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먼저 저는 G시에 살고 있는 20女 시민입니다.
제가 몇달 전에 지갑을 잃어버려서 지갑 안에 있는 주민등록증도 함께 잃어버렸습니다.
그런데 평일에 알바를 하느라 시간이 없는지라 혹시나 해서 2주전, G시 동사무소에
전화로 문의를 드렸더니 '7일, 21일'까지 야간 근무를 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미리 전화를 하고 21일인 어제 동사무소를 가려고 했지만, 가던 도중
재 확인차로 전화를 다시 드렸더니, 동사무소는 이미 6시 퇴근한 상태고 지금은
G시청 어떤 과와 전화가 연결되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랬더니 G시청 직원분이 "오늘은 이미 퇴근 하셨구요, 오늘이 아니라 내일 G1동
동사무소는 내일 9시까지 근무할거예요." 라고 하시길래, 제가 "아.. 알겠습니다"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22일 오늘, 약 저녁 8시쯤 전 아르바이트가 7시에 끝나지만 집과 1시간 이상 거리의
차이가 나기 때문에 헐레벌떡
바쁘게 뛰어서 지하철을 타고 버스를 타고 동사무소로 도착했습니다.
동사무소에 도착하기 전, 동사무소에 여러번 전화를 해 보았지만 통화중이라고 하길래
'근무 도중 전화통화 때문에 바쁜가보구나, 어제 시청측에서 내일 9시까지라고 했으니까
당연히 열려있겠지' 하고 동사무소에 도착했습니다.
엥? 엥? 엥? 이건 뭐다?![]()
아.. 아무도없어? 으읭?
하..설마....ㅡㅡ 말도안되 헐..레알?진심?
왜 아무도 없어.. 나 지금 헛고생한건가?.. 설마... 안에 누군가 있겠지...
근데..왜 불이 다 꺼져있어???????????? 9시까지 연장 근무한다고 했었는데..
이게 뭐야... 일단 마음을 가다듬고 전 다시 G 동사무소에 전화를 걸었더니
또 G시청이 받더라구요? 제가 그래도 화난 기분을 가라 앉히고
나..름.. 그래 나름^^ 어제 G시청 직원께서 오늘 G동사무소 9시 까지
근무한다고 하셨는데 어찌된일인지 동사무소 직원분들이 다 퇴근하신것 같다고
말씀드렸더니, 그 쪽에선 잘 모르겠다고 일단 동사무소와 연락을 해보겠다고
1분만 기다려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일분쯤이야..
나란여자.. 그래도 참을성 있는 여자라 15분을 기다려도
전화가 오지 않았습니다.
동사무소 앞은 고속도로 허허벌판 어디 들어가서 기다릴수도 없는 상황...
난 고속도로 앞에 있는 동사무소에 멍하게 서있는 1人일뿐.. 아무것도 할 수
없었기에 G시청에서 전화준다는 것만 기다리다가 목 빠지겠다 싶어서
제가 전화를 다시 걸었습니다. 그랬더니 동사무소와 연락 후 다시 연락을
하고 나서 그쪽에서 또 8분가량 연락이 없더라구요?
그러더니 제가 다시 동사무소에 전화하니까 그제서야 곂치게 캐치콜이
오더라구요.. 화난것을 그래도 꾹 참고.. 어떻게든 해결해 주겠지..
이래뵈도 시청인데
.. 참았어요.. 기다렸어요..
G시청 담당자께 다시 전화를 드렸어요.. 또 기다리래요..
동사무소 직원분께서 연락을 주시니까 전화 끊고 기다리래요..
이때까지 전화 기다리는 시간만 약 30분 가량.. 헐레벌떡 바쁘게 뛰어온 제게
실연은 이것에서 끝이 아닙니다..
동사무소 직원에게 전화온 바로는 "시청 직원분께서 잘 모르고, 잘못 전달
하신것 같은데 시간이 안되시면 30분정도 더 기다리시면 제가 지금 가겠습니다"
지금 40분째 기다리고 있는데.. 30분 더 기다리라구요?.. 나랑 지금 장난하시나..
화가 화산처럼 제 머리를 폭발할까봐 두려웠습니다.. 하..
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더라구요? 근데 솔직히 잘못한건 시청의 잘못된 정보때문에 일어난
사건인데 왜 시청에서는 동사무소에 책임을 회피하는건지 모르겠더라구요.
일단 내일 방문하라고 하시길래, 일단은 내일 재 방문 하겠다고 했구요.
시청의 잘못된 정보 전달 때문에 일어난 사건인데, 시청에서는 동사무소에게
책임을 회피하더라구요. 계속 동사무소와 연락하게 해준다고 기다리라는 말에
제 시간은 40분 이상을 허비했고, 동사무소 직원은 지금이라도 오겠다는 말을
했지만 시청측에선 한다는 말이 "어제 담당했던 시청 직원이 누구인지 모르기
때문에 저희가 해결해 드릴 수 없구요. 내일 동사무소에 방문하셔서 면전에
대고 말씀하시는게 더 좋을것 같네요."
응????????? 시청 너님들이 잘못한건데 왜 동사무소에 얘기를해???????????
지금 책임 회피하는겅미?????????? 그래놓고 한다는 소리가..
제가 1시간 가량 시간 허비한게 너무 아깝기도 하고.. 사과도 안하는 시청 직원
들에게 화도 나고.. 진짜 눈물이 앞을 가리더라구요.. 너무 화가나서
제가 "시청에서 잘못된 정보 전달한거 때문에 지금 이렇게 된건데 왜 동사무소에만 책임을 회피하세요? 일처리를 똑바로 해주셨어야죠"
라고 말했더니 "그럼 저희는 어제 담당자가 누군지도 모르는데, 저희도 지금 이
얘기를 들은건데 어떻게 합니까? 어떤걸 원하시는지 말씀을 해보세요"
라고 말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지금 이렇게 오래기다려서 해결방안이
안나올거면 차라리 집에 가라고 하시지, 왜 기다리라고 했습니까?"라고
말했더니 "그럼 제가 어떻게 해드렸으면 좋겠습니까?"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적어도 사과정도는 하셔야하는거 아닌가요?"라고 했더니
"그럼 어제 직원의 실수 대신 저희가 대신 사과하면 해결이 되시겠어요?"라고
하시는거에요... 지금 엎드려 절받기 함?????![]()
미안한걸 알면, 미리 사과를 하던가.
시청에서 일하는 분이면, 공무원 시험 어렵게 따셔서 오신 분들이실텐데
기본적인 상황 대처조차 할 줄 모르고, 저런식으로 나오는 태도에 너무 화가
나서 견딜수가 없네요.
먼저 시청 측에서 잘못된 정보 전달 때문에 시민이 이런식으로 피해를 봤는데
사과 조차 안하고, 저희 잘못이 아닙니다. 라는 식으로 나오는 시청의 태도가
정말 불쾌하네요..
민원신고를 하고 싶은데,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톡커님들이 제게 도움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