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정도사귀고 헤어진지 반년을 넘어섰어요
헤어지고3개월을매달리고 온갖 모진소리를 다 듣고 헤어졌어요
그리고 한달을 폐인처럼 살았고...
반년이지난지금도밤마다혼자울고 앓았지만
죽어도 연락하지않겠다는 각오하나로 버텼어요..
내 자존심보다는 더 매달리면 나에 대한 기억이 안 좋게 남겨지는게 싫어서..
헤어지면 절대 뒤돌아보지않는 사람이라고 다신 연락하지말란말만 남기고 그렇게 떠나갔고...
저는 너무 간절해 달리는 차속에 뛰어들까..그러면 날 봐주러 와 줄까..등등 어리석은 생각들만했어요
용기도 없으면서.....
그런데 그 말이 맞나봐요...
그사람한테 저는 아무리 나쁘게 해도 잡아줄 사람이었는데 제가 의외로 연락을 딱 끊어서인지..
아무리 술을 많이 마셔도 절대 연락하지않았죠....
근데 전 정말 제 모든걸 다 바쳐서 잘해줬었거든요...
그런데 주변에 받기만 했던 친구들은 헤어져도 연락이 오는데 전 실수로라도 연락이 안오니까..
어디서 새로운 사람 만나서 잘 살고있나보다...했어요..
헤어진 그 사람의 주변사람에게도 연락을 못했었는데...그가 새로운 사람이생겼다는 소식이 들리면
제가 힘들어할 모습은 상상만해도 끔찍해서;;제가 감정에 허덕일 수가 없는 수험생이라서요...
그렇게 참고 또 참으니....
정말 칼같고 얼음같던...그사람이...전화도 부재중 와 있고 싸우고 절 달래듯이..예전썼던 그말투로 ..장난으로 날 부르던 그 호칭으로...잘지내냐고 꿈속에 내가 나왔다며.. 하지만 자기 전화피하는거 같은데 신경쓰지말고 열심히하라며..문자가 왔네요...신경이안쓰이나요....어떻게 버텨왔는데...
참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저한테는 연락하지말라고 그래서 얼마나 참고 버텼는데..자기는 너무 쉽게 연락이 와서...참고참았던 모든게 한순간에 다 무너져버리고 손발에 힘이 풀리고 그자리에서 눈물은 하염없이 흐르더라구요..
꿈에라도 그가 연락올거란 상상도 못해서 뭘 어떻게 해야하나하다가...무슨의도로 했나 궁금한 마음에 전화했는데 받질 않네요..
이렇게 또....그 사람이 흔드는 대로...또 당하고....
오늘 하루를 공부도 못하고 버렸네요...
제 말은...저도 연락왔다는 톡 많이 찾아서 읽고있었는데...
아무리 칼 같아도...
제가 그 사람한테 잘 했다면...시간이 지나...한번쯤은 이렇게 연락이 오는 것 같네요...
돌아오는건 아닐지라도.....
자기 일 열심히해서 자기관리하는게 정말 최고이고 시간이 또 어느정도 해결해주는 듯 싶어요;;
오늘 하루를 버렸지만...
내일은 더 열심히 살려구요..
정말 열심히해서 언젠가 그 사람앞에 떳떳하게 서고 싶어요!!
이런사람은이렇다저런사람은저렇다이런말 다 소용없고
그 시간들만 믿고 또 나름 정리하면서 자신을 찾고 있으면...
아무리 독한 사람이라도 뒤도 안 돌아보던 사람이라할지라도...
그 시간들이 의미있었다면 연락이 올거에요 그러니 다들 힘내요^^
혹시라도 그 사람이 볼까봐... 읽으면 알까봐...그렇지만
이 게시판이 이런 글 하나에 힘을 얻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저 또한 겪어 봐서 알기때문에~ 힘이 됐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