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파티
내생일은 6월6일 현충일 이다.
그때나는 친구 3명을 초대해서 뷔페에 갔다.
엄마는 돈이 많이든다면서 반대했지만 아빠가 내편을 들어줘서
뷔페에 갈 수 있었던 것이다.
뷔페에세 음식을 배불리 먹은 후 우리는 놀이동산으로 갔다.
1인당 자유이용권은 7000원이였다.
"(친구1)한명당 7000원이니깐 하나, 둘, 셋 , 넷 나까지 다섯 장 사면 되겠네"
우린 35000원을 내고 바이킹, 롤로코스터, 아폴로 이것저것을 탔다.
그리고 나와 친구2는 점심을 사러 매점으로갔다.
"이렇게 재미있는 생일 파티는 오랜만이야"
"그러게 근데 자유이용권 쫌 비싸다 다섯명 35000원이나 내고... 어..."
"왜그래?"
순간 내 머릿속에 든생각은....
우린 네명인데 왜 5장을 산거지
저도 한..2년 전인가..
누나랑긴이할예기가있어서 누나방문을열고 그냥.아무이유없이.
문턱에서서 문벽에 기대어 예기를 햇습니다..
그리곤.
티비를보다가 졸려 잠을잣는데요..
꿈을잠깐..아주잠깐꾼거같았습니다..
무엇인지모를 검은물체가 내꿈을뒤덮고있었다는것을..
그리곤 2~3시간후..
큰집에게서 전화가왓습니다..
할머니가 많이 편찮으시다고..
빨리들오시라고..
그날을 그 끔찍한날을 아주평생 잊지못할겁니다..
할머니가펴찮으시단 전화에 부모님은 매우긴장한상태로 밖으로뛰쳐나갓고..
금방올꺼라고..
그리고 할머니도 괜찮으실거라고..
걱정하지말라고..
내일 학교가니까 너희들 빨리자고있으라고..
그리고 다음날..
엄마가날깨웟습니다.
아침10시..
아차..학교늦엇다..하고
가방을메고 학교를가려는순간,
엄마가
가지말라고하셧죠..
할머니돌아가셧다고..
서울 에있는성모병원일겁니다..
영안실에계시다고..
장례식장가야한다고..
그떄전 어린 맘에 아주큰 찡함과고통을느꼇죠..
머리를 망치로한대맞은것같은느낌과..
적막함이 몆초흐른뒤..
아빠가들어오셧습니다..
아주어두운표정으로..
그리고 장례식장엘갓습니다..
그곳에선 모두들 통곡하고있엇죠..
그곳에가기전까진 전가진 전 엄마아빠가 장난하시는걸거라고생각하고있엇는데;
현실은 현실인걸알앗습니다..
이젠..
할머니꼐선 이세상사람이 아니시라는걸..
그리고 화장터에서..
할머니시신이안치된관이
들어왓습니다.
그리곤..엘리베이터같은곳에 들어가더니..
레버를 돌리자.
아주뜨겁고 큰불길이 관을휩쌋습니다.
아버진 몃달전에 친정분들과다툼이있어서 명절에도
안가셧습니다..
그게후회되시는듯이..
매우슬프게우셧습니다..
전 태어나서
아버지의눈물을
생전처음으로 보게되엇습니다..
옆에있던 친척형은 형어머니가 멀리있는직장엘다녀오셔서
새벽에야들어오시니..
매일할머니와 있던사람인데..
그떄 그형도 아주 괴로운듯이..
할머니를잘돌봐주지못햇다는 자책감에휩싸여
통곡하엿습니다.
저도..
할머니의임종을옆에서 맞이하지못햇다는
그런죄책감떄문에 몃일을울엇습니다..
그리고
그,..문턱떄문인것같구요..
절떄로 문턱밟고
서있으면
안된다는걸알았구요..
그냥미친듯이써서 이해가안가시는부분이
몃군데있으실겁니다.
그냥 남편없이 고생고생하시다 홀로떠나신우리 할머니..
하늘에선 편히계시길빌겟습니다..
흉가모임
"왔냐 상우야?"
"어.. 석주는?"
"좀 있으면 온댔어..."
'끼이익'
현관소리 였다.
왠지 모르게 오싹한 느낌이었다. 마치 사형수가 의자에 앉아 자신의 죽음을 두려워하며 기다리고 있다가,
사형집행관이 문을열었을때, 그때의 섬뜩한 그 문소리. 마치 자신의 죽음을 축하하는 곡조로 울려퍼지는듯한
섬뜩한 팡파레 같은.
"왔냐?"
석주였다.
