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7살 대학생 예비신랑입니다...
2년 만난 여친과 12월 결혼 예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저번주 일요일에 저희 어머님과 여친과 저랑 저녁을 같이 먹었습니다...
저는 아버지 어머니와 결혼 허락을 맡고 나온 자리 만큼 기뻤습니다..
하지만... 식사를 하시다가.... 아들이 대학생이니... 1년 결혼을 미루라는게 어떻겠냐고 말씀하셨습니다.
놀란 여친은 괜찮다고, 어차피 내년에 4학년이고 조기취업을 할꺼니깐 상관 없다고 말씀 드렸지만...
저희 어머님은 애가 아직 학생이라... 직장을 잡고 떳떳하게 보내고 싶다고 말씀을 4,5번 얘기 하시네요...
( 집에대해서 설명을 드리자면 저희 집이 2채가 있는데...- 지금 사는 아파트와 저를 주시기로 한 아파트가 있습니다.-
근데 1가구 2주택에 걸려
저를 주시면 양도소득세를 내게 되어 거의 5~6천만원 가까운 돈을 세금으로 내야 합니다. 여친은 자기 돈이 1억 정도
있다고 해서 그 돈으로 지금 사는 부부 전세금을 빼주고 .. 저희가 들어가서 사는 조건으로 저와 상의를 했습니다.
전세 계약은 내년 11월 까지 입니다.
그리고 여친 아버님께서는 광주에서 도로공사를 운영하셔서 서울에 잘 못올라 오셔서....
저희가 결혼을 하면 여친 어머님은 광주로 가시고 저희가 1년동안 여친집에서 살고
저희집 계약이 끝나면 바로 들어가고...
그 여친 집은 파는 걸로 얘기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저는 딴 이야기로 전환을 했습니다..
(물론 제가 정확하게 하고 만나는 것을 했어야 하는데... 그렇게 못해서 미안해 했습니다...)
기분 상한 여친은 약간 눈에 눈물이 맻히고...
그러다가 저녁 식사를 끝나고 여친집에 데려다 주었는데...
여친이 그때 폭발하였습니다...
어떻게 ㅡ그러실수 있으시냐고...
첫대면인데... 엄청 긴장하고 떨렸는데... 부담만 주시고, 결혼을 미루냐고 말씀하시냐고...
저도 여친한테 미안했습니다..
그더다가 집 문제가 나왔습니다...
내돈 1억이 들어 가는데... 만약 주신다면 명의는 어떻게하냐.... 이렇게 말을 하더군요...
저희 어머님께서는 예전에 저에게 요즘 하도 이혼하는 부부들이 많아서, 바로 명의 변경은 어렵다
하지만 너희들이 잘사는 모습 보여주고 2년안에 명의 변경을 내 이름으로 해주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친은 이런 이야기를 하니깐 내돈 1억 들어 가는데 공동명의 아니냐라는 식으로 말을 하더군요...
지금 저는 여친 말과 어머님 둘다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말 고민입니다...
사로 사랑하면 다 결혼 할줄 알았는데...
완전... 돈이고, 아파트고, 집안 대 집안이니....
결혼하신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태클이나 욕 쓰지 마시구요....
저의 일생 일대의 최대의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