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날 훈련병에게 이별통보할까 고민하던 사람입니다
주말에 전화가 왔었어요
뭐더라 테스트하는게 있는데 잘했다며 원래 당일날 해야했는데
주말에 하면 안되겠냐고 해서 주말에 했데요
길게 통화는 못했지만...결국 말해버렸어요
헤어지자고-
왜냐고 묻더군요
나는널너무좋아한다고 하지만 널 믿지 못하겠어서
그만 관두려 한다고 말했더니 아무말 안하더군요
무슨일 있냐고 갑자기 왜그러냐는 말에
그저 미리 알았어야 할 너의 모습를 이제야 알았다고
그래서 내가 먼저 관두려 한다고
그런식으로 말했어요 맘같아선 썅욕하고 싶었지만
말해봤자 저만 속상하고 분할껏같아서 말았어요
사실 이렇게 못된일 당하고도
아직 그사람 완벽히 잊거나,,미워하지 못하는 제가 참 미련하네요
그래도 어쩔수 없잖아요 더 질질 끌면
언제 어느 타이밍에 말해야 할지 고민하며 계속 끌려갈까봐
마음먹고 말했는데...참..마음 편치 않네요
아직 정신을 덜 차렸나봅니다-
이제 새사람만나서 새출발하면 괜찮아 지겠죠
이제 눈팅만으로라도 자주 들어왔던 군화곰신게시판을 떠나
다른 게시판으로 가야 겠네요
이판에 계신 군화+고무신분들은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끝까지 힘내세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