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 동남아 국가를 중심으로 시작된 한류가 유튜브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를 타고
유럽 전역에 전파되며 한국문화에 대한 재발견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한류의 전진기지였다고 할 수 있는 중국은 되려 ‘혐한류’ 역풍이 거세다.
중국 진출에 성공한 몇몇 연예인들을 제외하고 시장을 새로 개척하는 이가 없다는 점은
이 같은 사실을 방증한다.
그런데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변함없는 인기를 이어가는 이가 있다.
지난해부터 중국에서 연거푸 3작품을 촬영하며 중국 내 한류스타로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한
장나라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7월 5일 종영한 kbs2 월화극 ‘동안미녀’를 통해 국내에서도
연기자로 재기에 성공한 그녀, 무엇이 혐한류 역풍이 불고 있는 중국을 사로잡게 했을까.
장나라는 소위 말하는 ‘먹튀(먹고 튀는) 연예인’이 아니다. 중국에서 조금만 인기가 올라가면
잠시 행사를 위해 현지를 방문했다 거액의 출연료만 받고 고국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장나라는 철저하게 현지에 머물며 중국 스태프, 배우와 함께 했고 중국 전역을 돌아다니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그녀가 주연한 ‘띠아오만 공주’가 중국 전역에서 몇 번씩 재방송된
것도 그녀에 대한 호감과 작품에 대한 인기가 시너지 효과를 낸 것이다.
그리고 2일 ‘띠아오만 공주’의 속편에 해당하는 ‘띠아오만 어의’가 중국에서 방송을 시작했다.
지난해 9월부터 촬영에 들어갔던 ‘띠아오만 어의’는 후속 작업을 마무리하고 이날 중국 위성
방송을 통해 방송된다.
이미 3,4개월 전 중국 지역방송을 통해서는 베일을 벗은 ‘띠아오만 어의’가 이날 중국 내
한 위성방송을 시작으로 9월께는 약 5개 위성방송에서 방송될 전망이다.
‘띠아오만 어의’는 아버지에게 어깨 너머로 배운 침술을 가진 띠아오만이 황실에 들어가
어의가 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다. 이 작품을 위해 장나라는 와이어액션은 물론
엽기적 분장 등 과감한 연기 변신을 통해 또 한 번 중국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 장나라는 한국과 중국이라는 경계를 일부러 두지 않았다. 한때 중국내 활동에만 전념한다며
장나라는 ‘한국서 인기 없어 중국간다’는 비아냥대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물론 이런 말에 한때 상처를 받기도 했지만 지난해 말 기자와 만난 장나라는
“그냥 여기고 저기고 가리지 않고 일을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상처받기 보다는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잘 활용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역시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던가. 질투에 찬 비난에도 뚝심 있게 중국활동을
한 장나라는 ‘동안미녀’로 국내 안방극장에도 안착했다.
장나라의 부친 주호성씨는 “장나라가 혐한류를 극복하고 중국에서 자리 잡았다는 말은
과찬이다. 앞으로도 닥치는 대로 열심히 할 생각”이라며 “열심히 하는 것 외 다른 방법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음반 준비를 위해 중국에 머물고 있는 장나라~ 다시 한국의 드라마에서 볼 날을 기대하며
화이팅!!
<출처:enews24>