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전 곰신된지 약 7달 다 되가는 사람이예요
제 남친과는 학교내 같은 과 친구에서 cc로 발전한 사이랍니다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학교내 분위기 메이커 였던 제 남친과 낯을 많이 가리고 소심한 성격의 저 사이엔
항상 트러블이 많았어요 . 사귀기 전이나 사귀고 난 뒤나 변함없던 남친의 다른 이성 친구와의 관계는
매번 절 아프게하고 힘들게 했죠.. 처음엔 소심한 제 성격이 문제인가 싶어 애써 모른척도 해보고 활발한 남자친구의
성격을 고려하며 한발 뒤로 물러나주기도 했어요..
그치만 사귀기 전 제 남자친구와 사귀는 게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던 이성친구와의 도를 넘는 스킨쉽.
업고 다니고 무릎 위에 앉혀놓고 수다떠는 등..
심지어 하룻밤을 보냈다는 소문 (관계를 가졌다는 소문은 아니지만 자취방에 둘이서 밤을 지새웠다는.. 남녀사이 일은 아무도 모르는거라 분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고..)
그 외에도 평소 남자친구를 좋아했던 선배에게 심한 미움을 받아 정말 아무 이유 없이 욕도 먹었었죠..
그러다보니 정말 사소한 거에도 화가 나더라구요..
담배를 끊겠다고 하던 남자친구를 믿고 믿었지만 항상 말로만이였죠.
심지어 군대를 가고 나서도 끊었다고, 정말 끊었다고-
전화를 할때면 주위 선임 되시는 분들이 담배 필래? 라고 묻는 소리가 들렸지만
제 남자친구는 끊었다며 거절하는 말을 하는 소릴 많이 들어서
'아 이젠 정말 끊었구나' 싶었죠..
그치만 첫 휴가 때 우연히 발견한 담배에 너무 실망했답니다
그날 당일만 해도 담배 정말 끊었냐는 물음에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정말 끊었다고 왜 못믿냐고
오히려 화를 내던 남자친구였는데 몇시간 후(2-3시간..) 남자친구 주머니에서 나온 담배에 할 말을 잃었답니다
어떤 썸남의 고백으로 흔들린 적도 있어요
그치만 그때도 남자친구에 대한 맘은 변치 않았고
매번 그 썸남을 거절하고 뿌리쳤었죠..
흔들린 적이 있다고 한 건 그때 마침 상황이 많이 안좋았거든요 (남자친구와 제 사이가..)
주위에서 많은 말들이 오고갔고 정말 잠시.
남자친구와 헤어질 수 있을까
정말 잠깐 고민한 적은 있었습니다
남자친구의 사생활을 존중해주던 편이라 대화창, 쪽지함 (네이트온) 을 전혀 살펴보지 않은 제게
뭘 믿고 그렇게 관리를 안하냐는 주위 타박에 맘먹고 대화창을 살펴본 제게
또 한번의 실망을 안겨준 군화..
위에서 말했듯 아무 이유없이 욕을 하고 미워했던 선배에게 직접 먼저 대화를 걸어
투정 부리고 있더라구요..
부대가 많이 멀어 갈 엄두도 못 내고 있었던 건 사실이였지만
항상 맘속으론 언제 한번은 꼭 가야지... 하고 생각했었고
면회 얘기만 나오면 괜히 죄지은 사람마냥 움츠러들던 저였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닌 제 첫대학생활을 너무나 힘들게 했던 그 선배에게.
그 상황을 다 알고 있으면서도 있는 투정 아닌 투정을 다 부리고 있더라구요ㅎㅎ
보고싶다는 투의 말투와 언제 보겠냐는..
여자친구와 잘지내냐고 있냐는 말이 오고 가면 항상 시큰둥한 반응을 내보이던 남자친구..
이젠 정말 지치고 힘드네요
아직 남자친구를 너무 좋아하고 사랑하지만
믿음은 점점 무너지고 있어요.. ( 글솜씨가 없어 상세히는 적진 못했지만 정말 자잘한 이들이 많았어요 ㅠㅠ)
절 조금이라도 생각하고 있는 건 맞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