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얼마전에 3년만난 남친한테 차인 30살을 바라보는 처자입니다.
이별에 아프신 분들 정말 많이힘드시죠
그냥 힘내시라고 몇자 적어보고싶네요
저도 3주동안은 정말 제정신 아닌사람처럼 살았습니다.
못먹고 못자고..울고.. 거의 매일 술을 마셨던거 같네요
정말 그 상실감과.. 배신감..은 이루말할 수 없죠
가슴을 찢는 듯한 고통이 정말 실제로 느껴질정도로..
아침에 눈뜨면 버림받았다는 자괴감과 혼자라는 사실때매 정말 죽을거같았어요
그렇게 3주정도 지나니..시간이 정말 약인지 조금 괜찮아지더라고요..
이제야 조금 정신을차리고.. 조금은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거 같아요
왜그렇게 내가 힘들었을까 생각해보면
이별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거 같네요
그사람이 나를 버렸다는걸 . 그사람 마음이 이제 날 떠났다는걸 말이에요
지금 이별에 아파하시는 분들..
많이 후회되시죠? 그때 내가 왜그랬을까.. 그때 내가 그러지만 않았더라면
내가 왜 좀더 이해하지 못했을까..
하지만 잘생각보세요..
정말 그사람이 날 많이 사랑했다면
내가 그렇게 했다고 해서 .. 내가 무얼 잘못했다고해서.. 조금 투정부렸다고 해서
내가 그사람에게 조금 집착했다고 해서 떠나지 않습니다
그사람의
나에 대한 마음이
거기까지인 겁니다.
다시 돌아오시길 기다리시죠.. 다시 돌아오면 정말 잘할 수 있을거 같죠?
다신 투정안부리고 집착도 안하고.. 모두 이해하고..
그렇게 다시 만나면 행복할까요
그사람 눈치보며.. 그사람에게 모두맞추고..
그럼 "나"라는 사람은 이제 없는 겁니다.
그렇게 다시 만나면 이미 자신을 버리면서 만나는 겁니다
그렇게 만나다 보면 그사람을 잠시 옆에 묶어둘 수는 있을지언정
그남자는 이미 나에게 더이상의 매력을 느끼지 못합니다.
자신에게 모두 맞추는 나에게 더 자만하게 될겁니다.
잘생각해보세요..
그 남자가 처음엔 어땠는지..나에게 어떻게 했었는지
내가 투정부리면 어떻게 했었는지.. 싸우면 어떻게 했었는지..
투정부리면 받아줬을테고 싸우면 먼저 연락해서 미안하다했을겁니다.
조금 연락안되면 안절부절 못했을거고 나를 행복하게 해줄려고 노력했을겁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안주했을테고..점점 변해갔을테고
그럼 나는 점점 서운해지고.. 그러면서 남자에게 투정도 부렸을겁니다.
그리고 그남자는 지쳐갔을테고 질려갔을겁니다.
누구의 잘못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변해가는 남자의 잘못도.. 투정부리는 여자의 잘못도 없습니다.
물론 누구나 다 처음과 같을 수는 없지만
사랑한다면 적어도 서로에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합니다.
일방적으로 한사람만 노력하는 관계는 금방 깨지기 마련입니다.
남자에게 차인 여자분들..
지금 죽을거같이 힘들죠 매달리고 싶고 붙잡고 싶죠
그렇지만 참으세요..
여러분이 잡아서 매달려서 그남자가 돌아온다 한들
본인이 정말 느끼지 못해서 돌아오는게 아니라면 절대 행복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만 더 비참해 집니다.
그리고 남자가 정말 당신을 사랑한다면 절대 먼저 손 놓치 못합니다.
그남자가 자존심때문에 먼저 연락못하는건 아닐까?미안해서 먼저못하는건 아닐까?
이런생각 드시죠
하지만 정말 사랑하는 여자에겐..미안함도 자존심도 버리고 연락하고 다가오는게 남자입니다.
기다리세요..
힘들다고 전화하시지도 마시고 ..잘하겠다고 매달리지도 마세요
남자는 더 자만하고 도망가려고 할것입니다.
이별에 아프신 분들 모두 힘내세요^^
인연이면 반드시 그남자분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