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버스에 치여 죽을뻔 했습니다.
아침 7시 40분쯤 오리역 1번 출구 횡단보도에서
신호가 바뀌는걸 보고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중간쯤 건널 때 녹색 버스가 저를 향해 좌회전 해서 오더라구요..
(참고로 오리역 1번 출구 쪽은 삼거리임..)
버스 몸통도 식겁 할건데.. 버스 오른쪽 앞바퀴.. 그 육중한 놈이 저를 향해...
다가오니 안피하면 머리나 몸 둘 중 하나 터지고 죽겠구나.. 싶더라구요..
버스 기사 놈은 저를 보지 못했는지.. 계속 다가 오는데 그 공포란..
정말 몇센티 차이로 피해 바퀴에 말려들어가지 않고 중심을 잃어
발목만 약간 삐었지만.. (버스에 부딪힌건 아님)
영정사진 올리는 일은 면해 다행이지만 너무 화가나 이런 글을 적습니다..
분명 그 쪽으론 버스가 좌회전 하지 않는걸로 알고 있고..
신호도 어기고.. 사람 죽일려고 환장했는지.. 대놓고 밟아대고
(알죠? 일부 버스기사놈들 신호가 달랑달랑할때 있는 힘껏 밟아되는거..)
거기다 버스 문도 열어놓았더라구요
제 기억으로 116이 들어가는 버스였고 차 넘버는 1,7이 기억나군요..
더 황당한건.. 버스 기사놈은 창문으로 하얀색 장갑을 낀 손을 내밀고
흔들고.. 지나가더라구요..
손 흔드는걸 본 건 피한자리가 애매해 진짜 아무 생각없이 반대편으로 건넜거든요.
제발 부탁인데..
버스 운전 좀 살살하세요
모든 기사 분들이 그렇지 않은걸 알고 있지만..
일부 미친 버스기사놈들.. 특히나 미금역에서 오리역 오는 그길은 밤만 되면
아주 사람 죽일려고 환장 했는지 너무 밟아되요..
동막교 사거리 횡단보도에 서 있으면 정말 식겁 합니다..
죽을려면 혼자 죽으세요..
부탁입니다..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