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입니다.
본론만 말하겠습니다..길어도 양해바랍니다ㅠㅠ
지금 남친이랑 1년정도 사귀고 있구요.
음..,어디서 부터 말해야 될까
예전에 남친이 이사를 가서 도와줄겸 방문했었는데요
뭐 사러 갔다온다면서 남친이 잠시 자리를 비웠습니다
아직 정리가 다 안된터라 어수선했었는데. 그때 눈에 뛴게 무슨 편지였던것 같아요
오 모지?+_+ 하면서 열어봤던게 큰 잘못이었네요...
네....다들 말하는 판도라의 상자였습니다-_-
글씨체가 여자 글씨체여서 저는 당연히 전 여친과 주고받았던 러브레터인줄 알았습니다
솔직히 여자들은 전 여친에 대해서 관심 많잖아요..(아닌가)
저도 그냥 단순히 호기심 반으로 봤던거고
여튼 여느 커플과 다름없는 뭐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근데 두둥!!!!!!!!! 편지에 전여친이라고 생각한 글쓴이 미니홈피 주소가 있더라구요 저는 옳거니 했습니다.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던 찰나에 좋은게 낚였지요
남친이랑 헤어지고 나서 당장 집으로 달려가서 미니홈피 검색을 했습니다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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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홈피 주인이 남자더군요.
저는 처음에 전여친 남동생인줄 알았습니다ㅋㅋ
그런거 많잖아요 자기 계정 말고 남동생이나 여동생 계정으로 만들었다~~뭐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
근데 계속 파고드니 아니었네요
다이어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봤는데....내용에 남친이름이 많이 발견됐습니다
문제는 제가 본 그 러브레터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군대에서 남자끼리 보낸 러브레터(?)였던거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그 편지 말고도 많이 발견됐어요^^
이 후로 너무 찝찝해서 남친 집에 놀러갔을때 편지를 좀 많이 찾아냈습니다(이러면 안되는데ㅠ)
군대에서 서로 쪽지며 편지며 많이 보낸것 같아요
읽어보면 그 글쓴이가 일방적으로 많이 좋아한것 같았는데..
나중에 남친이 전역할때 그 남자(?)랑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고 뭐...그런것 같더이다
근데 확실한건 서로 좋아했던것 같구요..그 남자가 남친을 더 좋아했던것..이 두가지는 확실한것 같아요
지금....정말 복잡해요 마음이
불행중 다행인가요? 전여친은 확실히 여자가 맞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전역하고 난 후 만났던 것 같구요
남친이 핸폰 고장났을때 카메라 사진첩에서 전여친이랑 찍은 사진을 봤거든요
참 이 전여친이 많이 위로가 되더군요^^ 왜냐구요?
적어도 게이는 아니니까요ㅋ아 눈물좀 닦고..
하 지금 웃고는 있지만 ....진짜 뭐라 설명을 못할만큼 마음이 복잡해요
문제는 이 새끼가 그 놈이랑 아직도 연락을 하는겁니다
별 내용은 없구요 그냥 일반 친구처럼 말하는 정도..
근데 남친은 저를 많이 사랑합니다 결혼도 생각하고 있구요
저땜에 학교를 휴학할 정도니...나에 대한 사랑은 변함이 없다고 보는데..
문제는 제가 과거를 알게되니 마음이 뒤숭숭하다는 거예요
알고도 모르는척 해야된다는게..많이 힘듭니다
뭐 컴퓨터 뒤적거려보면 야동도 많이 발견되고 일반 남자(?)랑 똑같아요 ㅠㅠ
여자 연예인 좋아하고...휴...그래서 더 복잡하다구요..
과거는 과거일뿐? 그냥 묻어가야 되나요? 모른척 해줘야 되나요?
저도 이 오빠 많이 사랑하거든요.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뭔가 뒤죽박죽 이네요ㅠㅠ 님들 생각좀 알려주세요..ㅠㅠ
전 넘어가려고 했는데 아직도 연락하는거 보고서....경악해서 글 남기는거 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