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011-07-22]
'스페인의 희망' 보얀 크르키치(20)가 이탈리아 세리에A의 AS로마로 전격 이적했다.
22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보얀의 AS 로마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특히 눈에 뛰는 점은 AS로마는 보얀의 이적료로 바르셀로나에 1200만 유로(약 182억 원)를 지불해야하지만 1300만 유로의 바이백 조항이 포함됐다.
2012/2013시즌 후 바르셀로나는 해당 금액을 지불하면 보얀을 무조건 영입할 수 있고, 반면 로마가 보얀을 사려면 2천8백만 유로(약 424억 원)를 추가 지불해야 한다.
앞서 보얀은 지난 2007년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대회 브론즈볼을 차지하며 스페인의 준우승을 이끌었고, 이후 바르셀로나 1군에 포함됐다.
1군으로 올라온 보얀은 2007/2008시즌 31경기 10골을 기록하며 스페인의 희망으로 주목 받았다.
한편 보얀은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그러나 로마에서 내 진면목을 보여주고 싶다"며 "지난 9년간 바르셀로나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과르디올라 감독을 비롯해 팀 동료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박명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