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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 (영화 해운대에서 형식(이민기)가 살았다면 희미(강예원)과 이런 사랑을 했을것이다.

디오닥터 |2011.07.19 22:08
조회 47 |추천 0

       

 

http://cafe.naver.com/movie02 카페 네영카 초대로 봤습니다.

 

2009년 초 대한민국 최고의 흥행작 영화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은 영화의 성공이후 JK 필름을 통해서 수많은 실험적인 영화들을 만들어 냈다. 스릴러도 있었고 액션도 있었으며 감동 드라마도 있었다. 다시금 해운대가 그리운걸까?? 다시금 해운대의 연장선 같은 영화 퀵이 개봉한다. 300Km/h 로 달리는 무시 무시한 오토바이와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을 실고 서울 한복판을 달린다. 영화의 내용만 보자면 엄청난 액션 영화라 생각 될것이다. 그러나 광고와 다른 공개된 영화에서는 다른 부분이 있었다.

 

윤제균 감독을 보자 한국 최고의 코믹 조폭 영화 두사부일체를 기억하는가? 2001년 두사부일체 이후 우리는 수많은 코믹 조폭 영화들을 봐야 했다. 2002년 한국판 아메리칸 파이 색즉시공은 젊은이들의 프리 섹스와 사랑없는 섹스에 대해서 노골적으로 풍자하면서도 웃음의 코드를 잃지 않았다. 2003년 낭만자객의 실패는 그에게 더이상 코믹영화는 안된다는 생각을 심어 주었다. 영화가 코메디를 모방해서 나오는것이 아니라 상황에서 이어지는 웃음의 코드를 주어야 한다는것이다. 2007년 일번가의 기적은 그런 영화 였다 임장정이라는 코믹적 배우를 썼지만 영화적 예술 혼을 담고자 했던 감독의 정신이 있던것이다. 그리고 2009년 해운대 영화 해운대를 코믹영화라 말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수많은 웃음을 선사했다. 그웃음을 기억하기 보다 재난 블럭버스터이며 감동을 준 영화라 말한다. 이것은 윤제균 감독의 사상이다.

 

영화 퀵은 영화 뚝방전설로 평단에서는 지탄과 대중에게는 나름 인식을 선사한 영화로 알려진 조범구 감독의 작품이다. JK 필름에서 제작되었기에 윤제균 감독에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그래서 그런가? 영화를 보며 해운대에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폭주족 한기수(이민기)는 과거를 잊고? 청담에서 상암까지 20분에 주파하는 퀵 써비스맨이 된다. 어느날 한기수가 전한 물건이 바로 폭파되는 사건을 접한다. 그리고 다음날 전할 물건은 다름아닌 옛날 여자친구 춘심(강예원) 그녀 또한 과거를 잊고? 아름이라는 아이돌이 되어 있었다. 춘심을 실고 가려는 순간 걸려온 전화 지금 춘심의 헬멧과 너의 오토바이에 폭탄이 들어 있다. 30분 안에 배달하지 못하면 터지고 헬멧을 벗거나 폭탄과 10m 이상 떨어져도 터지고 기분나빠도 터진다. 지금부터 정해진 곳에 배달을 해야 한다. 과연 한기수는 전부 배달에 성공하게될것이가?

 

이 영화에 가장 큰 점수를 주고 싶은 부분은 바로 액션이다. 더구나 오토바이 스턴트 장면들은 한국 영화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요즘 한국 영화는 권법액션에 빠져 있는데 한국도 미 허리우드 같은 추격씬과 건물 점프씬이 가능하다는것을 알려주었다. 미국은 빌딩이 무너지는 씬을 찍고 있지만 ㅋㅋ 수많은 스턴트맨들의 부상과 어려움가운데도 퀄리티 넘치는 부분은 최고의 점수를 주고 싶다.

 

그러나 영화의 시나리오는 실패가 아닌가? 쉽다. 코믹적 요소도 좋았지만 그 코메디에서 나오는 내용전개가 전혀 무시되었다. 오토바이가 날라 갔는데 다음장면에서는 빌딩 옥상에 올라가고 무슨일인지 알지 못하던 경찰들은 10분 만에 사건의 경위를 다 파악하고 범인이 누구일지? 관객 모두가 예상할수 있는 시나리오는 조금 실망적이다. 마치 화려하고 아름다운 액션과 코믹의 옷을 입었지만 거리에서 구걸하듯 내용없는 영화이다. 또한 수많은 영화의 패러디를 볼수있다.

 

주 내용은 영화 스피드에 트렌스포터3를 담고 영화 비트에서 튀어나온 주인공 한기수와 영화 위대한유산에서 튀어 나온 과거를 버린 춘심이 수많은 미국 코믹 영화에서 볼수 있는 머피의 법칙 같은 삶을 살아가는 김인권 그리고 한국코믹영화에서 보여지는 수많은 오마쥬들이 영화상에 존재한다 시나리오가 좀더 완벽했다면 이영화는 대박이었것이다.

 

앞서 말한것처럼 윤제균 감독과 같은 일상에서 주어지는 영화의 코믹적 요소를 더함이 독보이는 영화이기도 했다. 모두가 어깨에 힘이 들어가서 관객도 배우도 힘들어하는 영화보다는 웃음의 코드를 심어주어 관객들이 즐길수 있게 만든것은 사실이다.

 

수많은 스턴트맨과 배우들 그리고 감독 및 스텝들의 고생도 영화내내 볼수있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아쉬운 부분은 음향에서 보여지는 실수들 영화 내내 오토바이 엔진소리만 들은거 같다. 주 대사 음이 나오는 센터는 둥탁하기 이를 떄가 없어서 대사를 듣는데 좀 힘들었다. 하지만 우퍼에서 나오는 커다란 오토바이 엔진 소리가 웅웅거려 영화 보는 내내 힘들었다. 아직 개봉일이 남은만큼 좀더 보안이 필요할듯하다. 그리고 라스트 씬에서 보이는 불편한 CG 작업등은 조금 실망적이다.

 

쿠엔틴 티란티노 처럼 비디오형 범죄 영화로 가던지 마이클 베이처럼 완벽한 블럭버스터로 가던지 아니면 제작자 윤제균 감독처럼 자신만의 스타일로 가던지 아직 갈방향을 모르는 조범구감독이 영화를 통해 보였다

 

아쉬움 투성이지만 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기기엔 더없이 부족함없는 영화였다.

극중 김인권의 대사처럼 "내가 경찰이 된것은 폭주를 하기 위해서 이다."

그러면 난 "폭주 하면 잡혀가기에 난  이 영화를 통해 대리 만족하고 즐겼다" 이렇게 대사를 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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