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목욕탕에서 겪은일을 쓸게요. 음슴체로 쓸테니까 봐주세요
글쓴이는 일단 여자임. 이글을 읽는분들은 태어나서 한번이상은 목욕탕에가서 겪어봤을일이라고 생각하고 씀
대중목욕탕, 그러니까 동네목욕탕에 가면 '유아및 미취학아동' 가격은 어린이나 성인가격보다 싸거나 그냥 들여보내주는경우도 있음. 오랜만에 때나 벗겨볼까?
그런데 이 아주머니의 아들은 누가봐도 적어도 초등학교4학년인데 당당히 엄마와 들어오는거임
솔직히 어린아이들은 상관이 없는데 내어깨까지 오는 남자애가 여탕에 들어오면 솔직히 좀 민망하고
"어머 아줌마, 다큰애를 데리고 오면 어떻게해" 라고 한 아주머니가 그러자 그 엄마가 하는 말이
"우리 아기가 어딜봐서 다컸어요 아줌마?
탕에서 목욕하고 문열고 나오자 다 큰남자애가 돌아다니는 걸보고 놀라서 다시 들어간 손님들도 있음.장난이 아니라 진짜로 내 어깨까지 오는 아들한테 애가 7살밖에 안됐다고 우기는건 너무 하시죠....민망해서 목욕탕에서 주는 가운으로 일단 가리고 들어가서 탕에 있는데 그 남자애가 탕에 들어오는거임...
그런데 탕이 온탕이 아니라 쑥탕이라고 좀 뜨거운탕이였음. 그런데 발을 한번 당궈보더니
"아, X발 뜨거워!!!!!" 이러는거임. 요새 7살짜리도 이렇게 욕을 하나.. 하고 있는데 그 남자애가 날 쳐다보는거임. 조카 민망했음.
"누나는 안뜨거워?
"누나 몇살이야?
누가 날 좀 구해줘요
이러고있는데 문제의 엄마가 씩씩거리면서 들어오더니 아들손을 잡고 "XX아, 가자!! 뭐이딴데가 다있어!! 여기 다신오지마!!
가고나서야 여기저기 숨어계시던 손님들이 한마디씩 하면서 나타남.돈 몇분아끼자고 어린애라고 속이는건지, 아니면 집에 혼자둘수가 없어서 데리고 오는지는 모르겠지만다 큰 아들을 여탕에 데리고 오는건 좀 아니라고 봄
한번이라도 이런 경험이 있으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