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ws24 2011-08-02]
일본의 미녀 AV 여배우가 "빅뱅의 지드래곤을 좋아한다"고 공개적으로 고백해 네티즌들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다.
일본의 최대 AV 기획사 중 하나인 KMP 소속인 여배우 카미사키 시오리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빅뱅 지드래곤을 좋아한다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올렸다.
시오리는 한류 마니아임을 공공연하게 밝히며, "빅뱅의 지드래곤에 요즘 마음을 빼앗겼다"면서 지드래곤과 탑이 함께 발표한 앨범 사진을 블로그에 올려놨다.
이어 "지드래곤은 빅뱅이라는 한국 그룹의 멤버인데, 꼭 라이브에 가고 싶다. 잠을 자면 GD가 나오는 꿈을 꾼다"고 고백했다.
또 다른 글에서는 "일본판 '미남이시네요'가 시작되는데, 장근석 군의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를 너무 좋아해서 일본판도 매우 기대된다"고 전해 한류팬임을 재차 확인시켜줬다.
이같은 글에 대해 네티즌들의 반응은 극과 극을 오갔다. 시오리의 국내 팬들은 시오리의 블로그를 접하고는 "친근감이 느껴진다"고 호감을 드러냈지만, 다른 네티즌들은 "한류에 찬물을 끼얹는 소식이며, 명예훼손감"이라고 크게 반감을 드러냈다.
한류 관련 카페에 카미사키 시오리 블로그가 포스팅 되자 한 네티즌은 "외국에서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좋아한다는데, 어떠냐? 친한파가 많으면 많을 수록 한류에 득이 되는 것 아니냐?"고 밝혔다.
그러나 또다른 네티즌은 "소녀시대 같은 한류스타를 이용해 AV 장사를 하는 나라에서 AV 누드 배우가 한류 스타를 언급하는 것 자체가 기분 나쁘다"고 주장했다.
지난 해에는 일본 AV업체 SOD가 소녀시대를 컨셉트로 한 성인비디오(AV)를 제작, 발매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미각전설'이란 타이틀의 이 AV는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앨범 디자인을 그대로 베낀 표지로 관심을 모았다.
한편 빅뱅의 소속사인 YG는 지난 7월 일본 굴지의 엔터테인먼트 기업 AVEX와 손잡고 본격적으로 열도에 진출할 계획을 밝혔다.
〔Enews24 이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