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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했던 여자... 기억날까요?

김민서 |2011.07.28 12:34
조회 339 |추천 0

남자친구는 건설회사 사원으로 맨날맨날 현장에서 힘들게 일을 하고있었어요.

건설회사가 그렇듯 뱅뱅이를 도는 직업이라.

 

처음 우리가 만났을땐 지방과 수도권의 장거리 연애였어요.

자주만나도 2주에 한번... 못만나면 3달도 못만날때가 있었어요...

 

그래도 저는 남자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다렸어요.

사실 힘들때도 많았어요...

혼자 울때도 많았구요. 주변 커플들을 여행도 다니고 하는데

제 남자친구는 일이 너무 힘들어서 올라와도 자느라고 항상 늦게 만날수 밖에 없었거든요...

 

제가 정말 너무좋아해서. 정말 모든걸 해주고싶었어요.

생일때면 두달전부터 조사하고 준비하고....

피곤할까바 비타민제에 피로회복제도 사다주고... 여름엔 탈까바 비싼 화장품도 사주고...

 

집안사정이 어려운 남자친구가 데이트비용으로 고민하는걸 알고

둘이서 같이 모아서 쓰자고 커플통장의견도 제시해서 둘이서 매달 같은금액을 입금하고 그 돈으로 데이트도했어요.

 

남친어머님 한약도 해드렸구요....

 

남자친구도 너같은여자 정말 다시 없을거라고... 잘하겠다고

주변사람들도 넌 복받은줄알라고... 항상 그렇게 이야기했었죠...

 

근데 너무 좋아한티를 내서 그랬을까요?

 

어느날부터 남자친구 마음이 식어가는게 보이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남친은 이제 좋아하는감정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저를 차버렸어요..

 

헤어진지 3주만에 다른여자만나서 마음이 간다고 하는남자지만...

왠지.. 저는 이 남자가 다시 저한테 돌아올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남자분들.. 정말 여자친구가 잘했다면...

다른사람을 만난후에도 생각이나서 돌아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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