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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으로 과외하겠다는 이상한 심보인 친구..

폭팔직전녀 |2011.07.25 17:34
조회 329 |추천 4

안녕하세요.

 

부천에살고있는 20대 직딩녀입니다.

 

다른게아니고 요즘 너무 어이없는일이 있어서.. 이렇게 톡을 찾았습니당... 두서없더라도~ 걍 읽어주시길-.-;;

 

약 1달전쯤 오랫만에 친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한 15년전 쯤 전에 친했던 초등학교친구...

 

이번에 만난건 15년만에 첨이였죠~

 

연락이와서 너무반가운 나머지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죠~ 그쪽에서 급하게 약속 잡는 느낌이 들었지만.. 그냥 반가워서 다른거 제쳐두고 약속을 잡았어요~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는데

 

이번에 자기가 중국으로 어학연수를 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가기전에 기본문법라도 하고가고싶다기에.

 

저한테 기본문법을 알려달랍니다.

 

뭐 예전에 어렸지만 굉장히 친했던친구고. 공부한다는 마음이 절실하기에 친구끼리니 어렵지않게 선뜻 공

 

부를 가르쳐 주겠다고 했습니다.

 

뭐 일주일에 만나서 1번이겠거니 했는데... 일주일에 세번을 만나서 알려달라고 합니다. 헐-_-;;;;;

 

한달간......

 

내가 전문과외선생도 아니고..... 나도  내시간이 있는사람이거늘...

 

제가 거절을 잘못하는성격이라 그앞에선 어이없는 너털웃음을 지었죠..

 

헤어질때 못을 확실히 박느냥 그럼 일주일동안 잘부탁해~~~ 하고 쌩~~가버리는겁니다.

 

말할기회도 주지않고 ㅠ 그래서 헤어지자마자 문자를보냈습니다. 세번은좀힘들고 두번은 시간내서 해보

 

겠다고.~ 그랬떠니 알았답니다.

 

결국 일주일에 두번 제시간 투자하며 알려주기로 했는데...

 

첫번째시간은 무리없게 지나갔습니다.

 

근데문제의 발단은 이때부터..

 

두번째에 만나기로한 약속시간에 먼저가있었는데. 친구에게서 문자가 왔습니다.

 

"너 먼저 커피숍에들어가서 주문해놔~ 내 커피는 이미 사서 들고가고있거든~ 그리고 10분 늦을께 미안~"

 

띡오는겁니다. 너무황당해서. 이건뭐지??

 

제가 가르쳐주면서 제돈주고는 마시고싶지않더라고요.

 

그래서

 

저왈" 회사서 커피많이마셔서 안마셔도 괜찮아 "

친구"어? 아무도안시키면 우리쪼껴날텐데??"

이러는겁니다.

 

상식적으로 자기가 공짜로 그렇게 배우는 입장에서 늦는거는 아닐뿐더러. 늦으면 문자로

 

내가 곧갈테니까 커피는 시키지말구 기다려~` 이런식으로 말해야하는게 기본매너아닐까요..

 

무튼 좀 기분이 안좋더라고요~ 그래도 그냥 신경안쓰고 그날도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공부시작하는데... 뭐마실래? 그러더니 지갑에서 오천원짜리를 한장꺼내고~ 테이블위에

 

올려놓더니. 너마시고싶은거 사와~ ㅡ.ㅡ;;;;;;;;;;;

 

흘....................거참.... 그 돈을 가지고 주문하고 커피를 가지고 오기까지... 나참...내가 아메리카노 한

 

잔 못사먹을돈이 없는것도아니고..... 기분이 진짜... 기본 매너를 모르는것 같더라고요.

 

그날도 꾹참고 공부진행했어요~

 

네번째는 퇴근하자마자 불이나케 튀어갔습니다~그친구가 공부하고 있는 커피숍으로~~

 

근데 앉아서 공부는잘되가냐 이런저런얘기하는데. 뭐마실래?? 이러길래 응 시원한거~~덥다~~

 

쩜쩜쩜.........다른얘기....

 

그러다 몇분있다가 뭐마실래???

 

이걸 몇번을 반복하고야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사주더라고요~;;;

 

이쯤되면 글쓴이 뭐야???? ㅄ아냐??왜해주고 있는거야? 당장때려치지 않고?ㅋㅋㅋㅋㅋㅋㅋㅋ하실꺼 알

 

고있답니다... 예 (__) 저 호구 맞는거 같습니다

 

ㅠㅠㅠㅠㅠ

 

그러다가 마지막 홈런을 친사건이 몇일전에 있었어요.

 

퇴근하고 커피숍으로 갔는데~~~ 역시나 공부하고있더라고요~~

 

그래서 앞에 앉았더니 하는말이~~

.

.

 

자기가 먹고있던 아이스아메리카노가 반쯤 있었는데.

 

얼음물 받아다가 자기 먹던거에 섞어서 먹으랍니다.;;;;;;;;;;

 

.......................

 

나참..........살다살다.....

 

그때는 표정관리가 안되더라고요

 

빨때까지 친절하게 앞에다 갖다주는데 그빨때 얼굴에 던지고싶었찌만...

 

워낙 참을성이 좋은관계로.. 꾹참고 나 안마시고 물이나마실께 하고 공부를하는데

 

그날은 진짜 못참겠는거에요. 알려준거 백번을알려줘도 못알아처먹고. 계속 틀리고 물어보고.

 

모든걸 다참고 책임지고 정말 열과성의를 다해서 가르쳐줬던 다른때와는 다르게 대충대충. 틀리면 야 아

 

직도몰라? 아직도거기서헤메? 하고 내내 타박을주었찌요..

 

그러고 헤어졌는데도.. 진짜 집에와서 분이안풀리는거에요.

 

예의와 기본을 모르는게아니라 친구말만따라 진짜 날 우습게보는게 맞는건가

 

너무어이없고~

 

만나면 2시간씩 강의를 해주는데.. 뭘 바라는게 아니라. 기본예의는 지켜야하는게 아닌가 싶었어요.

 

저도 제 돈과 시간을 투자해서 공부한 어학인데... 직장다니면서 일주일에 두번씩 해주는데도 불구하고

 

저런 태도에...정말... 할말을 잃었습니다.

 

이제 2번남았는데... 주위에선 다 해주지말랍니다..

 

근데 끝까지 한번 지켜볼라고요...

 

어떻게하나....

 

아님 낼만나는데.. 또 그런식이면 욕한바가지를 해주고 나올려구요.제노트도 뺏구요..

 

거절못하는 우유부단함의 최후의 결과가 결국....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사태를....ㅠㅠㅠㅠ

 

에휴..

 

좋은뜻으로 도와주려던 제 호의와는 다르게 이친구에 태도에

 

차라리 모르고 지내고 어렷을때 좋은 기억이나마 남기는게 나았을 그친구가 야속하고 밉기만하네요.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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