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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님들.. 이혼에 대해 어찌생각함?

검객 |2011.07.24 01:00
조회 76 |추천 0

난 누나.

남동생이 있음. 결혼 2년차인데 이혼 얘기 몇번 나왔었음.

연애할 때도 서너번 헤어졌었음. 진지하게 헤어졌었음. 가장 길게 헤어진 게 1년?

 

올케는 현재의 경제적 상황이 마음에 안든다고 임신했었으면서 낙태수술했음 ㅡㅡ;;

그리고 엄마한테 돈없어서 수술했다고 난리쳤음.

나와 엄마는 낙태 후에야 임신을 했었던 것도 낙태한 것도 알았음 ㅡㅡ;;

참고로...평소 올케의 애기교육관은... 120만원짜리 영어유치원을 보낼 것이었음.

 

근데 제 동생 지금 대위임.

부대에서 20평대 아파트나와서 거기서 살고 있꼬

동생은 담배도 안피움.

 

아빠가 말기암 당시 사업이 너무 힘들어서 담배피우시면 안되는데

너무 힘드니깐 담배도 몰래 피시는 거 보면서 동생이 울면서 피우시지 말라고

하소연했었음...

동생은 담배라면 치를 떠는 사람임.

술은 우리가족 자체가 약해서 회식때말고는 일부러 마시지 않음.

 

올케는 사립고등학교에 있다가 동생 부대 근처에서 같이 있겠다며 나왔음.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려고 알아보다가 여의치 않자 현재 무직상태임

 

동생에게 빚이 2건이 있음

동생에서 대출이 있는 건 결혼전에 올케가 알고 있었음.

하나는 올케의 할부 자동차임. 결혼 직전에 할부로 올케가 자기가 갚을 거라며

큰소리치고 뽑아온 할부 자동차임. 동생이 갚고 있음.

그리고 또 다른 빚은 방 2개짜리 월세에서 저희가 약 20여년을 살았었음.

지붕에 곰팡이도 생기고 비오면 세숫대아 받쳐놓고 흐르는 물을 받고 있어야 함

언제 누전될 지 모르는 불안감에 떨어야했고...

동생이 갑자기 집안 여의치않은데 결혼한다고 해서

이런 월세집에서 새식구 ( 같이 살지는 않음 ) 맞이하는 건 아닌 것 같아서

동생도 저도 대출받아서 엄마 보태드렸음. 그래서 동생도 그때 받은 대출금이 있음.

 

이외에는 동생이 함부로 쓰는 돈없음.

동생은 지금 엄마한테 막말까지하면서 결혼전과 달라진 올케, 그리고 그로 인해

힘들어하고 또 엄마도 입장에서의 독한 말하시느라 그 중간에서 죽을 지경임...

엄마는 올케 무서워서 올케한테는 뭐라고 잘 못함;; ㅠㅠ

 

근데 정말 이렇게도 그냥 사는 게 맞음????

 

동생은 올케가 바뀌어가고 있다고 함. 천천히.....;;;

그게 보이니까 기다려 달라고 그랬음.

우리 남매가 큰이모부 돌아가신 날 2011년 들어서 처음 만나서 둘이 따로 나와서

서로 울면서 얘기나눴음....

 

아 정말 님들... 이래도 사는 게 맞음 ??

동생은 어쨌든 최선을 다하려고함.

참고로 동생은 늘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임.

근데 누나 입장에서 너무 마음도 아프고 속상하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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