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겪고 있는 일이 너무 수상해서 적는겁니다. 편의상 반말로 하겠습니다.
형들 안녕? 난 전역한지 얼마안된 놈이야.
그래서 그런지 매일매일이 즐겁기만 하더라고. 얼마전 그러니까 정확히는 이번주 월욜? 그때쯤부터 수상한 전화가 왔어.
지역번호는 참 다양했어 02부터 시작해서 051까지말야, 전화를 받으면 아무말이 없어 그냥 내가 여보세요? 한마디하면 녹음기로 녹음하듯이 삑~ 소리만 나더라고 난 그런지도 모르고 계속 말했고 말야.
전화온 시간대도 참 다양했어 오전과 오후 대체적으로 오전10시에 오후 3시사이에 전화가 오더라구..
이상하다 생각했어, 그러다가 어제쯤인가? 네이트온이 해킹되었다는 소리를 들었어 3500만명이 해킹되었다고... 난 솔직히 나랑 상관없는 이야긴줄 알았지. 왜 그런거 있잖아? 그런 이야기들은 내 주위 혹은 뉴스같은 곳에서만 볼법한 이야기라고 말야..
혹시나 싶어서 오늘 찜짐한 마음에 나도 조회를 해보니 ㅡㅡ; 슈;발 이더라고 나도 아낌없이 다 털리고 말았어.
가만생각해보면 우리 한국 인구수가 대략 5000만명되잖아? 거기에 인터넷을 하지 않는 인구수 노인분들이나 어린아이(물론 하는 얘들도 많겠지만..)그런 수를 빼고 또 한국사람중에 미니홈피 없고 네이트온 없는 사람이 흔하지 않잖아 그렇게 생각해보면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이 털린거잖아? 한국인의 5천만명이라고 가장할시 10명중 7명이 개인정보피해를 본거란 말이지 ㅡㅡ;
그렇게 생각하니까 최근에 오는 이상한 전화가 생각나더라고. 피싱말이야.
예전에는 그냥 짱골라새키들이 무작정 전화걸어서했지만 우리집이나 혹은 내폰에 전화해서 가족 및 본인의 목소리를 추출해서 녹음한다음 적절한 짜집기를 하든 아니면 아이의 목소리를 들려주겠다고 하면서 말이야 ㅡㅡ; 그렇다면 사기유형도 점차 다양해지고 알아채기도 어려워지겠지. 그치 않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