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포스팅을 올려본다. 전에 올린 포스팅을 보니, 꽤나 상세하게 적었던것 같다.
이젠, 핵심만 적으려 노력해보겠다. 기대해주세요 +_+
전날까지 네덜란드의 유명한곳을 거의 다 돌았으나, 왠지 더 머물고 싶었다. 한창 피파2000을 재미나게 했던 시절 네덜란드의 축구팀으로 승승장구를 달리며 프로게이머의길을 걸으려던 좋은 추억도 있었고,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히딩크' 이 분을 잊지 못하기도 하기 때문이었다(아쉽게도 히딩크의 마을인, 파세펠트라는 조용한 시골마을은 가보지 못함). 그리고 어제 다녀왔던 '이준 박물관' 에서 봤던, 네덜란드와 한국과의 친분 때문이기도 하리라. :)
그렇게 오늘도, 유레일패스와 작은 가방, 책과 카메라를 챙겨 숙소를 나왔다.
책을보니 '호헤 벨루베 국립공원' 이라는 곳이 끌렸다. 네덜란드 국립공원이라고, 암스테르담에서 꽤나 먼 거리였지만(왕복3시간) 유레일에 몸을 실었다. 그리고, '아른헴' 이라는 곳에 1시간반이 걸려 도착.
여기서, 또 버스를 타고 들어간단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공원에서 동물들을 둘러보면 사파리를 하는 기분이 든다고 해 가보려고 했다.
그리고 공원안에, '크롤러 뮐러 미술관' 이 있어 반고흐의 <밤의 카페 테라스> 등 거장의 작품들이 있다고 했다. 기대가 되었다.
헐, 그런데...
버스에 타서 기사아저씨에게 물어보니, 오늘 공원이 쉰단다. 허허 이런 어의상실... 뭐 이럴때도 있는거다 하하=_=. 그래서
감자칩이 잔뜩들은 과자를 사서, 와구와구 잔뜩 씹어먹으며^^ 이내, 다음목적지인 '위트레흐트' 역으로 왔다.
이곳에도 기인이 있다. 보면서 더위를 식힐 수 있었던, 건강이 염려되던 아저씨와/ 자랑스런 LG 폰과 삼성 휴대폰
'위트레흐트' 는, 17세기 개교한 대학이 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캐릭터 '미피'의 고향이다. 중세시대의 교회 및 수도원의 모습과 잔잔한 운화의 모습이 특징.
한국에서 보면, 대전의 대학가라고 보면 될듯. 대학생들이 많은, 활발한 도시다. 독일에서는 하이델베르크 같은 곳. 아른헴 역에서는, 1시간정도 걸렸던것 같다.
위트레흐트 중앙 박물관
빠르게보고, 그 안에 잘 정리된 의자에서 좀 쉬다가 나왔다. 아침에 이모께서 챙겨주신 달걀과 과일, 그리고 마트에서 산 프리미엄 비프햄버거를 맛있게 먹고, 편하게 조금 졸다가 나왔다 하하하. 햇살 좋은 7월의 네덜란드에서의 한가로움...
한가로운 운하, 그리고 어딜가나 잘 돼 있는 자전거세트장.
위트레흐트에서는 이쯤보고, 저녁이 돼가 빨리 암스테르담역으로 갔다. 유명한 하이네켄박물관과, 꽃시장을 보기 위해서였다.
꽃향기로 가득했던, 세계 최대 화훼시장; 알스미어.
이제 내일은, 독일으로 가기위해 일찍 숙소로 돌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