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넣었다가 담당자가 찾아옴.
이런
|2011.08.01 00:21
조회 198 |추천 3
3월 경부터 저희집 앞집 두 집이 개축을 하게됬습니다. 그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들에 대해 민원을 넣었습니다.소음과 먼지 문제는 말할 것도 없고 제일 붙어있는 집이 다 보니, 공사과정에서 담을 허물었는데 그것을 허물면서 저희 집이 골목밖에서 부터 다 들여다 보입니다. 명백한 사생활 침해를 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더운 여름에도 환기도 제대로 못 시키고 낮엔 아예 창문을 열어놓을 엄두도 안납니다. 티비소리가 안들리며 뭘 집중할 수 없을 정도의 소음들.. (대리석을 깎고, 바닥포장분사처리에..)이 문제에 담을 언제 쌓을거냐는 문제로 아직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구청에서 담당자가 오니( 이부분이 지금 민원을 넣는가장 큰 이유입니다) 그제서야 겨우 이번달 말(7월 29일)까지 담을 쌓기로 약속을 하였는데 벽돌이 아직 오지 않았다, 등등의 이유로 아직도 쌓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비가 많이 오는데 증축하며 그 쪽은 지대가 높아졌고 저희는 낮은 상태에서 배수구를 설치한 후 개시하는 작업을 해놓지 않고 담도 없어서 그 비가 다 저희집쪽으로 와서 지하에 물이 찼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담당자는 직접 보고(어디서 어떻게 들어오는지) 확인하지도 않고 단지 비가 많이 와서 그런거라 확인해 줄 수 없다는 답변을 주었구요.
문제는, 그 담당자의 민원 처리 태도에 대해서 입니다.
담쌓고 물이들어오는 것에 처리과정이 늦어지고, 제 선에서는 해결이 되지 않고 있어서 7월 28일 전화로 민원을 넣었는데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 처리 되었는지 확인전화나 문자 등등이 없어 29일에 다시 제가 확인차 전화를 하였습니다. 담당자분께 연락을 드려 답변을 주겠다 하였고 그 담당자 분께 전화가 왔는데 아주 가관이었습니다.
제가 직접 찾아가서 그 전날에도 얘기가 다되었다고 합니다. 왜 자꾸 민원을 넣으냐고, 처리하고 있는데.하지만 전 전화로 넣은 민원 두차례(28,29일)가 처음이었습니다. 직접 찾아간 적도 없으며 담당자로 부터 답변을 들은 적도 없습니다.아마 이 구역에 있는 사람들이 인터넷으로, 방문 등으로 민원을 넣었나 본데 그 민원도 다 제가 넣었다 생각하여 화를 내는가 본데..시민이 불편을 겪고 있어 민원을 넣는것에, 횟수가 제한이 있습니까? 그렇게 많은 민원이 들어왔는데 해결에 주지도 않는 늦장대응은 문제가 되지 않는 것입니까?
계속 해서, "자기가 찾아가겠다, 집으로. 기다려라." 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고 정말 집 앞으로 찾아왔습니다."나와라. 집 앞이다." 라고 하였고 저는 그때 회사를 가는 중이라 그 자리에 갈 수가 없다고 말했더니 "회사가 어디냐, 회사 전화번호는 뭐냐, 몇 살이냐, 뭐하는 사람이냐." 라고 묻습니다.민원을 넣는데, 직업과 나이에 제한이 있습니까? 그리고 화가 난다고 민원을 처리하는 담당자가 집 앞으로 찾아와 화를 내며 위협을 해도 되는 겁니까?
사실 이 글을 민원으로 또 넣었습니다만 또 찾아올까봐 무섭네요.상식적으로 이해를 할 수가 없네요.
제가 담당자의 감정을 상하게 했다면 죄송한데요, 라며 그때 사과를 했고. 그리고 지금도 사과를 할 의향이 있습니다.저는 담당자가 직접 담 쌓고 물 들어오는 것 처리해주세요 라는게 아니라, 이웃간의 분쟁이 해결되고 있지 않으니 확인하고 중재 및 처리를 해달라는 것입니다.
민원을 넣었다고 "당신 집 앞이다. 나와라." 회사가는 중이라 못 보니까, "퇴근이 몇시냐. 퇴근 후에 보자" 가 말이 됩니까?
그 분께서 저한테 나이와 이름을 말씀하셨는데, 이름은 기억나질 않네요. 아마 계속해서 이구역의 집 공사문제를 담당하고 계시다면 본인이 아실 겁니다.
정말 황당한 경험이었습니다.. 민원 넣기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