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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올립니다. 억울하고 화나네요.

여기에 글을 어떻게 써야할지를 모르겠네요,

저희 아버지일인데 조금 길더라도 읽어주시고 도와주세요

 

저는 부산에 사는 20대 중반의 여성입니다,

저희 아버지 56세 이십니다.

 

아버지께서 백내장이오신건 몇달되셨구요,

지방에서 일하시는 아버지께서 병원가시는날 올라오시고

수술과 진료를 받고

한쪽눈을 가리신채 집에서 쉬다가시는 편이지요,

 

제가 어린쩍부터 아버지를 무서워해서 대화도 자주안하고

애교도 없는편입니다, 그래서 괜찮냐 안아프냐 이런말도 한번해보지 못했습니다.

아빠역시 무뚝뚝하신편이구요,

 

그런데 거의 한달에 한번정도 올라오시던 아버지께서 최근들어 자주 올라오시는겁니다.

전 머 대수롭지 않게생각했고 결혼식이나 모임있어서 왔겠거니 생각했습니다.

 

한날은 출근이 늦은날이라 늦게까지 자고 있는데 철컥철컥 소리가 나더라구요,

제방이 화장실 옆쪽에 있거든요,

너무 신경쓰여서 나와보니 아버지께서 화장실문의 열쇠구멍으로 하나하나 넣고 계시는데 안열리는 겁니다.

그래서 동전하나로 문을 열었습니다

아빠" 그 열쇠로 열어야하는갑네 그열쇠 표시해놓자 "

나 "아빠 화장실문 열쇠로 여는거 아니야 이거 동전이야 "

그러고 저는 다시 자로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일을하러 갔는데 아빠가 부재중이 들어와있더라구요,

전화를 걸어서 왜전화했냐고 물으니,

잘안보여서 잘못걸었다고 합니다.

 

수술받고 여러진료를 받고 좀 나아지는가 싶더니 왜 그러지 라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하지만 부산에서 안과로 유명한 해운대 성모안과기에 곧 좋아지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요즘 성수기라 바빠서 계속 늦게출근하고 늦게 퇴근하고 하다보니 아침출근하는날

아버지께서 방문을 두드리시더라구요,

밥먹고 가라고, 전날 마감하고 아침출근하려니 몸이 힘들어 늦어서 못먹겠다고 하고 서둘러 준비하는데

아빠가 내려와있는동안 어째 밥한번을 안먹냐고 서운한 목소리로 말씀하시더라구요,,

그 목소리들으니 안먹으면 안될거 같아서 가게에 전화해서 조금늦는다고 말하고 밥을 먹었습니다.

저희 가족들이 고기를 다 좋아해서 아침부터 삼겹살을 먹었죠,

양파, 김치, 깻잎절임, 오이,,,,등등 여러가지 반찬과 밥을 먹는데,,

아빠가 한참을 깻잎절임과 씨름을 하는 겁니다. 정말 왜저러지 싶은데 말은 안하고 조용히

깻잎들을 반찬 뚜껑위에 빨래널듯 널어놔줬습니다.

그러고 아빠는 일때문에 다시 내려가셨구요,

 

 

어제아침 출근을 하는데 언니가 연락이 왔어요,

아빠 눈이 많이 안좋아졌다고 알고있었냐고,

앞의 상황들이 생각나더라구요, 얼마나 안좋길래 이러냐고, 되물었죠,

아빠 앞이 거의 잘 안보인다고, 분명히 좋아졌었는데,,,

 

언니가 해준 얘기는 출근길에 저를 울게 만들었어요,,

성모안과에 유명하신 의사분이 계셨거든요, 그분때문에 성모안과가 유명해진것도 있구요,

근데 그분이 그만두시고 젊으신 선생님께서 새로오셨는데 그로인해

아빠의 담당 선생님도 그 젊으신 선생님께 진료를 받게된것이죠,

 

근데 그 의사가 담당을 맞고 부터 눈이 계속 안좋아지는 거예요,

그래서 엄마가 병원가서 눈이 자꾸 더 안보인다왜그런거냐고 물어보셨데요,

그런데 그의사가 한다는 소리가,

의사"약을 좀 많이 넣었나 봐요"라고 얘기했다더군요,,

엄마"그럼 의료사고,,아닌가요?"

의사"말 함부로 하지마세요 알지도 못하면서 "

이렇게 되면서 엄마가 화가나기 시작했어요,,

언성이 높여지고 그런 엄마를 아빠가 말리면서  그러면 언제쯤 눈이 보일까요라고 물었는데

그 의사 "모르겠습니다" 이럽니다,

엄마화나서 의사가 환자한테 모르겠다고 말하는게 맞는거냐고 화내고,

 

그얘기듣고 너무 화가나고 눈물이 나서 주체할수가 없었습니다.

아빠가 무섭고 미웠던 제가 아빠가 너무 불쌍해서 눈물이 나서 너무 너무 화가나서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장이라도 성모안과 찾아가서 다 엎어버리고 싶은데, 그런다고 아빠가 해결될일도 아닌거 같고

이런저런 생각이 다 듭니다,,

다음주에 성모안과 찾아가려고 하는데

멀 어떻게 어디서 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좋은 의견있으시면 말씀부탁드리고 도와주세요,,

저희 아버지 저러다 앞이 안보이실까봐 정말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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