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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쳐진 어깨... 힘을 주고싶어요~

닥터김 |2003.12.15 19:49
조회 291 |추천 0

안녕하십니까.

상담하신 글 잘 읽었습니다.

 

위에 어떤 분이 리플로 도배를 하셨던데, 별로 옳은 말로 보이진 않으니 개의치 마시기 바랍니다.

 

남자 분이 님 이전에 별로 풍부한 성경험이 없었다면, 전혀 없었거나, 아니면 술기운에 호기심에 직업여성과 치른 그런 일들이 전부라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성이 더 크긴 하겠지만, 남성 또한 익숙하지 못한 성관계를 할 때, 큰 두려움을 느끼거나 불안, 초조 등을 느낄 수 있고, 그런 감정이 너무 크면 제대로 발기가 되지 않거나, 성적인 흥분을 충분히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이 그러다보면, 그 다음부터는 더 걱정이 되고 기가 죽어서 사태가 점점 더 악화되는 경우도 있구요.

 

님이 남자분을 걱정하는 것 또한, 남친으로서는 무언의 압력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남성에게 있어서 성적인 능력의 부족은 무엇보다도 스스로 수치스러운 일이며, 자신이 그럴까봐 엄청나게 걱정하고 두려워하고 있을 것 같네요.

 

성관계, 발기, 삽입............ 그런 것에 연연해하지 마시고, 서로 애정을 표현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가벼운 애무부터 시작해서 서로 어루만지고 스킨쉽만을 한동안 하는 것이 좋은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님이 재촉하지도, 그리고 상대방이 또 의무감으로 관계를 시작하려고도 하게하지 마시고,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서로 애정을 몸으로 표현하세요.

그러다보면, 남친의 불안이나 초조함이 곧 많이 줄어들고 가라앉을 것입니다.

미국의 경우, 그런 문제에 대해서, 실제로 커플들을 불러다 구체적인 방법을 가르치면서 연습시키는 커플치료법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우리나라 실정으로는, 저도 아직 그런 치료를 직접 대면하고 한 적은 없습니다.

 

신체적인 문제로 인한 성불능이나 성기능장애는 1% 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나머지 99%는 심인성(心人性) 성기능장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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