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톡 보기만 봤지 첨으로 글을 써봅니다.
저는 대구 수성 서 에서 군생활을 하고있는 흔남 임니다.
평소 방범 근무를 서로 나가면 시민들의 의식이 경찰은 우선 적대시하는 경향을
몸소 느낌... 제가 의경인지 아시는분들은 " 쟤들은 의경이라 무시해도되 " 라고 서슴없이
말씀하시고 모르시는 분들은 경찰은 단지 단속, 딱지 끊는 사람 으로 보는경향이 있슴
그러나 어른들과 달리 유치원 ~ 중학생 쯤 되는 애들은 인사도 해주고 귀엽슴
오늘 있었던 아주 고마운 일을 말해볼까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방범근무를 나가 근무를 다서고 지구대로 돌아오는길에
같이나간 후임녀석이 검문검색부를 공원 벤치에 놔두고 왔다는겁니다. 그래서 빨리갔다오라고
말하고는 지구대옆에 서 있는데.
그순간
8차선도로 건너편에(제가 시력이 1.5 1.2 이라 ..)
훈녀가 서있는거임 .. 그래서 23살 건장한 군인이라면 안쳐다 볼수 있겠슴??
그래서 가만히 기다리는것도 그래서 힐끔힐끔 쳐다봤슴.
근데 그 훈녀도 이쪽으로 쳐다보는거임
갑자기 한 10m 떨어진곳에 신호등이 파란불로 바끼는순간 건너오는거임...
속으로 설마설마했슴...
근데 점점 가까이 왔슴
그러더니 부끄러운듯 웃으면서 저가까이오더니 가방에서 박카스 한병을 꺼내 주는거임.
"경찰 아저씨 먹고 하세요" 라고 약간 부끄러운듯 웃으면서 건내줬음...
그걸받는 순간 저도 어색하게 아 네. 라고 말만했지 다른 고맙다는 말을 못했슴..ㅠ
아 그때 고맙다는 말을 했어야했는데.. 만약 이글을 본다면 미안해요~ ㅋㅋ
그렇게 주고는 빠른걸음으로 가버렸슴.. ㅋㅋㅋ
조금만 경황이 있었다면 고맙다는 인사와 번호도 물어볼려고 했는데 아쉽네요..ㅋㅋㅋ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겉으로 보기엔 제또래 같긴했음..
이렇게 후임이 찾아오고 첨엔 그런걸 거기놔두고 오면 어떻게 하냐고 뭐라 할라고 했찌만!!!
얘가 거기안놔두고왔으면 이런일도 안생겼을 거라고 생각하며 웃고 넘어갔슴니다 ㅋㅋㅋ
다음달에 전역 하는데 이때 까지 군생활하면서 이런적은 첨이네요 ㅎㅎ..
이상으로 마치겠슴니당.
(톡쓰는게 첨이라 어찌 마칠지도 모르겟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