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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등병인 남자 친구가 자기 그만 기다리래요..

어떻게해.. |2011.07.17 22:18
조회 4,945 |추천 1

 

이제 입대한지 4개월된 이등병 여자친구예요

고민을 털어놓을곳이 없어서.. 이렇게 여기다 조언을 구하려고해요

 

남자친구가 운전병인데, 오늘 하루종일연락이없다가

문자가왔네요..

(선임 대리로 운전하고있어서 선임폰 임시로 휴대하고있대요)

 

최근에 교육이 끝나고 근무때문에 바빠서.. 꼬박꼬박 매일 전화해주던 남자친구가

이틀에 한번 잠깐 짧게 전화하고.. 그래서 제가 많이 힘든 티를 냈어요..

그게 화근이었나봐요

 

문자내용이..

 

휴 자꾸 기다리게해서 미안하다고..많이힘들지..

보고싶고 그런데 그치만 이젠 니가 너무 힘들어 하는거같다고

못본지 두달이나 됬어 (외박이 자꾸 밀렸어요..) 8월에 볼줄알았는데

또 대리에 국방부훈련에 나오지 못할거같다고..미치겠다고..

널 너무 기대리게하는거같고 지긋지긋하고 끝이 안보이는 군생활때문에

저한테 상처만주는거같다고.. 니말대로 꽃다운나이를 허비하게 하는거 같다고 생각

했던것보다 많이 힘들다고..못본다는게정말..

 

 

그래서 제가 니가 못나오면 내가 보러가면되는거고  이병일병때 힘들고 바쁜거 다아니깐

괜찮다고.. 우리서로좋아하고있으니깐 그거면 됬다고 .. 그러니

 

..나 더 멀리가게되면(멀리발령받을수있대요..) 더 지나면 더 힘들어질거고

지금도 미안해서 미치겠다고.. 너한테 상처주기싫어 나 그만기다려

더 기다리게하면 내가 너무 나쁜놈이 되는거같아..

내가 안괜찮아서그래 여기있는동안은 내가 없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만날수 있을때 보고..

 

이러길래 제가 아무것도 안바라니깐 괜찮다고.. 이러지말라고

하나만 물어볼게 나 아직 좋아하냐고 그러니깐

좋아한대요..매일 제 편지오면 좋아서 계속읽고 자꾸 연락하고 싶고..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널 위해서 내가 없어져주는게 좋을거같다고..

지금 나보다 널 더 챙겨주고 좋아해줄 사람있을거라고..

 

그러고 점호하러가야한다구..다시연락한다고 미안하다고...

 

가버렸네요 어떡해야 하죠? 전 지금 헤어지기 싫거든요..

아직도 많이 좋아하는데 어떻게 헤어지나요..

군대가기전에 누구보다 저 아껴주고 이뻐해주고.. 제친구들이 봐도

저런 남자 없다고 할정도로..그렇게 잘해주던 아이였는데..

지금은 너무 다른사람같네요

 

남친 자대랑 저희집이 거리가 멀어서 자대받은후 한번도 면회를 가본적이없어요..

대신 저도 꼬박꼬박 편지 쓰고 소포도 보내주고..최선을다했는데..

근데 제가 요새 남자친구 전화오면 짜증도 많이내고..외박짤려서 무덤덤하게 전화받고..

그런게 좀 있엇어요 제가 못된거죠.. 안그래도 힘들텐데 잘 해줬어야하는데..

 

조언부탁드릴게요 저 어떻게해야하나요.. 너무 혼란스러워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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