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ㅋ
저는 스물하나 평범한 여대생이고 남친은 계란한판
나이에 현재 쇼핑몰CEO랍니당![]()
평범한(?_?) 흔남흔녀 커플이에요.
나이차이 많이 난다고 딱히 아저씨라고 하진않아요
음슴체? ㅋ 편하게 그걸로 쓸게요^,^
...초반에 남친이랑 막 사귀고 얼마 안됬을때
남친님은 나를 보물단지 마냥 아껴주고 오냐오냐 어르고 달래고
나님도 남친에게 있는 애교 없는애교부려가며
알콩달콩 잘 지냈었음
오죽하면 남친님이 나님에게 처음으로
... 하고 했던말이
"너는 하얀 도화지 같아서
순수하게 지켜주고싶어.
때 타게 하고싶지않아"
...오글거릴지 모르겠지만
나님은 정말 폭풍감동이었음...
(정말 조심스럽긴했음 손도 나님이 먼저잡고
뽀뽀도 나님이 먼저하고 ...
)
그.런.데
언제부턴가 남친님이 변하기 시작함...
1.겨드랑이
여름이면 모두 공감하겠지만 겨드랑이 땀차는거...
데오드란트를 아무리 뿌려도 푹푹찌는 더위에선 소용없음 ㅋ...
촉촉하게 땀이 차기 일수 ㅋ
그런데 언제부턴가 이 남친님이 내 겨드랑이에 집착을 하기 시작함..ㅋㅋ
운전을 하다가나 신호에 걸릴때 ...
예전엔 슬쩍슬쩍 눈치보다 뽀뽀를 날리더니...
요새는
겨드랑이를 찔러댐. 정확히말하면 간지럽힘
옆에 있을때나
나님 잠시 방심하고 멍때리는 틈을 타서 겨드랑이를 공격함
어쩔때는 대놓고 나님 양손을 한손으로 포박한채
나머지 한손으로 겨드랑이를 만짐.
평소에 에어컨이 겨땀을 말려줘서 별말 없이 넘어갔지만
얼마전 카페에서 ( 나님과 남친은 마주보고 앉지 않음. 나란히 앉음)
테라스에 앉아서 커피를마시는데 공격을 당함
남친님이 내 겨드랑이를 찔러놓고 하는말...
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겨드랑이 촉촉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슈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쩌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땀이나는걸..........
남친덕분에 원래 2-3일에 한번씩하던 제모
매일하고있음![]()
걍 레이저시술받을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땀샘 막아버리든가해야지
2. 방귀
나님은 학교에서 별명이..핵방귀임ㅠㅠ절때 방구를 마니껴서
혹은 냄새가 쩔어서가 아님 ...
친구들끼리 상황극만들어서 나한테 뒤집어 씌워놓고
그뒤로 나는 핵방귀가 되버림. 그냥 방귀도 아닌..
어쨌든 별명은 별명이고..
나님은 학생회임원이라 학기를 마치면서 다같이 회식을하게됬는데
그전날 마지막 과제를 하느라 밤샌 야작을함...
한시간도 못잔 상태에서 술을 들이부으니
금방 꽐라가 되버림
남친님은 동대문에서 일을 보고 계셨구...
나는 기절하기 1초전에 남친한테 전화를걸어
"나 죽어...진짜죽을거같아...빨랑와 빨랑"
이라고 말하고 뻗어버림.
남친이 바빴던건 아는데..ㅠㅠ 사실 부학회장언냐방이나
자취하는 친구방에서 잘 수도 있었음...
근데 그 취한상태에서 남친이 너무보고싶었나봄..![]()
한시간뒤 ... 동대문에서 학교앞으로 남친님이 데릴러왔음
정말 야속하게 한숨 푹 자고 일어났더니
너무 멀쩡하게 술이 깨버렸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맨정신으로 무표정에 잔뜩 화가난 남친님 얼굴을보니
처음으로 쫄아버렸음..제대로 겁먹고 취한척이라도 해야하나 싶었지만
그런거 연기 정말 못하는 나님은...
시속90키로 구간에서 120-130을 밞는 남친옆에서 조용히 짜졌음...
ㅠㅠㅠ그런데 너무 조용히 짜져있었나..
나님이 잠이들어버림..
집앞에 다와서 남친님이 나를 깨우는데 표정이 묘했음........
분명 화가 잔뜩나있었는데... 나님은..더 겁먹고
"...서방....미...ㅇ.."
"괜찮아.... 근데 너 아까 잠들었을때 방구 꼈어.
뽀옹 하고.. 크게"
......
그랬다...나님 방구로 남친화가 풀려버림 ㅠㅠㅠ
나중에 냄새는 안났지??하고 물어보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냄새 쩔었어...환기시키느라
창문 다 열고왔는데"
아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안해오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대문에서 저희학교 올라면 고속도로를 타야함 ㅋ (톨게이트지남)
나님이 빨리오라고 하는 바람에 6만원짜리 딱지 2번끊고..
집으로 델꼬가면서 또 한번 끊고 ㅠㅠ....
왕복 기름값 포함 20만원돈 날린 서방......일은 일대로 꼬이고..
화이빠시 나서 뭐라고 혼내려다가...
방귀끼면서 자는 여친보고...샤샤샤샤샥 다 풀렸나봄...
암튼 이제 친구들이 핵방귀라고 놀려도 할말이없음.
진짜 핵방귀인가봄![]()
3. 콧털
미인은 털이 많다고 했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쨋든 나님은 유난히 얼굴에 털이 많음.
콧털 눈썹털 ..........^ㅁ^
심지어 인중에까지 털이남
(이건 살살 밀어주면 티가 안남)
암튼 남친님과 나는 역시나 카페에서 마주보고 앉지않음
나란히 앉음
서방품에 폭 기대어 애교 좀 부려볼까
꼼질꼼질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나님의 턱을 들어올리는 남친님
"
(히죽히죽).......왜 서방? 나 너무이뻐서???????????????"
"...도도해 너무"
"응????머가?????????
"
"콧털 두개가 바짝 섰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도도한게 아니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짝선 내 콧털이 도도하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진지하게 얘기하는 남친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손으로 턱을 움켜지고 한손으론
콧털 꼭 뽑겠다고 내 콧구녕을쑤시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엔 손가락에 콧물뭍히고 끝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그러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겨드랑이 콧털에 방귀에 집착하지말라고 인간아ㅠㅠㅠㅠㅠㅠ
흠...몇가지 더있는데 기억이 잘 안남..ㅠㅠ
사진만 몇장투척하고감..
연애초반엔 운전할때도 차카게 ^ㅡ^조심조심 운전하던 서방이
지금은 ㅋ
"저런
같은XX가 운전을 발로하나"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왤케 변했니 ㅠㅠㅠㅠㅠㅠㅠ
우린카페에서 나란히 앉지요
나님
인중털 다 밀었어요 자세히 보지마삼
부끄럽삼![]()
"늦게 술마시고 데릴러와라 전화하면
전화기 꺼놓을거야"
라고 했던날인가....뭐지 저 표정은..
남친님입니당.
모두 굿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