"뭐하느라 늦었냐? 딸쳤냐?"
"아니"
상우는 약간 무서웠는지 과장된 성적 농담으로 분위기를 띄워 보려고 했으나,
셋중 한명도 웃지 않는 바람에 오히려 분위기는 다시금 가라앉고 말았다.
심령 연구 동호회 모임.
이 제목이 그들이 오늘 모인 이유였다.
이런 산골 흉가에서.
상우가 일어나서 자신의 가방을 뒤적거리다, 디지털카메라를 찾고서는 가방은 내팽개 친채, 디지털 카메라의 전원을 눌렀다.
상우가 자신의 가방을 뒤적거리는 사이,
현준이는 가방에서 촛불을 꺼내 벌써 불을 붙이고 있었다.
"그럼 누구 부터 시작할래?"
"나부터 할께...."
무서운이야기, 그래 이들은 이곳에서 이짓을 할려고 모인것 이다.
무서운이야기를 하다보면, 그래 무서운 이야기를 하다보면 어느새 귀신들이 자신들 주위에 모여든다는게 그들의 생각이었고,
현준이가 먼저 예기를 꺼내게 되었다.
"예전에... 한여자가 강간당했어... 3 명의 남자한테.. 그런데 그 여자가 그만 정신적 충격을 못이기고 자살을 해버린거야..
그리고 남자 셋은 여자가 쓴 유서에 적혀있던 대로 용의선상에 올랐고, 결국 수배가 내려지게 됬어 근데 그중에 한명이
어느날 갑자기 발작을 하다가 쓰러진거야.... 결국 그는 병원에 실려갔다가 형사들한테 붙들려 조사를 받게 되었어.. 그래서
결국 두명만 남게 되었는데, 그둘이서 시골깡촌으로 내려가 얼굴을 가리고 여관방을 잡았데. 그리고 그 방에서 묵는데
글쎄 한놈이 새벽3시에 갑자기 자다말고 발작을 하는거야.... 그래서 한놈이 왜그러냐고 소리소리 쳤는데... 그 발작하던놈이
벽에 붙어 앉더니만... 이번엔 게거품을 물고 더 심하게 발작을 하더래.... 그리고 나서 두남자는 거의 실신상태로 있었는데,
발작하던놈 등뒤로 웬 여자 손이 쓰윽 감기더니.... 웬여자가 얼굴을 그남자 어깻죽지에 올려놓더래..근데 자세히 보니까..
그여자는 강간당하고 자살한 여자였던거야... 그래서 발작하던놈을 보고 있던남자가.... 그 여자를 맹하니 쳐다보고 있었는데,
그여자가 목소리는 안내고 입모양으로만 말하더래..'다음은 너야' 라고...."
......
"끝이야.... 다음은 누가 예기 할래?"
"내가할께"
석주가 패턴을 넘겨받았다.
"이번엔 왕따에 관한 예기야... 4명한테 따돌림 당하던 여자애가 있었어... 그런데... 그 여자애가 교통사고를 당해서,
혼수상태 에서 오락가락 하는거야... 그 4명은 그냥 자기들 장난감 하나가 없어졌다고 심심해 하고 있던 판 이었지.
근데 어느날 그중 한명이 소리소리를 지르면서 희영이 이라는 애한테 전화를 걸었더래... '야!! 애들 불러서 빨리와줘..
빨리!!!' 그러고선 막 실신할 사람처럼 소리지르면서 우는거야.. 세상에... 그러다가 그 애는 정신병원에 실려가고, 나머지 애들은 두려움에 덜덜 떨었어..
그러다가 어느날 또 한명이 정신병원에, 한명은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을.. 마지막 한명이 남았는데, 그 친구에게 그 왕따애가 찾아 온거야,
그래서 그 애는 덜덜 떨다가 결국 기절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멀쩡했데.. 그리고 몇일후에 그 왕따가 기적적으로 깨어났데, 그래서 4번째 그 애가
왕따한테 찾아가서 무릎을 꿇고 사과 했데.. 그러다가 서로 예기를 편하게 나눌 정도로 친해졌는데,갑자기 그 왕따가 그러더래'넌 봐준거야' 라고..."
'끼이익'
"뭐야?!"
갑자기 문이 열렸다. 무슨 일인지... 게다가 그바람에 촛불도 꺼져버렸다.
"아 망할... 뭐냐 무섭게"
디지털 카메라에 귀신이 찍혀야 할텐데, 이렇게 아무런 불빛도 없이는 말짱 꽝이될것이다, 거기까지 생각이 미쳐 현준과 석주는 동시에 주머니를 뒤적거려
라이터를 찾기 시작했다.
