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엽호판에서 참으로 인기 없는 글을
그래도 꾸준히 올리고 있는 요아 누나야~ㅋ
오늘은 가장 최근에 겪었던 일 중에 한가지를 얘기해주려고~ㅋ
아참! 나 제목두 바꿨어 ㅋ
이젠 좀..읽어 줄려나 ㅜ_ㅜ... 누나 맘 여린데...
암튼 오늘만 지나면 낼은 쉬는날~
그러니 즐거운 맘으로 얘기 시작한다~
--------------------------------------------------------시작!
음..왠지 얘기할려니까 쑥쓰럽네..;
다들 그렇겠지만 연인들이 쫌 오래되면 주말은 자주? 같이 보내게 되잖아??? ......
그날은 윈래 가던 숙박업소를 못가고 아주 가끔씩만 가는 다른 곳으로
가게되었어..
그 숙박업소의 구조를 말하자면 거긴 좌/우 반 전면 유리로 되어 있고 침대위쪽 천장도
커다란 유리로 되어있어..
바로 누우면 거울속에 바로 내가 보이는거지..
이래서 난 그 곳이 싫어..
나 거울에 좀..공포심을 느끼거든..
왜 그런지는 이 전에 썼던 이야기를 보면 알아 ..^^
아무튼 나와 남친은 밤새 잔뜩 사가지고 들어갔던 간식과 배달 음식을 먹다가
내가 먼저 잠이 들었고.....
아마 남친군은 게임을 즐기고 있었던듯?
그렇게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난 업드려서 자는 편인데..
남친이 내 등위에 올라서서 안마를 해주고 있더라고..
워낙 맛사지나 안마받는걸 좋아하는 나는
나름 기분 좋게 안마를 받고 있는데..
뭐랄까...
항상 보면 남친은 체온이 높은 편이라 손발이 좀 따뜻한 편인데..
그날은 분명 남친이 안마를 해주고 있는것 같은데..체온이 안느껴지는거야..
마치 온도가 없는 기계로 눌려주는 느낌?...
난 '이제 그만 됏어..'라고 말하면서 몸을 돌렸어..
..
..
..
바로 누운 내 눈에 들어 온건..
거울 속에 나..
그리고 그 거울 속에 비친 내 배위엔 검은색 두 다리....
이해를 돕기 위해 올린 사진이니까 뭐라히지마..
사진 처럼 다리전체가 보인게 아닌..
발목 살짝 윗 부분까지만 보였어..
난 무서워서 소리도 못내고 남친을 깨우기 위해 움직여지지는 않는 몸을
억지로 돌려 남친을 쳐다봤어..
그런데.. 분명 남친은 자고 있는데..
그 얼굴이.. 뭐랄까 마치 다른 사람 같은..
그것도 입이 찍어져라 웃고 있는 낯선 사람으로 보이는거야..
아니..
보였다기 보다는 그렇게 느꼈졌어..
그제서야 난 비명을 지르고 내 비명에 놀란 남친은 더 놀라서 허둥데다가
나와같이 그 새벽에 숙박업소를 나와 겜방으로 갔어..
그날은 하루 종일 몸이 떨려서.. 힘들었던것 같아..
마무리를 못하겠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