 나가려는데

 

 

여태기다리셨는지.. 부모님이 저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저는 애써 웃으려고 했지만 정말 눈물을 참을수가없더라구요..

 

 

부모님은 안아주시면서 격려해주셨고 다독여주셨습니다

 

 

수능 성적표가나오고, 대학지원을 고려하면서

 

 

원하지않는 대학교에 지원해야한다는게 너무나 슬펐습니다..:(

 

 

하지만 수험생활은 정말 제게는 너무나 악몽같은시간이었고

 

 

공부를 해도해도 원하는 성적상승은 너무나 더디었으며

 

 

셀수없는 눈물을 흘렸던 시기였기때문에

 

 

재수는 정말 너무나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대충 점수에맞춰 대학에 지원서를넣었지만

 

부모님께도 죄송한일이고 제자신에게도 용납할수없었기에

 

붙은 대학에 진학하지않고 다시한번 재수를 결심하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현재... 재수생활을하고있습니다^^

 

 

처음 시작할때는 몇달간의 휴식덕분이었는지 새로운마음으로 공부에임하다가

 

 

고3때와는 다른 외로움이 찾아올때도 많았습니다ㅜ_ㅜ

 

 

 

 

 

 

하지만 얼마전 치른모의고사에서

 

 

드디어 제가 목표하던 점수,등급을 맞게되었습니다..!

 

 

(저 잘봤어요!!하고 자랑하려하는게아니라 정말 너무나 기다리고 기대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아직도 실감이 잘 나진않지만

 

 

정말 제속에서 응어리진 모든것들이 조금씩 풀어지고 있는느낌...?이었습니다ㅜ_ㅜ

 

 

이제는 더욱더 자신감을 갖고 공부에 임하려고합니다..:)!

 

 

 

 

 

 

 

제이야기는 조금만하려고했는데 조금이아니게되었네요^^;;

 

 

 

 

 

재수를하면서, 아니 수능을 준비하면서

 

 

저라는 사람자체가 많이 바뀌었고 또 바뀌어가는 과정에있다고생각합니다

 

 

 

 

수험생분들모두가 지금이순간에도 열심히 공부하고계신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물론 좋은대학에진학하는것이 중요하지만

 

 

이렇게 자기자신에게 냉정하고 치열하게, 열심히 살아왔던순간이

 

 

후에 사회생활을하거나 내자신이 큰일을 하게되었을때의 원동력이 되지않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D

 

 

 

 

 

 

 

아.. 뭔가 수험생과 연관된글을쓰고자했지만

 

주구절절 제얘기만풀어놓은것같네요ㅠㅠ

 

그래도 끝까지 다읽어주셔서 너무나감사합니다!

 

 

 

아! 마지막으로^.^

 

수능이 얼마남지않았습니다!

 

이글을 보시는분들이 수험생이시라면

여태껏 잘해오신대로 더 힘내셔서 꼭 목표하신바 이루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수험생이 아니신 모든 톡커분들도 언제나 행복하시길바라면서 글 맺겠습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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