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 보고싶어서 미칠 지경인데 너는 지금 아무렇지도 않아?
정말 아무렇지도 않을까?
내가 알던 너라면 분명 나랑 헤어진걸 후회하고 힘들어하는게 맞는데...
헤어질 때 본 네 모습은 내가 알던 그 모습이 아니었어서 확신을 못하겠어.
그래서 네가 맨날 싸이에 이별노래 깔아놔도.. 우울한듯 보여도..
내가 먼저 너한테 연락할 수는 없었어.
내가 그거 보고 용기내서 너한테 연락했는데
넌 또 나한테 누구시냐고 물어보면 어떡해?
나는 아직도 너 기다리고 있지만...
너는 나 다 잊고 잘 지내고 있는데 내가 괜히 또 찝찝해지게 들쑤셔 놓으면 어떡해?
여자로써의 자존심이고 뭐고.. 남자도 자존심 있는데 뭐-란 생각으로
다 버릴 각오도 해봤는데, 넌 만나주지도 않았잖아.
나 이제 만신창이야.. 더는 널 잡을 용기도, 힘도 없어.
이번엔 네가 먼저 잡아주지 않는 이상
우린 이렇게 지워져갈 뿐인데...
넌 정말 그게 아무렇지도 않니?
이렇게 우리 끝나도 후회없어?
널 어쩌면 좋을까.. 다시 한 번 잡아보는게 맞는걸까?
아니면 그냥 널 포기해야만 할까..
모르겠다. 지금은 그냥, 네가 미친듯이 보고만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