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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봐주세요!!//안녕하세요 이번 춘천펜션산사태 당사자 친구입니다.

..... |2011.07.27 22:23
조회 300,167 |추천 2,560

안녕하세요.

 

일단 처음으로 판에 글 쓰는건데 이런내용으로 쓰게 되서 기분이 좋진 않네요.

 

글쏨씨도 없고, 화가나서 급히 쓰는거다보니 글이 쫌 읽기 불편해도 양해 바랍니다.

 

제목그대로입니다.

 

이번에 제 친구들이 춘천펜션에 초등학생 과학캠프 봉사활동을 하러 갔습니다.

 

그리고 자정 가까운 시간에 펜션에서 안좋은일을 당했습니다.

 

(자세히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http://news.nate.com/view/20110727n30712  )

 

저희 학교 발명동아리에서 35명이 봉사를 갔습니다.

 

그중 몇명은 친구이기도 하고요.

 

 

 

본론은 여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솔직히 유명인이 아닌이상 남의 생판모르는 남의 안된소식에 같이 슬퍼해주시는거 정말 감사합니다.

 

하지만, 솔직히 악플은 아니잖아요 우리.

 

뉴스기사 밑에 악플다신분들, 그런뉴스볼정도면 초등학생도 아니고, 최소한 중고등학생나이대를 넘어서 대학생들에 다 크신 사회생활하시는 분들도 있지 않나요?

 

 

악플 사진들입니다.

 

 

 

 더이상은 캠쳐해오기도 화나네요

 

악플이 달려있는 기사입니다.

(http://news.nate.com/view/20110727n06137)

 

솔직히 인하대 그렇게 좋은 학교는 아니지만, 공대순위로따지면 그래도 열손가락안엔 드는 학교입니다.

 

그리고, 초등학생 캠프였습니다.

 

여러분들은 초등학생발명캠프 따라가서

 

대학교에서 배운지식들, 즉 결정의 구조가 어떻게 생겼고, A와 B의 화학반응이 일어나면 어떻게 변한다던지, 중력과 가속도들, 이런걸 가르치나요?

 

고등학생들 발명캠프도 아니고, 초등학생들발명캠프에 봉사하러 가는것까지 대학출신을 따져야 하고, 좋은일로 봉사하러 갔으면서도 학교출신때문에 오히려 욕을 먹어야 하나요?

 

사망자가 한명씩한명씩 추가되는걸 보면서 내친구는아니겠지,아닐꺼야.....하면서 뉴스를 보고있던 상황이 이젠 허탈해지기까지 하네요.

 

연예인분들께 악플다는분들, 이해할께요. 아니 이해합니다.

 

하지만, 좋을 일 하러가서 안좋은일 당하신분들에게, 그것도 정말 얼굴한번, 이름한번 들어본적없는 분들인데, 아무리 익명이라지만 악플을 다시는 분들은 이해하기 어렵네요.

 

...................................

 

▶◀삼가고인의 명복을빕니다.

 

현재 중상을 입은 내친구들도 하루빨리 쾌차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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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40
베플전지찬|2011.07.27 22:30
어디 초등학생 캠프 다녀오셨던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프로그램상 아침9시부터 저녁 열시 열한시까지 준비하고 끝내고 하면 쉬는시간조차 아까운데 그시간에 술먹고 할겨를이 어디있겠습니까? 35명이라는 인원이 초등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가서 진행한 캠프에서 그런 참사를 당했는데 학교등급이 어떻고 술먹으러갔겠지... 이런말은 정말 아닌것같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빕니다ㅠㅠ
베플 아이디어뱅크|2011.07.28 01:29
저는 아이디어뱅크 동아리 출신 졸업생입니다. 우리 동아리는 여름 마다 발명 캠프에 갔습니다. 하루이틀 해온 봉사활동이 아닙니다. 동아리가 생긴 22년간 해온 일 입니다. 단순한 스펙쌓기도 재능기부도 아닌 순수한 마음으로 1기 선배때부터 해온 전통입니다. 우리 동아리 학생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고요.. 그냥 엠티처럼 친목을 위해 한 두달 준비하는게 아니라. 술을 마시러 놀기 위해 가는게 아니라.. 학기 초부터. 집행부가 학기 초부터 발명캠프에 참가할 초등학교를 선정하고. 과학반이나 발명반 아이들을 선발해서 매년 여름에 하는 동아리 전통 봉사 활동 입니다. 아이디어뱅크는 학기 초가 되면 학생발명대회와 함께 발명 캠프 준비로 늘 바쁩니다. 비록 3박 4일이지만 그 기간을 위해 오래 준비하고 계획하고. 22년째 꾸준히 해온 봉사입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이 너무 쉽게. 함부로 말하지 않아주시길 바랍니다. 지금 사람이 죽었습니다. 사랑하는 후배들이 죽었습니다. 그것도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배움을 주기 위해 떠난 친구들 입니다. 그들의 귀한 생명과 안타까운 죽음을 부디... 너무 가볍게. 너무 간단하게 생각하지 말고...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세요... 그게 살아남은 자들의 도리 입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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