이윽고 촛불은 다시금 빛을내며 타오르기 시작했다.
"야.. 마지막이다 상우 니차례야"
.....
잠시간의 정적
"야 상우 니차례 라니까"
"응..."
....
또다시 잠시간의 정적. 계속된 정적에 긴장감만이 더해가던 찰나, 마침내 상우가 입을 열었다.
"예전에.. 시골에 사이좋은 형제가 있었데.. 그런데 그 형제중 동생이 어떤 여자애를 좋아했는데... 글쎄 그 여자가 그만 그 형을 좋아해 버린거야.
그래서 결국 그 형과 그 여자애는 사귀게 되었는데, 동생은 그저 소심한 성격때문에 뒤에서 지켜만 봤데.. 그리고 그 이후로 조금씩 형제 사이에
금이가기 시작한거야, 어느날부터인가 까칠해진 동생.. 형은 그저 영문도 모르고 당황해 했지.. 결국 사이 좋던 형제는 아무것도 아닌일로 싸우고,
결국은 서로를 죽이고 싶다고 생각하기 까지 한거야.. 그래서 동생은 밤에 형이 자는 방에가서 형을 난도질 해서 죽였데.. 그리고, 밤길을 가던 형의
애인을 잡아서 강간하고, 그 여자도 역시 죽였데.... 시골이니까 자연히 시체를 파묻을곳도 많았지..결국은 시체를 아무도 모르는데 묻었는데,
어쩐일인지 그 남자는 목을 메고 발견되었 다는군... "
"무섭다..."
'휘익'
부서져 갈라진 문지방 사이로 찬바람이 스쳐들어 왔다. 스쳐들어온 찬바람은 차갑고 예리한 칼날같이 모두의 몸속을 파고들었고,
결국 석주는 "야 나 소변좀 보고 온다"
라는말과 함께 화장실로 향했다.
'터벅 터벅'
유난히 발소리가 크게 들렸다.
그 발소리가 혹시 귀신들을 불러들이지 않을까-라는 쓸떼없는 생각에 잠긴 나머지, 석주의 발은 얌전한 고양이의 발이 되어버렸다.
"어?? 석주야 너도 화장실 가냐?"
"어? 상우.... 야 너 어떻게 나보다 먼저 나왔냐?"
"무슨소리야 지금 나 아까 나온뒤로 지금까지 대변보고 있었는데?"
"뭐?.. 이런제기랄.. 야.. 너.. 너.. 현준이랑 같이 있지 않았어? 조금 전만 해도 우리랑 같이 있었잖아?"
"무슨 소릴 하는거야?..."
두사람의 등뒤가 오싹하게 얼어붙었다. 방금전까지만해도... 도저히 믿을수 없었다.
친구라고 생각했던 존재가...설마....설마...
"허,... 헉..."
"야..너..설마.. 지..지금 흉가에 현준이... 혼자 남아있는거야? 나인척 하고있는 귀신하고 같이?"
"야..빨리..빨리가자!"
뛰었다. 그들은 뛰기시작했다.
뛰지않으면 안될것 같았다! 그래 현준이, 현준이가 위험했다.
흉가가 보인다..
그리곤 문을 순식간에 열어 재꼈다.
'쿵'
문을 열때 준 충격 때문에 그만 문짝이 떨어져 나가고 말았다.
"현준아!!!"
현준이는.. 그자리에서 졸도해 쓰러져 있었다.
마치 무언가 무시무시한 존재를 보고서 기절한듯. 눈은 반쯤 뜬채로 뒤집혀 있었고, 어정쩡하게 열린 입술 사이론 게거품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죽어가는 사람의 영혼이 빠져나오듯 섬뜻하게...
결국 밤중까지 여는 병원을 찾아 헤맨뒤, 현준이를 병원에 보내고 안심할수 있었다.
그 뒤로 몇일이 지났다.
상우에게서 연락이 왔는데, 디지털 카메라엔... 상우가 화장실에 가는장면, 석주와 현준이 둘만 남은 상태에서 뭔가 뭔가 예기를 듣는듯한 장면,
그리고 석주가 화장실에 가고 난뒤 현준이 혼자 무언가를 보고 발작하는 장면. 이렇게 녹화되 있었다.
더욱 놀라운점은, 그 병원 의사한테 물어보니...
그때 마지막 3번째 이야기 (상우가 해준줄 알았지만 실제론 귀신이 했었던 이야기) 는, 그 흉가에 얽힌 이야기 였다고 한다.
사이 좋은 형제가 살던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